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Experiential Contents for Increasing Social-Emotional Competence in Korean grammar education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범대학 국어교육과(국어교육전공), 2024. 2. 남가영.본고는 사회정서역량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나타나는 환경에서 기존 문법교육의 관심이 인지 역량에 치우쳐 있었다는 문제의식에 기반하여 논의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언어를 대상으로 하는 문법교육의 본질적 특성이 학습자의 사회정서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녔다고 보고, 구체적인 교육 내용을 마련하여 이러한 가능성을 가시화하고자 하였다. Ⅱ장에서는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을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때 본고의 목적이 문법교육 경험을 사회정서학습으로 대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문법교육과 사회정서역량의 접면을 탐색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험의 구체화를 꾀하였다. 이상의 재개념화는 문법교육의 고유한 경험인 언어 인식과 사회정서역량의 하위 구인인 자신 및 타자의 정서에 대한 인식이 인식이라는 측면에서 공통된다는 측면에 주목한 결과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문법교육의 영역에서 전면화되지 않았던 언어의 표현적 기능 및 정서 의미의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여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 요소를 선정하고, 해당 경험을 구체화할 수 있는 언어 자원을 제시하였다. Ⅲ장에서는 중등 교육에서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의 실행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중등 학습자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앞서 정립한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 요소를 바탕으로 활동 과제를 설계하였고, 학습자들이 수행한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을 질적 내용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과 양상을 해석하였다.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의 수준은 정서 자원으로서의 언어 인식 불가형, 어휘 단위까지를 정서 이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유표적 어휘 자원 주목형, 보조사, 접사, 보조용언 등 비교적 유표적인 문법 자원까지를 정서 이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유표적 문법 자원 주목형, 격조사, 어미와 같은 비교적 무표적인 문법 자원까지를 정서 이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무표적 문법 자원 주목형으로 나뉘었다. 본고에서는 학습자의 수행을 언어 단위를 기준으로도 재검토하였다. 학습자 수준 변별의 근거인 어휘 자원, 문법 자원을 기준으로 양상을 분석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정서 이해를 위한 언어 자원을 체계화하는 두 축인 정서 의미의 명시성-암시성, 어휘성-문법성을 도출하였다. 또한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의 요소를 축으로 학습자의 수준 전체에서 작동하는 인식의 촉진 및 저해 요인을 도출하였다. Ⅳ장에서는 학습자의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 양상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교육을 설계하기 위한 논의점을 도출하였다. 이에 양상 분석의 세 방향이었던 학습자 수준에 따른 양상, 언어 단위별 양상, 경험의 촉진 및 저해 요인과 교육적 논의를 연결하였다. 사회정서역량에 대한 시대·사회적 요구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본고는 언어를 대상으로 하는 문법교육에서 기존에 조명되지 못했던 언어의 표현적 기능 및 정서의 부호화 과정에 주목하였다. 본고는 언어 인식이라는 문법교육의 대표적 활동을 통하여 학습자들의 사회정서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탐색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This study develops a discussion based on the view that the attention of existing grammar education has been biased toward cognitive competence in an environment where various demands for social-emotional competence exist. This study argues that the fundamental characteristics of grammar education have the potential to foster learners' social-emotional competence, and seeks to make this potential visible by providing specific educational content. In Chapter Ⅱ, I reconceptualized the experience of grammar education for social-emotional competence as a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y. Si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not to replace the grammar education experience with social-emotional learning, I tried to suggest detailed grammar education experience for social-emotional competence based on what I learned, exploring the area where grammar education and social-emotional competence meet. This reconceptualization is the result of paying attention to the fact that language awareness, a unique experience of grammar education, and awareness of one's own and others' emotions, a constituent of social-emotional competence, are common in terms of awareness. In the process, various aspects of the expressive functions and emotional meanings of language, which have not been fully recognized in the realm of existing grammar education, were examined to select elements of the experience of grammar education for fostering social-emotional competence, and to suggest language resources that can materialize that experience. In Chapter Ⅲ, I sought to examine the actual situation of secondary learners in order to improve the feasibility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in secondary education. Activity tasks were designed based on the experience factors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y