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research outputs found
MedCassandra : 개인 맞춤 의학을 위한 유전체 기반의 약물 및 부작용 순위 예측 시스템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과학과, 2013. 2. 김주한.Introduction: As the advancement of genome sequencing technology, there are some trials for pharmacogenomics interpretation. But traditional interpretation based on relationships of variant-drug response is simply annotating and listing variations and associated pharmacogenomic traits, not estimation and summarization of the total risk for each individual. So I develop MedCassandra, a system that forecast drug and ADR rank based on personal genome variations.
Methods & Results: MedCassandra consist of two parts. First I develop the algorithm for calculation of drug and ADR ranks. Second, I integrate drug information which requires for rank calculation from multi drug databases. When individuals input their genome variations, MedCassandra recommends the rank of drugs and ADRs that need to be cautious. As result of Asian individuals drug and ADR ranking, I confirm individual-specific drugs that individual should take more carefully. And overall individuals drug rank is reasonable when I compare highly ranked drugs to existing pharmacogenomics knowledge.
Conclusions: As MedCassandra recommend the alert list of drugs and ADRs, it can help that individual choose right drug which they can use more safely and prepare and manage the ADR outbreak previously.ABSTRACT i
CONTENTS iii
LIST OF TABLES AND FIGURES iv
1. INTRODUCTION 1
2. MATERIALS AND METHODS 3
2.1. Drug information integration 3
2.1.1. Integration of drug entity 4
2.1.2. Extraction of drug information 6
2.2. Drug and ADR ranking 7
2.2.1. Assumption of drug and ADR ranking 7
2.2.2. Drug and ADR ranking algorithm 8
2.3. Validation of drug ranking 11
3. RESULTS 11
3.1. Drug information integration 11
3.2. Result of drug and ADR ranking for individuals 15
4. DISCUSSION 22
REFERENCES 24
ABSTRACT IN KOREAN 28Maste
Effects of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Adaptation to University Dormitory Life : The Case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Dormitories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2017. 2. 최재필.국내 대학 기숙사는 1970년대 양적 성장을 추구하던 시기를 지나 1990년대부터 질적 성장을 추구해왔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질적 성장을 위한 물리적 계획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기존의 변화 역시 기숙사 거주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된 바 없다. 따라서 질적 성장에 의한 기숙사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적 성장의 방향을 모색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기숙사생활 적응에 집중하여 이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소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를 분석하여 기숙사 거주자의 환경적응을 돕고 대학 기숙사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다. 우선 독립변수인 단지형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를 도출하고 이를 분석대상지인 서울대학교 관악학생생활관에 적용하였으며 종속변수를 측정하기 위한 기숙사생활 적응 척도를 개발하였다. 두 번째로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현재 거주중인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와 이전 거주지의 거주환경요소, 기숙사생활 적응의 세 가지 요인점수를 확보하였다. 세 번째로는 통계적 분석을 통해 각 거주환경요소가 기숙사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지 판별하였다. 또한 영향요인으로 판별된 요소들의 분포와 내용을 통해 적응의 관점에서 국내 기숙사의 변화과정을 평가하고 적응을 돕기 위한 기숙사 계획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재 기숙사, 이전 거주지, 변화 격차의 항목 중 가장 영향요인이 많은 것은 현재 기숙사이다. 예상과 달리 변화격차보다 현재 기숙사의 환경과 이전 거주지의 환경이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기숙사생활 적응의 세 가지 요인 중 변화수용도는 비(非)물리적 거주환경요소와 도시적 차원의 생활변화의 영향을 받으며 익숙함은 거주기간과 경험과 같이 환경에 노출되는 빈도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불안감은 현재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 중 물리적 요소의 영향을 받으며 기숙사 계획과 밀접한 연관을 갖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셋째, 국내 기숙사는 불안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위주로 변화하여 왔으나 편의시설의 배치 이외에는 모두 불안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왔다.
