19 research outputs found

    Age-related Differences in ERP Components associated with Processing Korean Compound Word according to priming type

    No full text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이상이 되면서‘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였다고 볼 수 있다. 노화와 관련된 질병 문제는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및 대책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실정이다. 노화 과정에 대해 수행된 연구결과는 질병으로 인한 기능저하와 정상적인 노화 과정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상노화 과정에서도 인지기능의 저하를 보일 수 있으며(Moon, 2001), 이로 인해 언어 및 의사소통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화에 따른 언어 능력 중 어휘처리와 관련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의미적인 측면에서는 다소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노화로 인해 이름대기 과제(김정완 외, 2013; 성지은, 김진경, 2011)를 비롯하여 단어재인 속도 및 정확도에서 저하를 보인 결과(김선경, 이혜원, 2007)가 있는가 하면, 노화가 되어도 의미적 지식이 유지되고 오히려 증가된다는 결과도 있다(정혜선, 편지영, 2005; Spieler & Balota, 2000). 또한 노화와 읽기처리능력과 관련된 연구에서는 노화가 읽기처리 속도를 지연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Sass, Legge, & Lee, 2006; Saxton et al., 2001). 이와 관련하여 청년층과 노년층의 안구 운동을 비교한 연구에서, 노년층의 시선고정 시간이 증가하고, 회귀 횟수가 많아짐으로써 읽기 속도가 저하된다고 보고하고 있다(Kemper & Liu, 2007; Rayner, Castelhano, & Yang, 2009). 복합어와 의미관계는 다양한 측면에서 관련이 있다. 복합어를 구성하는 각 형태소의 의미 투명성, 의미관계, 빈도 등이 어휘 처리과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연구 방법 및 결과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기존의 복합어 관련 연구를 살펴보면, 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복합어의 형태소 처리과정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이광오, 배성봉, 2009). 연령에 따라 복합명사 처리과정을 비교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연령 집단 간 고유어 복합명사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특히 의미 점화로 인한 어휘처리과정을 중점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복합명사 처리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분석하기 위해 사건관련전위(Event-related potentials, 이하 ERP)를 사용하였다. ERP란 특정한 정보를 내포하는 자극에 대한 사건성 전위를 일컫는다. ERP성분 중 N400은 점화 자극과 목표자극이 의미적 또는 음운적으로 관련이 없는 경우, 자극 제시 후 400msec 근처에서 나타나는 부적(negative) 방향의 파장을 말한다(McPherson et al., 1998). 본 연구는 점화의 유형과 관련성 여부에 따른 정반응률 및 반응시간에서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았으며, 집단 간 복합명사 제시 후, 300~500ms구간의 평균진폭을 분석하여 비교해보았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41명(청년 21명, 노년 20명)으로,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잡음(artifacts)이 많은 대상자 등을 제거하고 총 35명(청년 18명, 노년 17명)의 데이터가 최종 자료 분석에 포함되었다. 실험에서 목표단어로 사용한 복합명사는 총 60개이며 모두 네 글자 고유어 복합명사로 구성하였고, 비단어 60개를 포함하였다. 점화단어의 유형은 복합명사의 수식어, 복합명사의 수식어의 의미관련 단어, 복합명사의 핵심어의 의미관련 단어이며, 각 유형에 해당하는 무관련 점화 단어를 60개씩 구성하였다. 실험은 오프라인 방식(off-line)으로 어휘판단과제를 사용하여 정반응률 및 반응시간을 측정하였고, 실시간(on-line) 방식으로는 ERP를 기록하여 복합명사 제시 후, 300~500ms의 평균진폭 크기를 비교하였다. 행동분석과 ERP분석을 종합해보면, 청년층과 노년층에서 모두 수식어 점화효과가 나타났다. 즉, 복합명사의 수식어를 분리처리 한 뒤, 의미처리과정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두 집단 모두 행동분석에서는 높은 정반응률과 빠른 반응시간을 보여주었고, ERP분석에서는 N400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복합명사를 주제로 하는 기존 연구 결과와 맥락을 같이한다(Dunabeitia et al., 2009). 그러나 수식어 의미관련 및 핵심어 의미관련 점화에서는 두 집단 모두 수식어 그대로를 점화한 조건에 비해 점화효과가 감소하였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수식어 의미관련 조건에서 반응시간에서 점화효과가 나타나지 않았고, N400성분도 감소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년층이 복합명사 처리 시, 수식어 의미관련 조건에서 점화가 되지 않고, 어휘처리가 진행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반면, 청년층의 경우, 수식어 의미관련 조건에서 수식어 점화만큼의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관련 점화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빠른 반응시간을 보여주었다. 