established earlier, and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y performed by the learners to interpret their levels and aspects. The levels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y were divided into unable to recognize language as an emotional resource that fails to grasp the relevance of sub-lexical language units and emotions, noticing visible vocabulary resources that utilizes lexical units as emotional understanding resources, noticing marked grammatical resources that utilizes relatively marked grammatical resources such as auxiliary particles, affixes, and auxiliary verbs as emotional understanding resources, and noticing unmarked grammatical resources that utilizes relatively unmarked grammatical resources such as case-marking particles and endings as emotional understanding resources. In this paper, learner performance was also reviewed in terms of language units. This study analyzed the patterns based on lexical resources and grammatical resources as the basis for distinguishing learner levels, and in the process, I derived two axes, explicitness/implicitness of emotional meaning and lexicality/grammaticality of language expression, which systematize language resources for emotional understanding. I also derived factors that facilitate and inhibit recognition that operates across learners' levels based on the elements of their experience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In Chapter Ⅳ, I elaborated pedagogical discussions for the practical application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y based on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f learners' activities. The three directions of the aspect analysis, learner-level aspect, language unit aspect, and facilitating and hindering factors of the experience, were connected to the dimensions of educational objectives, educational contents, and learning experience design, respectively. In order to set educational goals, I identified the meaning and effectiveness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ies, the level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ctivities, and the basis for rating. To scheme education contents, I established the scope and sequence of the training content of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And lastly to design the learning experience, I established the stages of a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experience and identified measures to create a perspective-taking language awareness experience environment. In an environment where demands for social-emotional competence persist, this study focuses on the expressive functions of language and the process of coding emotions, which have not been highlighted in grammar education targeting languages, and explores specific ways to contribute to the cultivation of learners' social-emotional competence through the representative activity of grammar education called language awareness.I.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선행 연구 검토 4 2.1. 사회정서역량에 대한 교과교육적 연구 4 2.2. 언어 인식과 정서의 관계에 대한 연구 10 3. 연구 대상 및 방법 16 II.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 내용 정립 19 1. 사회정서역량과 문법교육의 관련성 검토 19 1.1. 사회정서역량의 개념 19 1.2. 국어교육 담론 내 사회정서역량의 유관 개념 28 1.3. 문법교육과 사회정서역량의 현실태 40 2.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 정립 44 2.1.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관점 및 방향 44 2.2.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에 대한 이론적 전제 45 2.3. 사회정서역량 함양을 위한 문법교육의 경험 재개념화: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 59 III.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의 양상 분석 73 1. 자료 수집 및 분석 방법 73 1.1. 자료 수집 방법 73 1.2.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과제의 설계 79 1.3. 자료 분석 방법 86 2. 학습자의 경험 양상 94 2.1. 수준별 분포 및 양상 94 1) 수준별 분포 94 2) 수준별 양상 95 (1) 정서 자원으로서의 언어 인식 불가형 96 (2) 유표적 어휘 자원 주목형 100 (3) 유표적 문법 자원 주목형 106 (4) 무표적 문법 자원 주목형 115 2.2. 언어 단위별 양상 125 1) 어휘 자원 129 (1) 감정 평가어 134 (2) 강도 평가어 136 (3) 가치 및 판단 평가어 138 (4) 기타 140 2) 문법 자원 143 (1) 문법적 지위 146 (2) 제시 방식 148 (3) 언어적 맥락 150 2.3. 경험의 촉진 및 저해 요인 151 IV. 교육적 논의 161 1. 교육 목표 설정의 차원 161 1.1.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의 의미와 효과 161 1.2.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활동의 수준 및 판단 근거 172 2. 교육 내용 구안의 차원 178 2.1.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교육 내용의 범위 179 2.2.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교육 내용의 계열 185 3. 학습 경험 설계의 차원 189 3.1.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의 단계 189 3.2. 조망수용적 언어 인식 경험 환경의 조성 193 V. 결 론 202 참고문헌 205 부록 223 Abstract 234석