넷째, 이는 거주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계획의 결과이므로 절충안으로써 독립된 단위실들을 소그룹으로 묶어 공용공간을 제공하는 클러스터 타입의 기숙사를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유사개념인 만족도, 선호도 등과 구분하여 적응의 측면에서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를 다루며, 관습적으로 계획되어온 대학 기숙사를 정량화하여 분석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거주환경요소의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제 1 장 서 론 1
1.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1.1.1. 연구의 배경 2
1.1.2. 연구의 목적 3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4
1.2.1. 연구의 범위 4
1.2.2. 연구의 방법 및 절차 5
제 2 장 대학 기숙사의 이론적 배경 7
2.1. 대학 기숙사 8
2.1.1. 대학 기숙사의 특성 8
2.1.2. 대학 기숙사에 대한 선행연구 10
2.2. 적응 11
2.2.1. 적응의 개념 11
2.2.2. 유사개념 비교 12
2.2.3. 환경 적응에 대한 선행연구 13
2.3. 기숙사 거주환경요소 16
2.3.1. 거주환경요소의 구분 16
2.3.2. 기숙사 거주환경요소에 대한 선행연구 16
2.4. 소결 18
제 3 장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 도출 21
3.1.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 22
3.1.1. 기존 기숙사 거주환경요소의 문제점 22
3.1.2. 대학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 정의 23
3.2. 분석 대상지의 거주환경요소 29
3.2.1. 분석 대상지 선정 29
3.2.2. 분석 대상지의 거주환경요소 도출 31
제 4 장 기숙사생활 적응 정도 측정 43
4.1. 기숙사생활 적응 44
4.1.1. 기숙사생활 적응의 정의 44
4.1.2. 기숙사생활 적응 척도 44
4.2. 기숙사생활 적응에 대한 설문조사 45
4.2.1. 설문지의 구성 45
4.2.2. 설문조사 실시 49
4.2.3. 설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검증 52
제 5 장 설문조사 결과 분석 55
5.1. 분석 방법 56
5.2. 분석 결과 58
5.2.1. 일반특성에 따른 적응 정도의 차이 58
5.2.2. 기숙사의 거주환경요소에 따른 적응 정도의 차이 63
5.2.3. 이전 거주지의 거주환경요소에 따른 적응 정도의 차이 94
5.2.4. 거주환경요소 변화격차에 따른 적응 정도의 차이 116
5.3. 결과 해석 127
5.3.1. 거주환경요소 분류에 따른 영향요인 분석 127
5.3.2. 세 가지 요인의 영향요인 분석 130
5.3.3. 국내 기숙사 변화과정 평가 및 방향 제안 134
제 6 장 결 론 139
6.1. 연구의 종합 140
6.2. 연구의 의의 및 한계 142
부록 149
Abstract 156Maste
A Study on L. v. Beethoven’s violin sonata No.8 in G Major, Op.30-3
고전시대와 낭만시대의 대표 작곡가로 우리는 흔히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을 꼽을 수 있다. 그는 고전시대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음악의 과도기적인 작곡가로 볼 수 있다. 그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 온전히 고전시대의 형식들을 갖추고 있으며, 고전시대의 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후기 작품들로 갈수록 여러 가지 혁신적인 변화들을 추구 했고 그로 인해 낭만시대의 음악이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베토벤의 이러한 정신은 그동안 고전시대 양식에 박혀있던 음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변하였고, 또한 후세 작곡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베토벤의 음악특징은 총 3시기로 나눌 수 있는데, 그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들의 경우 1시기 말 과 2시기 초반에 작곡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바이올린소나타 op.12작품에는 1번~3번까지, op.23작품은 4번, op.24작품은 5번, op.30작품은 6번~8번까지, op.47작품은 9번, op.96작품은 10번으로 나뉘게 된다. op.30작품을 보면 총 세 개의 곡으로 구성되어있고, 알렉산더Ⅰ 황제에게 헌정되어 알렉산더 소나타라고 불린다. 본 논문은 그 중에 세 번째 곡인 Beethoven violin sonata No.8, Op.30-3의 연구를 통해서 그의 전반적인 음악세계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 Beethoven’s Violin Sonata no.8 op.30-3 shows the techniques that are distinctive in Beethoven’s middle period despite the fact it is considered as the early works of Beethoven. This particular piece is in G major with bright atmosphere composed of three movements.
The first movement ‘Allegro aasai’ is in sonata form consisted of exposition, development, and recapitulation. In sonata form, the first subject should be the tonic and the second subject should be the dominant but this piece introduces the second subject as d minor in contrast with the first subject. Additionally, various use of subjects in the transition and relatively simple development portrays the extremely expanded expression in the classical music era.