시각적 분석을 더한 ERP 분석에서도 노년층은 수식어 의미점화에서 N400이 유지된 반면, 청년층은 우반구 내 전두엽에서 수식어 의미관련 점화 효과가 나타났다. 즉, 노년층의 경우, 수식어 의미관련점화 시, 복합명사에 대한 의미점화 및 수식어 분리처리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청년층의 경우, 그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의미점화로 인해 수식어를 분리처리 하여 처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핵심어 의미관련 조건에서는 반응시간에서 두 집단 모두 점화효과를 보여주었다. 시각적 분석을 더한 ERP 분석에서도 노년층에서는 N400성분이 감소되지 않았고, 청년층에서는 우반구 내 전두엽에서 감소되었다. 즉, 복합명사 처리 시, 노년층은 청년층에 비해 수식어 및 핵심어의 의미관련 점화를 덜 받으며, 특히 수식어 의미관련 점화에서는 점화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age-related differences in event-related potentials(ERP) components associated with processing of Korean compound word according to priming types. Experiments were conducted on off-line lexical judgement task to measure the accuracy and response time, and on-line to record ERP components. The difference between groups was examined by comparing the accuracy, response time, and average amplitude. A total of 35 participants(Young=18, Elderly=17) took part in the study. The stimuli consisted of six prime conditions according to prime type and relation: 1)related to modifier 2)unrelated to modifier 3)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 4)semantically unrelated to modifier 5)semantically related to head constituent 6)semantically unrelated to head constituent. Combining behavioral analysis and ERP analysis, the modifier prime effect was seen in both young and old groups. Both groups showed high accuracy and fast response times, while ERP analysis showed a decrease in N400. However, for both 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 condition and semantically related to head condition, the prime effect was reduced compared to the conditions with primed by modifier. Especially for elderly group, no prime effects were shown in response time under 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 conditions, nor was the N400 component reduced. These results show that the elderly did not primed in terms of 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 when processing compound nouns. The ERP analysis, which adds visual analysis, also showed that the N400 was maintained in the 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 condition, while the young showed the prime effect in the frontal lobe of the right hemisphere. In terms of semantically related to head priming conditions, both groups showed priming effects in the reaction time. The ERP analysis, which added visual analysis, also did not reduce the N400 component in elderly group, and in young group, it decreased in the frontal lobe in the right hemisphere. To conclude, modifier decomposition processing is preserved in advanced age, however, elderly were less likely to primed by semantically related to modifiers and head constituent than the young.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 연구 문제 3 C. 용어 정의 4 1. 복합명사 4 2. 점화효과 4 3. 단어재인 5 4. 사건관련전위(ERP) 5 5. N400(300~500ms) 5 Ⅱ. 이론적 배경 7 A. 노화에 따른 언어처리 관련 연구 7 B. 복합어 처리에 관한 연구 8 C. 복합어 처리 관련 ERP 연구 11 Ⅲ. 연구방법 13 A. 연구대상 13 B. 연구과제 14 C. 연구절차 15 D. 자료분석 17 E. 자료의 통계적 처리 19 F. 타당도 19 Ⅳ. 연구결과 20 A. 점화유형 및 관련성에 따른 집단 간 어휘판단과제 행동분석 20 B. 점화유형 및 관련성에 따른 집단 간 ERP 성분의 평균진폭(mean amplitude)크기 분석 25 Ⅴ. 결론 및 논의 39 A. 반응시간의 집단 간 차이 40 B. 의미적 연관성 및 어휘예측 관련 N400성분 43 C. 연구 제한점 및 제언 46 참고문헌 47 부록1. 실험단어 55 ABSTRACT 5