박사과정생의 학문사회화와 역량에 관한 연구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2017. 2. 신정철.이 논문은 한국의 연구중심대학에서 학문후속세대가 어떠한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학문사회화의 특징이 교육 성과로서 학생의 역량과 어떠한 관계를 가지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박사 교육이 교수 또는 연구자로서의 가치와 태도를 기르고 연구 및 교수 역량을 발달시키는 학문사회화 과정이라고 보았을 때, 학문후속세대들이 획득하는 가치와 태도, 역량 형성 과정은 박사 교육의 본질적 측면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학문 분야와 박사 연차에 따른 학문사회화의 특징은 무엇인가. 둘째, 박사과정생의 역량은 학문 분야와 박사 연차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 셋째, 학문사회화와 역량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이 연구에서 학문사회화와 학문 분야 및 박사 연차의 개념은 학문후속세대 양성과정을 설명하는 중요 개념으로 활용된다. 첫째 학문사회화는 연구자 또는 교수직을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박사과정생이 필요한 지식과 기능, 가치와 규범 등을 습득하고 내면화함으로써 학자적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학문사회화는 박사학위과정과 지도교수 및 동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대학원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둘째, 학문 분야는 연구자의 학술활동이 이루어지는 학문 공동체를 의미한다. 학문 분야에 따라 추구하는 연구의 가치와 지식의 본질적 특성이 서로 다르며, 이로 인해 연구자들의 행동 양식과 규범, 학술 문화 등에서도 차이가 나타난다. 학생들은 박사교육의 전 과정을 통해서 이러한 학문 분야의 고유한 특성을 내재화하게 된다. 셋째, 박사 연차(年次)는 박사과정생의 입학 후 햇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박사과정에서 요구되는 일련의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역량 발달의 도약이 이루어진다. 이 연구의 데이터는 1개년도 자료로 학생 개인의 역량 발달을 설명할 수는 없으나 단일 대학 학생들의 입학 수준이 비슷하다는 가정 하에, 각 연차에 해당하는 학생들에 대한 비교는 가능하다. 이 연구는 2015년 아시아 선도대학(Flagship University) 대학원 교육 실태 분석을 위한 국제비교연구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생 총 449명의 응답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학문 분야는 연성학문, 경성학문, 순수학문, 응용학문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박사 연차는 3개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학문사회화는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 동료와의 상호작용, 그리고 대학원 문화와 박사학위과정 만족도로 구성되며, 박사과정생의 역량은 연구 역량, 창의 및 교수 역량, 협동적 역량으로 구분한다. 분석 방법으로 일원배치분산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따라서 주요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문후속세대가 추구하는 가치와 규범은 학문 분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학문 분야에 따라 학술활동의 가치와 문화,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과 동료와의 연구 협력에 있어 차이가 나타나며 연성학문과 경성학문 간의 차이가 뚜렷하다. 그러나 박사 연차에 따른 학문사회화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학문 분야별로 살펴보면, 연성학문분야에서는 박사논문의 완성과 국내 학술 활동에 가치를 두며, 경성학문분야에서는 연구의 학술지 게재와 국제 학술 활동에 가치를 둔다. 연구와 관련하여 연성학문분야에서는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인식하나, 경성학문분야에서는 지도교수 접근성은 높지만, 상호작용의 정도에 대한 인식은 연성학문분야에 비하여 낮게 나타난다. 또한 박사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분야의 이론 및 연구방법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학제 간 연구나 교수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는 낮게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연성응용학문에서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며, 학업 연구 시설과 행정 지원에 대한 만족도는 경성학문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 둘째, 박사과정생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연구 역량을 가장 높게 인식하며, 창의 및 교수 역량은 비교적 낮게 인식한다. 학문 분야 간 차이는 협동적 역량에서 발견되며, 연성순수학문분야 학생들이 자신의 협동적 역량을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박사 3-4년차 학생들이 1-2년차 학생들에 비하여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프로젝트 관리 역량에서 자신의 역량을 높게 인식한다. 셋째, 학문사회화과 역량의 관계를 살펴보면, 박사과정생의 연구 역량은 지도교수 상호작용, 동료상호작용, 경쟁적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유의한 관계를 보여주며, 창의 및 교수 역량은 지도교수 상호작용, 자율적, 경쟁적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다. 협동적 역량은 지도교수 상호작용과 동료상호작용, 교육 프로그램과 유의한 관계를 가진다. 학문 분야별 차이를 살펴보면, 연성학문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은 지도교수 상호작용 및 교육 프로그램과 유의한 관계를 보여주며, 경성학문분야 학생 역량은 동료상호작용 및 자율적, 경쟁적 문화와 유의한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학문 분야와 개인 특성을 통제하였을 때, 박사 연차가 증가함에 따라 역량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경성학문과 응용학문에서 연구 역량의 인식 차이가 뚜렷하게 높아지고, 순수학문에서는 창의 및 교수 역량에 대한 박사 연차별 인식의 차이가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연구중심대학의 학문후속세대는 이론과 방법론을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도교수 및 동료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획득, 연마하며, 국내외의 학술 활동을 중시하는 문화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학문사회화는 학문 분야에 따라 차이가 나타나며 역량과도 유의한 관계를 보여준다. 