The second movement is Tempo di Minuetto, ma molto moderato e grazioso composed in E♭ Major. It has A-B-A′ ternary structured Minuet. The second movement proceeds in lyric melody with detailed dynamics such as pianissimo, forte, and sforzando expressing rich emotions. Part A and B in the second movement shares same tonic key and part B can be seen as if it is the transition between A and A′. The third movement is Allegro vivace in G major.
This part is composed of A-B-A-C-A′ Rondo form. One can see that Piano and Violin is equally treated in this piece. Sixteenth notes, eighth notes, and embellishments at the beginning of the piece is the rhythmic form featured throughout the third movement. In this section, interesting musical dialogue between Piano and Violin appears.Ⅰ. 서론 1
Ⅱ. 본론 2
A. 베토벤 2
1. 베토벤의 생애 2
2. 베토벤의 시기별 작품과 음악적 특징 6
B.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
C. Violin Sonata No.8 in G Major, Op.30 No.3의 분석 12
1. 1악장 13
2. 2악장 24
3. 3악장 32
Ⅲ. 결론 42
참고문헌 43
ABSTRACT 4
Serial analysis of ESR1 and PIK3CA mutations in cell-free DNA from hormone receptor-positive, HER2-negative metastatic breast cancer during palliative endocrine therapy
배경: ESR1 및 PIK3CA 유전자의 활성화 돌연변이는 내분비 저항성의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들은 임상적으로 질병이 진행되기 전, 혈액 내 ESR1 돌연변이(bESR1)가 존재할 때 조기 개입의 이점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인간 상피 성장 인자 수용체 2 음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세포유리DNA에서 ESR1 및 PIK3CA 돌연변이의 검출과 변화, 그리고 이 돌연변이들이 무진행 생존 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1차 완화적 내분비 요법을 받고 있는 25명의 환자가 전향적 코호트에서 확인되었다. 리간드 결합 도메인의 7개 ESR1 호발 부위 돌연변이를 미세방울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 분석을 사용하여 세포유리 DNA에서 검사했다. 11개의 PIK3CA 호발부위 돌연변이는 종양과 세포유리 DNA 모두에서 앰플리콘 기반 표적 차세대 시퀀싱 방법을 사용하여 검사했다. 무진행 생존 기간 분석은 카플란-마이어 생존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수행되었으며 로그 순위법으로 비교되었다.
결과: 본 연구에서는 25명의 환자로부터 약 3~6개월마다 수집된 일련의 세포유리 DNA 샘플 268개를 분석했다. bESR1은 완화적 내분비 요법 동안 64.0%(16/25)의 환자에서 발견되었으며, D538G가 가장 흔한 돌연변이였고 68.8%는 다클론성이었다. bESR1이 검출된 환자 중 임상적으로 질병 진행이 있는 경우는 50.0%였는데, 이 중 4명은 임상적 질병 진행 전에 bESR1이 검출되었고, 4명은 질병 진행과 동시에 또는 이후에 검출되었다. bESR1은 전체 무진행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1차 내분비 치료 후 6개월 이내에 bESR1이 검출된 환자 (18.8%)는 더 나쁜 생존 결과를 보였다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 5.5 대 53.6개월). 또한 후속 세포유리 DNA에서 bESR1이 소실된 환자(81.3%)는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 53.6개월 대 42.4개월). 세포유리 DNA에서 PIK3CA 돌연변이는 원격 전이 진단 시 68.2%(15/22)의 환자에서 발견되었으며, 그 중 53.3%(8/15)의 환자에서 bESR1이 발견되었다. 원발 종양 조직에서 PIK3CA 돌연변이의 존재는 무병 생존 기간이나 무진행 생존 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혈액 PIK3CA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무진행 생존 기간이 유의하게 더 나빴다 (p = 0.024).