    A Study on Effects of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on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Suicidal Ideation

    No full text
    청소년기는 감수성이 예민하여 사소한 일도 크게 확대 해석하거나 비합리적으로 왜곡시킬 수 있으며, 심리적 불안정과 혼란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로 극단적이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선택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학업 스트레스와 입시불안, 또래관계의 어려움, 취약한 가정환경이 주는 스트레스는 자기학대와 자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하게하고, 이는 자아존중감을 떨어뜨려 쉽게 우울감과 자살생각을 느끼게 한다. 최근 10년 동안 청소년 자살이 급증하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감소시킬 대책이 시급한 때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살생각과 우울점수가 높은 여중생들에게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고, 비합리적 신념과 자동적 사고를 완화시키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도록 하기 위한 인지행동적 음악치료를 제공하여 효과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 S 중학교 2학년 여중생 4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회기를 포함한 총 12회기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Beck 우울척도 점수가 16점 이상(중한 우울)인 자들로, 학교에서 실시한 다인성검사와 학업전략검사에서 우울점수가 중간 이상이며 상담교사에게 추천받은 자들이다. 인지행동적 음악치료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정서적 갈등을 해소하고, 부정적 사고와 왜곡된 사고를 긍정적·합리적 사고로 전환시키는 목적으로 본 연구자가 관계형성단계, 탐색단계, 인지재구조화단계, 종결단계의 총 4단계의 음악활동으로 고안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을 위하여 Beck의 자살생각 척도와 Beck의 우울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사후검사를 하였으며, 매 회기마다 대상자들의 활동 소감문과 치료사의 관찰 기록지를 기타 결과 분석 자료로 수집하였다. 사전·사후 검사 결과는 기술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고, 대상자들의 활동소감문과 치료사의 관찰 기록지는 대상자의 반응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서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Beck 자살생각척도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자살생각의 평균 점수가 15.75에서 4.5로 11.25점 감소하였다. 둘째, Beck 우울척도를 사용하여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한 결과 우울 평균 점수가 21.25에서 5.75로 15.5점으로 감소하였다. 셋째, 인지행동적 음악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활동 소감문과 치료사의 관찰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가설 1> ‘인지행동적 음악치료가 여중생의 자살생각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와 <가설 1-1> ‘인지행동적 음악치료가 여중생의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가설 2> ‘인지행동적 음악치료를 경험한 여중생은 자신과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보일 것이다.’는 지지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인지행동적 음악치료가 여중생의 자살생각과 우울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응용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지행동적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청소년 자살시도나 자살충동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적 치료개입으로 활용 가능함을 시사하며, 학교현장과 상담센터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되어 청소년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해본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effectiveness of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on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For this research, four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participated in ten sessions and each session took about 60 minutes. These students were recommended by their school counselor due to the high scores on depression test. At the beginning of the research, they received more than 16 points on Beck Depression Inventory which was given as a pre-test. The questionnaires for pre-test and post-test, which consisted of the Scale for Suicidal Scale and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 were analysed by descriptive statistics using SPSS win 12.0. Also, the researcher analysed each participant's written-feedbacks and the researcher's observation records to find out the changes in each experience. The results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ings. First, in a result of analysing the Scale for Suicidal Ideation of the score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the average score decreased from 15.75 to 4.5. Therefore, the first hypothesis of this research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will make a positive effect on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suicidal ideation.' was confirmed by the result. Second, in a result of analysing the Scale for Beck Depression Inventory of the score between pre-test and post-test, the average score decreased from 21.25 to 5.75. Therefore, second hypothesis of this research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will make a positive effect on female middle school students with depression.' was confirmed by the result. Finally, by using each participant's written-feedbacks and the researcher's observation records, it was quite obvious that there were positive changes in the level of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of the participants. In conclusion, all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clearly proved that the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program made positive effects on the level of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Implying the effectiveness of the cognitive-behavioral music therapy program on students with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on, I personally hope that it will contribute to the decrease of suicidal attempts among adolescents and will be applied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at various schools and counseling centers.Ⅰ.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1 B. 연구가설 = 4 C. 용어의 정의 = 4 Ⅱ. 이론적 배경 = 5 A. 자살의 이론적 접근 = 5 1. 자살과 자살생각 = 5 2. 청소년 자살생각 관련 변인 = 6 3. 중학생과 자살에 대한 선행연구 = 10 B. 자살의 치료적 접근 = 11 1. 자살의 예방과 치료 = 11 2. 자살과 인지행동치료 = 12 3. 인지행동적 음악치료 = 15 Ⅲ. 연구방법 = 20 A. 연구대상 = 20 B. 측정도구 = 21 1. Beck 자살생각척도 = 21 2. Beck 우울척도 = 21 3. 자동적 사고척도 = 22 4. 활동 소감문 = 22 C. 연구설계 및 절차 = 23 1. 연구 설계 = 23 2. 연구 절차 = 23 D. 자료 분석 = 24 E. 인지행동적 음악치료 프로그램 = 25 Ⅳ. 결과 및 논의 = 27 A. 연구 결과 = 27 B. 논의 = 35 Ⅴ. 결론 및 제언 = 38 A. 결론 = 38 B. 제언 = 40 참고문헌 = 41 부록 = 47 ABSTRACT = 7

    A Study of Works on Reconstructed Memories and Images

    No full text
    학위논문(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과,2007.Maste

    지방자치단체 웹사이트 평가지표 개발 및 적용

    No full text
    학위논문(석사)--아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2001Maste

    A Study on assessment researches in Korean education

    No full text
    core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