박사과정생의 역량은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과 동료와의 상호작용, 그리고 자율적, 경쟁적 문화와 관련이 있으며, 학문 분야에 따라 학문사회화가 일어나는 환경 및 조건이 다름을 보여준다. 이 연구의 결과로 도출된 정책적 시사점과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수한 박사학위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지도교수 및 동료와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여야 한다. 이 연구는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이 박사과정생의 역량과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다양한 제도적 정책적 노력을 통해서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며 학습과 연구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유대감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 중심의 멘토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다. 둘째, 효과적인 박사 교육을 위해서는 학문 분야에 따른 학문사회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여, 이 연구의 결과는 연성순수학문분야 학생들에게 일반 역량으로서 협동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경성학문분야에서는 지도교수와 만남의 빈도는 높으나 상호작용에 대한 인식은 낮게 나타남을 고려해 다양한 측면에서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고 자유로운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학문 분야별 성취 기대 및 가치와 조화를 이루면서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박사과정 교육 지원 제도 및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박사과정생의 모든 역량과 유의한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 요인이나 학문 분야에 따라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문 분야별 요구 조사를 통해서 프로그램의 형태와 내용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넷째, 박사과정생은 인지적, 수동적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전문가와 지도교수 및 동료 간의 상호작용과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한다. 따라서 우수한 박사학위자 양성을 위해서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촉진할 수 있는 교육 방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간학문적 학습공동체의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학생과 박사 후 연구원, 교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소그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박사과정생의 진로와 학문적 요구를 결합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연구는 설문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박사과정생의 경험을 조사하고 학문사회화와 역량 특징을 분석하였다. 특히 박사교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교수 및 동료와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박사과정생의 역량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학문 분야에 따른 학문사회화와 역량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박사교육의 특징적 요소들을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는 박사과정생의 역량과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대학원 모델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대학원 제도 및 문화 개선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전공과 학과에는 박사과정생의 효과적인 지도와 교육 방식 개선을 위한 단초를 제공하며, 정책가에게는 대학의 미션과 학문 분야 특성, 교육 단계 등 정책 수립의 고려 요소를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에서는 지도교수 및 동료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에 대한 심층적 분석, 학문사회화의 내면화 과정에 대한 질적 연구, 학문 분야에 따른 차별화된 박사과정 지원에 대한 구체적 방안 등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Ⅰ. 서 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문제 4 3. 연구의 의의 및 한계 5 Ⅱ. 이론적 배경 7 1. 박사과정생의 학문사회화 7 가. 전문직 사회화 7 나. 대학원생의 학문사회화 12 다. 학문사회화와 학문 분야 28 2. 대학원 박사학위과정과 학생 역량 38 가. 박사학위과정의 사회적 의미 38 나. 박사학위자 진로의 다양화와 역량 41 3. 우리나라 박사 양성 시스템의 특징 50 가. 박사교육훈련 모형 50 나. 우리나라 박사교육훈련 시스템 53 다. 박사학위 취득과 진로 56 Ⅲ. 연구 방법 59 1. 분석틀 59 2. 연구 모형 61 3. 자료 수집 및 조사 방법 65 4. 측정 도구 68 5. 분석 방법 76 Ⅳ. 연구 결과 77 1. 분석 자료의 기초 통계 77 2. 학문사회화의 특징 79 가. 학문 분야와 학문사회화 79 나. 박사 연차와 학문사회화 89 3. 박사과정생의 역량 특징 93 가. 학문 분야와 역량 93 나. 박사 연차와 역량 96 4. 박사과정생의 학문사회화와 역량의 관계 98 가. 학문사회화와 역량의 관계 98 나. 학문 분야에 따른 학문사회화와 역량의 관계 101 Ⅴ. 종합 논의 107 1. 박사과정생의 학문사회화 108 가. 박사학위과정 108 나. 지도교수와의 상호작용 110 다. 동료상호작용 113 라. 박사 연차 115 2. 학문사회화와 학생 역량 117 가. 연구 역량 117 나. 창의 및 교수 역량 120 다. 협동적 역량 122 Ⅵ. 결론 및 제언 124 1. 요약 및 결론 124 2. 제언 126 참 고 문 헌 131 부록 147 Abstract 150Docto