결론: 이 연구에서는 상당한 수의 ESR1 및 PIK3CA 돌연변이가 일련의 혈장에서 검출되었다. 통계적 유의성을 정확하게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소규모 분석이었지만, 완화적 내분비 치료 시작 6개월 이내 bESR1이 조기 검출된 경우와 지속 검출된 환자의 경우 더 나쁜 결과를 보였다. 세포유리 DNA에서 PIK3CA 돌연변이는 표적 치료의 이점을 시사하는 예후 인자였다.|Background: Activating mutations in estrogen receptor 1 (ESR1) and phosphatidylinositol- 4,5-bisphosphate 3-kinase catalytic subunit alpha (PIK3CA) genes are known mechanisms of endocrine resistance. A recent analysis supported the benefit of early intervention when the presence of ESR1 mutations is detected in the blood (bESR1) before clinical progression. Herein, we aimed to investigate ESR1 and PIK3CA mutations detected in cell-free DNA (cfDNA) from patients with hormone receptor-positive,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negative metastatic breast cancer and their impact on progression-free survival (PFS).
Methods: A total of 25 patients who underwent first-line palliative endocrine therapy (ETx) were included in this study from a prospective cohort. Seven ESR1 hotspot mutations in the ligand-binding domain were tested in cfDNA using a droplet digital polymerase chain reaction assay, and eleven PIK3CA hotspot mutations were tested using an amplicon-based targeted next-generation sequencing method for both tumors and cfDNA. PFS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the Kaplan–Meier method and compared using the log-rank test.
Results: We examined 268 cfDNA samples collected from 25 patients every three to six months. bESR1 was observed in 64.0% (16/25) of the patients, with D538G being the most common mutation and 68.8% polyclonal. Among the 50.0% of the patients with bESR1 mutations with clinical progression, bESR1 was detected in four before clinical progression, and four were diagnosed with clinical progression concurrently or after. While bESR1 mutation did not affect overall PFS, patients with bESR1 detected within 6 months of first-line ETx (18.8%) displayed worse outcomes (median PFS 5.5 vs. 53.6 months). Notably, patients with bESR1 cleared in the subsequent cfDNA analysis (81.3%) had better outcomes (median PFS 53.6 vs. 42.4 months). Furthermore, PIK3CA mutations in cfDNA were detected in 68.2% (15/22) of the patients at the time of distant metastasis diagnosis, of whom 53.3% (8/15) had bESR1. While the presence of PIK3CA mutations in the primary tumor tissue did not affect disease-free survival or PFS, patients with blood PIK3CA mutations displayed significantly worse PFS (p = 0.024).
Conclusions: A substantial number of bESR1 and PIK3CA mutations were detected in serial plasma samples. Although it was a small-sized analysis to accurately assess statistical significance, we observed worse outcomes in patients with early detection within 6 months and sustained bESR1 expression during palliative ETx. PIK3CA mutations in cfDNA are prognostic factors, supporting the benefits of combined targeted therapies.Docto
The Politeness Strategy of the Korean Honorific Pre-final Ending '-Si-' and its Manipulative Expansion of Usage: focusing on the sales discourse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언어학과, 2017. 2. 남승호.본고는 한국어 주체 존대 선어말어미 -시-가 판매담화에서 원래의 문법적인 쓰임에서 벗어나 비규범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음을 관찰하고, 그 원인을 화용론의 공손성 이론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들에서는 -시-가 비규범적으로 쓰이는 것이 -시-의 본래 기능이 주체 존대, 주어 존대, 경험주 존대, 청자 존대, 사회적 지시소 등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예문으로 분석된 것이 상당수 실제 발화 자료가 아닌, 연구자들의 직관에 따라 만들어진 문장들이며, 때문에 자연스러운 발화에서는 그러한 기존 이론들로도 설명할 수 없는 사례들이 다수 관찰된다. 이에 착안하여 연구자는 새로운 이론을 도입하여 -시-의 비규범적인 용법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기존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시-의 비규범적 쓰임은 주로 대화 참여자들의 판매(자)와 구매(자)라는 목적과 역할, 사회적 위계, 그리고 담화의 맥락이 분명하게 정해진 판매 담화에서 발견된다. 일상적인 판매 담화에서 어떻게 -시-가 비규범적으로 사용되었는가를 관찰하기 위해, 약 3개월간 서울 각지의 백화점 및 길거리의 화장품 매장들, 카페, 보험 판촉 전화, 홈쇼핑 채널 등 실제 판매 상황에서 발화되는 구어 자료를 동의하에 수집하여 전사하였다. 이렇게 모아진 자료를 구문별로 분석하고, 크게 두 가지의 기준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시-가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비주체를 존대하기 위해 사용된 -시-의 비주체 존대 쓰임이 첫 번째 부류이고, 술어가 둘 이상 등장하는 구문에서 각각의 술어에 모두 결합하여 잉여적인 -시-가 나타나는 -시-의 중첩이 두 번째 부류이다. 첫 번째 부류 -시-의 비주체 존대 쓰임은 -시-가 빈번하게 결합하는 술어의 종류에 따라 일반적인 술어와 결합하는 경우, ~이다와 결합하는 경우, 존재 술어와 결합하는 경우, ~가 맞다와 결합하는 경우 등의 네 가지의 하위 범주를 설정하였고, 두 번째 -시-의 중첩은 -도/면 괜찮다 구문, 본동사 + 보조 동사 구문, 의존명사절 구문, -는 것 명사절화 구문 등 구문별로 하위 범주를 설정하여 분류하였다.