교과서에 나타난 환경 쟁점에 대한 분석 : 의사결정과정과 현실적합성을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2003.Maste

The Impact of Administrative District Consolidation in 1914 on Early Urbanization in Korea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19. 2. 최막중.한국 도시의 성격, 이른바한국적 도시성이라는 공간적 특질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식민지 기의 경험과 그 유산은 무엇일까라는 문제의식은 중요하다. 식민지 기의 공간성을 탐구하려는 본 연구가 취하려는 인식론적 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민지 지배세력을 단일한 행위자로 치환해버리지 않고 지배세력 내부의 다양한 행위주체들을 고려하는 것이다. 둘째, 식민지 지배세력의 통치행위를 수탈 혹은 침략이라는 의도로 단순 환원하지 않음으로써 역사적 현상을 과잉단순화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인식틀을 가지고 1914년 군 폐합의 성격을 고찰하고, 이것이 초기 도시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규명하였다. 1914년 군 폐합을 바라보는 기존의 관점들은 식민지 지배세력을 조선총독부라는 단일한 행위자로 치환하고, 이 개편을 침략성이라는 의도로 단순 환원해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그와 같이 단정하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 1914년 군 폐합안은 총독부뿐만 아니라, 각 도 그리고 지역 유지 등 여러 행위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작성된 것이었다. 그러므로 도별로도 폐합안의 유형은 다양했다. 군 폐합은 조선시대 행정구역체계의 비효율성을 해소했다는 결과적 측면뿐만 아니라 그 결정방식과 기준에 있어서 상당한 근대성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지만 식민권력의 행정구역 개편은 근본적으로는 식민지 통치의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었다. 군 폐합의 의도를 단지 침략성으로 환원하는 것은 과잉단순화라고 할 수 있을지언정, 폐합의 기준이 결정되는 원리는 결국에는 군 폐합 역시 식민지적 공간재편 속에서 구성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한편, 1914년의 군 폐합은 330여 개에 달하는 기존 행정거점들 중에서 1/3 가량을 선택적으로 솎아내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남게 된 행정거점은 향후 근대적 의미의 도시가 될 수 있는 후보지였다. 근대적인 경제양식이 자리 잡지 않은 조건에서 행정거점의 입지는 인구를 끌어들이는 강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이중차분(DID) 분석의 결과는, 군 폐합으로 인해 설정된 중심화 지역에서 주변화 지역과 대비했을 때 확연한 인구밀도의 증가를 보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식민지 시대 전반기의 영향력이 후반기보다 더 뚜렷했다. 이것은 1930년대 중반 이후 만주와 일본으로의 인구유출량이 급증하면서 인구성장률이 정체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중심화 지역에 위치한 고차 도시행정서비스 기능은 행정수요의 측면뿐만 아니라 고용의 측면에서도 주변화지역보다 인구유인효과가 컸다. 게다가 1920년을 기점으로 해서 식민지 조선에서 근대적 교육·산업부문이 양적으로 팽창하면서, 공간적으로는 계속해서 중심화 지역으로 밀집하였다. 더불어 군 폐합 이후의 철도 부설 역시 대부분 중심화 지역을 경유함으로써 중심화 지역의 초기 도시화를 추동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1914년 군 폐합이라는 사건이 한국 근현대 도시사에서 가지는 전환적 의미를 탐색하고, 식민지 기의 공간성을 분석하는 인식론적 틀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e question of "what is the colonial experience and its heritage" is important in clarifying the nature of Korean cities, the so-called "Korean Urbanism?" The cognitive framework that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colonial spatiality is intended to be: First, it is not to replace the colonial rulers as single actors but to consider the various actors within them. The second is not to err on the side of oversimplifying historical phenomena by simply not reducing the colonial ruler's governing behavior to the intent of 'exploitation' or 'invasion'.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 of the consolidation of administrative districts(Gun, 郡) in 1914 with such a cognitive framework, and identified how this affected the early urbanization in Korea. The conventional view of the consolidation in 1914 tended to replace the colonial rulers as a single agent, Joseon Governor-General's office, and to reduce the consolidation to the mere intention of 'invasion'. But in fact, it should be reconsidered. The consolidation was carried out not only by the Governor-General, but also by the interaction of several actors, including state and local community leaders. Thus, the types of consolidation varied by province(Do, 道). The consolidation in 1914 showed considerable modernity not only in terms of solving the inefficiency of the administrative system during the Joseon Dynasty, but also in terms of its decision-making methods and criteria. However, the reorganization of the administrative district of colonial power was basically aimed at increasing the efficiency of the colonial rule. Reflecting on the intention of the consolidation in 1914 to just 'invasion' may be called oversimplification, but the process in which the criteria are determined suggests that the consolidation were also carried out in the colonial realignment of space. Also, the consolidation in 1914 selectively thin out one-third of the existing 330 administrative centers. And the remaining administrative base was a candidate site for the future of "urban" meaning "modern." With no modern economic style in place, the administrative hub can be a strong factor in attracting the population. And the remaining administrative centers were candidates for the future of 'modern cities'. With no modern economic style in region, the administrative center can be a strong factor in attracting the population. The results of the DID analysis used in this study show a clear increase in population density compared to the marginalized area in the centralized area established by the consolidation. In particular, the influence of the first half of the colonial period was more obvious than in the second half. This may be due to a stagnant population growth rate, as the population outflow to Manchuria and Japan has increased since the mid 1930s. The high-order urban service function located in centralized areas had a greater impact on the population than marginalized areas in terms of employment as well as in terms of administrative demand. In addition, as the modern education and industry sector expanded quantitatively as of 1920, the centralized area continued to become more densely populated. In addition, the initial urbanization of the centralized area was further stimulated by the majority of railroads built after the consolidation via centralized areas. The study is valuable in that it reveals the meaning of the "the consolidation of administrative district" as a turning point in Korean modern urban history and that it provides a cognitive framework for analyzing the colonial spatiality.제1장 서 론 1 제1절 연구의 배경 및 목적 1 제2절 1914년 군 폐합의 개요 4 1. 조선 지방행정구역제도의 특성 4 2. 구한말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시도 9 3. 1914년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10 제3절 선행연구 검토 15 1. 1914년 군 폐합의 침략성론 15 2. 식민지 시기 도시화 특성에 관한 연구 19 제4절 연구의 방법 및 논문의 구성 20 제2장 1914년 군 폐합안의 분석 22 제1절 폐합안의 수립과정 22 제2절 군 폐합 기준의 도별 다양성 23 1. 군 폐합 대상의 선정 24 2. 군청소재지의 선정 30 제3절 소 결 : 침략성론의 비판적 검토 40 제3장 1914년 군 폐합과 선택적 도시화 42 제1절 선택적 도시화 가설 42 제2절 분석의 설계 44 1. 분석모형 44 2. 분석대상 47 3. 분석시점의 설정 47 4. 분석지표의 설정 53 제3절 분석결과 54 1. 기초통계량 54 2. 이중차분 분석결과 55 제4절 군 폐합 이후 선택적 도시화의 전개 59 1. 고차 도시행정 서비스와 교육·산업 기능의 입지 59 2. 철도 교통의 입지 63 제4장 결 론 65 제1절 연구의 요약 및 결론 65 제2절 연구의 한계 67 참고문헌 69 부록 73 Abstract 97Maste

The Effect of the English Medium Instruction Based on Students' English Levels: Focusing on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Learning Difficulty and GPA

이 연구는 영어매개강의(EMI)의 효과를 영어의사소통역량, 학습곤란도 및 학업성취도(GPA)와의 관계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대학 영어매개강의 운영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한국교육종단연구 2005』의 2개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종단 분석(확률효과모형)과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영어매개강의가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역량 향상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영어수준이 높은 학생들에게서 그 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또한 영어수준이 중위 집단에 속하는 학생들은 영어매개강의 비율이 높을수록 학습 곤란도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며, 이들의 학업성취도(GPA) 역시 영어매개강의 비율과 부적관계를 보여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영어매개강의 수강비율이 학생의 영어의사소통역량, 학습곤란도, 학업성취도(GPA)에 미치는 효과가 학생의 영어 수준과 학습 보조 프로그램(어학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 상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대학은 영어매개강의의 개설과 함께 해당 대학의 학생 특성 및 영어수준을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교수 전략 및 교수법을 개발하고, 학습을 보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할 것이다.This study aims at analyzing the effects of English Medium Instruction(EMI) on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learning difficulties and academic achievement(GPA) of university students. The authors carry out a longitudinal analysis and a regression analysis to find causal relations between the EMI and other related variables using the Korean Education Panel Data 2005-2006. The analytical results show that EMI has the positive effect on the improvement of students English communication ability. Specifically, the effect of the EMI is differentiated according to students level of English fluency. Moreover, the effect of the EMI is also influenced by English learning environments and learning support programs including the content of language program, mentor system, and student counseling. Based on these results, the authors suggest that the universities should develop effective teaching strategies and methods considering the learners characteristics and his/her level of English fluency along with the adoption of the EMI to improve the university students English communication abilities