이렇듯 화자가 -시-를 다양한 술어들과 결합시켜 비주체를 존대하거나 다양한 구문들에서 중첩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화용론의 공손성 이론(politeness theory)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본고에서는 80년대 후반 이후부터 이어져 온 화자 입장의 기존 공손성 이론과, 최근 대두된 청자 입장의 공손성 이론 두 가지를 도입하여 현상을 설명한다. 기존 공손성 이론으로는 복잡한 표현이 더 간접적이고, 더 간접적인 표현이 더 공손한 표현이라는 Leech의 공손성 원리 이론, 그리고 대화 참여자들은 여러 언어 표현을 이용해 개인적 욕구인 체면(face)을 유지하면서 대화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한다는 Brown & Levinson의 공손 전략 이론이 있다. 이 두 가지 이론에 근거하면, 화자는 -시-의 비규범적인 쓰임을 통해 언어 표현을 복잡하게 만듦으로써 더 간접적이고 따라서 더 공손한 문장을 발화하며, 이것은 곧 잠재적 구매자인 청자의 체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판매라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공손성 이론에 따르면 한 언어 표현의 공손성은 청자의 평가에 달린 것이며, 청자가 간접적인 표현을 무조건 공손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Terkourafi에 따르면 한 표현이 공손하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언어 공동체 안에서 관습화(conventionalized) 되어야한다. 그러나 -시-는 문법적 표지로써, 존대법이 없는 언어에서 공손하다고 여겨지는 관습화된 표현들과는 다른 범주이다. 문법 표지인 -시-에도 이러한 이론이 적용되는지, 즉 -시-의 비규범적인 용법이 익숙한 경우 공손하다는 평가를 받는지 판단하려면 청자의 반응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시-의 비규범적인 용법이 사용된 문장을 예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에서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첫째, -시-의 비규범적인 사용이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익숙하고 또 자연스럽다고 (문법적이라고) 느껴지는가, 둘째로는 표현에 대한 친숙도 및 문법성 정도가 공손함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이었다. 응답을 분석한 결과, -시-의 비규범적인 쓰임은 언어 사용자들에게 공손성을 평가받기에 충분히 익숙해진 표현이었다. 즉, 친숙도와 공손함 사이의 관계는 익숙한 표현일수록 공손한 표현이라고 여겨진다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것은 최근 공손성 이론을 증명하는 동시에, 문법 표지인 -시-가 비문법적으로 사용되었을 경우에도 그것의 공손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함의하는 결과이다.제 1 장 서론 1
1.1. 연구 배경 3
1.2. 연구 목적 4
제 2 장 -시-에 관한 선행연구 6
2.1. 주체 존대설 6
2.2. 주어 존대설 8
2.3. 경험주 존대설 11
2.4. 청자 존대설 12
2.5. 사회적 지시설 14
2.6. 요약 및 정리 15
제 3 장 -시-의 쓰임과 유형 분석 17
3.1. -시-의 비주체존대 쓰임 19
3.1.1. 일반적인 술어와 결합하는 경우 21
3.1.2. ~이다와 결합하는 경우 22
3.1.3. 존재 술어와 결합하는 경우 24
3.1.4. ~가 맞다와 결합하는 경우 25
3.2. -시-의 중첩 26
3.2.1. -도/면 괜찮다 구문의 경우 28
3.2.2. 본동사 + 보조 동사 구문의 경우 30
3.2.3. 의존명사절 구문의 경우 31
3.2.4. -는 것 명사절화 구문의 경우 32
제 4 장 공손성 이론의 적용 35
4.1. 전통적인 공손성 이론 소개 및 적용 35
4.1.1. Leech의 공손성 원리 36
4.1.2. 이론의 적용 38
4.1.3. Brown & Levinson의 공손 전략 40
4.1.4. 이론의 적용 41
4.2. 최근의 공손성 이론 소개 및 적용 49
4.2.1. 공손함과 불공손함 50
4.2.2. 관습화(Conventionalization) 51
4.2.3. 이론 적용을 위한 조건 53
제 5 장 표현 친숙도와 공손성의 상관관계에 관한 설문조사 56
5.1. 소개 56
5.2. 결과 분석 58
5.2.1. 연령쇼핑 경험이 친숙도에 미치는 영향 59
5.2.2. 친숙도, 자연스러움, 공손함의 관계 67
5.2.2.1. 문장의 친숙도와 자연스러움, 친숙도와 공손함 관계 68
5.2.2.2. 문장들 사이의 공손함 관계 73
5.3. 이론의 적용 78
제 6 장 결론 82
참고문헌 88
Appendix 92
Abstract 100Maste