Urinary GADD45γ expression is associated with progression of IgA nephropathy

Background: Growth arrest and DNA damage-45γ (GADD-45γ) is induced in response to environmental stresses and functions in the regulation of cell cycles. Previous findings by our group suggested that GADD45γ contributed to renal tubular cell damage through induction of inflammatory and fibrogenic molecules. We examined the effects of urinary GADD45γ expression on the decline in renal function with IgA nephropathy in the present study. Methods: Patients (n = 62) were followed for a total of 710.3 ± 287.5 days. The rate of renal function decline was assessed by the slopes of inverse serum creatinine and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 plotted against time. Renal survival was calculated by Kaplan-Meier analysis and the primary endpoint was an increase in serum creatinine levels by 50% or more. Results: Kidney function declined more rapidly in the GADD45γ-positive group compared to the GADD45γ-negative group. Kidney survival estimates at the end of the study period were 82.9% in the GADD45γ-positive group and 100% in the negative group (p = 0.03). This difference remained significant in the group with GFR values <90 ml/min/1.73 m 2 when adjusted to stratification factors. Conclusion: The results suggest that urinary GADD45γ expression is associated with progression of renal disease. Copyright © 2009 S. Karger AG

Prevention of Venous Neointimal Hyperplasia by a Multitarget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

Background/Aims: Venous neointimal hyperplasia (NH) is the predominant cause of stenosis in hemodialysis arteriovenous grafts (AVG), but there is currently no clinically used therapy to prevent NH. Methods: A porcine AVG model was used to identify potential pharmacological targets to prevent NH. Sunitinib, a broad-spectrum tyrosine kinase inhibitor, was examined as a potential anti-NH drug utilizing in vitro and ex vivo models. Results: In an in vivo porcine model, PDGF, VEGF and their receptors PDGFR-a and VEGFR-2 were upregulated at the venous anastomosis within 2 weeks after AVG placement, with NH development by 4 weeks. Sunitinib inhibited PDGF-stimulated proliferation, migration, phosphorylation of MAPK and PI3K/Akt proteins and changes in the expression of cell-cycle regulatory proteins in vascular smooth-muscle cells as well as VEGF-stimulated endothelial cell proliferation in vitro. In an ex vivo model, significant NH was observed in porcine vein segments perfused for 12 days under pathological shear stress. Sunitinib (100 nM) inhibited NH formation, with the intima-to-lumen area ratio decreasing from 0.45 +/- 0.25 to 0.04 +/- 0.02 (p < 0.05) with treatment. Conclusion: These findings demonstrate sunitinib to be a potential NH-preventive drug as well as the utility of an ex vivo model to investigate pharmacotherapies under pathophysiological flow conditions. (C) 2016 S. Karger AG, Base

Interleukin-6 -634 C/G and -174 G/C polymorphisms in Korean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

Background/Aims: Chronic inflammatory status is a possible risk factor for vascular access dysfunction in hemodialysis (HD) patients, but susceptibility differences appear among individuals. Interleukin (IL)-6 is a well-known inflammatory cytokine with various polymorphisms. We examined whether IL-6 polymorphisms are associated with vascular access dysfunction in HD patients. Methods: A total of 80 HD patients (including 42 diabetic patients) were enrolled. Polymorphisms in the IL-6 gene promoter (-634 C/G and -174 G/C) were studied using restriction length polymorphism polymerase chain reaction analysis. Vascular access patency was compared between the patient groups with respect to IL-6 polymorphisms. An additional 89 healthy individuals were enrolled in the control group. Plasma IL-6 levels were de termined by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Results: The GG genotype and G allele at position -634 in the IL-6 promoter were more frequently observed in HD patients than in controls. Furthermore, the distribution of the -634 polymorphism differed according to vascular access patency in non-diabetic HD patients. However, the G allele was not a significant risk factor for early access failure. No significant association appeared between the IL-6 -634 C/G polymorphism and plasma IL-6 levels. The C allele of the IL-6 -174 G/C polymorphism was not detected in our study population. Conclusions: The IL-6 -634 G allele appears with greater frequently in patients with end-stage renal disease and may be associated with vascular access dysfunction in non-diabetic HD patients. © 2012 The Korean Association of Internal Medicine

Current state of dialysis access management in Korea

The prevalence rate and the incidence rate of hemodialysis and functioning kidney transplant recipients have continuously increased; on the contrary, those of peritoneal dialysis have continuously decreased since 2006. Dialysis patients have been getting older and have been maintained on dialysis longer. Diabetic nephropathy was the leading cause of end stage renal disease. The type of hemodialysis vascular access has been stable during the last 5 years (arteriovenous fistulas 76%, arteriovenous grafts 16%, central venous catheters 8% at 2016). Peritoneal dialysis catheter was mostly inserted surgically (67%), and swan neck straight tip peritoneal dialysis catheter was the most commonly used (48%). Vascular access was managed by radiologists and surgeons, and the management was fragmented among them in the past. However, since the nephrologists became interested in and knowledgeable about the vascular access, they began to play roles in vascular access management. Vascular access has been mostly created by vascular surgeons (approximate to 60%); tunneled central venous hemodialysis catheter insertion and endovascular intervention such as 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PTA) and thrombectomy have been mostly performed by radiologists (approximate to 70%). Tunneled hemodialysis catheter insertion and endovascular intervention by nephrologists have slowly but consistently increased. Recently, the number of central venous hemodialysis catheter insertion has decreased, and tunneled hemodialysis catheter has been inserted more than non-tunneled hemodialysis catheter, indicating that vascular access has been created timely and the vascular access team has been educated about and following international guidelines

The effects of indoxyl sulfate-induced endothelial microparticles on neointimal hyperplasia formation in an ex vivo model

Purpose: Neointimal hyperplasia (NH) is considered to be one of the main causes of vascular access occlusion in patients receiving hemodialysis. Endothelial injury and TGF-β-mediated proliferation of vascular smooth muscle cells (VSMCs) induce NH. Endothelial microparticles (EMPs) are also increased by endothelial injury. We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MPs and TGF-β expression on VSMC proliferation and their contributions to NH formation in an ex vivo model. Methods: EMPs were collected from the culture media of human umbilical vein endothelial cells treated with indoxyl sulfate (IS, 250 μg/mL) after ultracentrifugation at 100,000 × g. Porcine internal jugular veins were isolated and treated with EMPs (2 × 106/mL) or left untreated for 12 days and subsequently compared with TGF-β (10 ng/mL)-treated venous tissue. Intima-media thickness and NH area were assessed using a digital program. Masson's trichrome staining and immunohistochemistry (IHC) analysis for α-smooth muscle actin, phosphorylated Akt, ERK1/2, p38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 and Smad3 were performed on each vein sample. Results: NH and VSMC proliferation developed to a significantly greater degree in EMP-treated veins compared to controls, with similar patterns seen in TGF-β-stimulated samples. IHC analysis demonstrated that EMPs markedly increased phosphorylation of Akt, ERK1/2, p38 MAPK, and Smad3 in areas of venous NH formation. Conclusion: Our results showed that IS-induced EMPs provoked massive VSMC proliferation and NH formation via activation of the TGF-β signaling pathways. Further investigation is needed to elucidate the precise mechanism of EMP activity on vascular access stenosis in vivo. Copyright © 2017, the Korean Surgical 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