Robot-assisted versus totally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for gastric cancer: a retrospective propensity score-matched analysis
Background: Robot-assisted gastrectomy is increasingly performed, but rarely reported for delta-shaped anastomosis. This study compared surgical outcomes of robot-assisted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with delta-shaped anastomosis (RALG-d) with totally laparoscopic distal gastrectomy with the same anastomosis (LAG-d) by a propensity score matching (PSM).
Methods: From March 2012 to April 2019, 31 patients underwent RALG-d, and 468 patients underwent LAG-d for gastric cancer by a single surgeon. Surgical outcomes were compared by PSM.
Results: After PSM, 30 patients were included into the RALG-d group, and 118 patients into the LAG-d group. All of the covariates were balanced, except TNM stage. Mean operation times were longer in the RALG-d group than the LAG-d group (P <0.001). The number of retrieved lymph nodes and length of hospital stay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P = 0.110 and P = 0.939, respectively). The flatus passage was faster in the RALG-d group (P = 0.002). The numeric rating scale for pain (NRS) on postoperative day 3 in the RALG-d group was higher than that of the LAG-d group (P = 0.051), while those on postoperative days 1 and 5 were similar between the two groups. Overall, postoperative complications were experienced by 1 patient (3.2%) in the RALG-d group and 28 (6.0%) in the LAG-d group (P = 0.811). There was no operation-related mortality and no open conversion in both groups.
Conclusions: Our study shows comparable surgical outcomes of RALG-d, especially rapid recovery of intestinal function. RALG-d can be a safe and feasible treatment option for gastric cancer.Maste
Concept development of recovery-oriented psychiatric nursing
간호학과/박사정신장애로부터의 회복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두되면서, 회복중심 정신간호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회복중심 실무가 무엇인가에 대한 합의된 정의가 없어, 실무에의 적용이 용이하지 않으며, 회복중심 정신간호의 발전을 위하여 회복중심 정신간호 개념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Schwartz-Barcott & Kim (2000)의 혼종 모형 방법을 통해 문헌뿐만 아니라 실무 현장에서의 회복중심 정신간호 개념의 정의와 속성을 도출하였고, 경험적 지표를 제시하였다.
이론적 분석단계에서는 광범위한 문헌고찰을 통하여 회복중심 정신 보건 실무에 대한 작업적 정의를 내렸다. 현장작업 단계에서는 정신간호사를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고, 심층면담자료에 대한 내용 분석과 현장노트를 반영하여 회복중심 정신간호의 속성 및 정의를 도출하였다. 최종 분석 단계에서는 문헌에서 분석한 이론적 결과와 현장에서의 실증적 결과를 비교, 대조, 통합하였으며, 이로써 회복중심 정신간호에 대한 최종적 속성과 정의, 경험적 지표를 제시하였다.
이론적 분석단계에서는 분야별 연구, 각국의 실무 가이드라인 및 측정도구, 관련 이론과 실무 모델, 중재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희망과 긍정에 초점, 소비자 중심, 소비자 주도, 동료와 가족을 포함, 지역사회 통합 촉진, 조직문화와 체계 구축’의 속성을 도출하였다. 현장연구 단계에서는 입원기와 지역사회 정신간호 현장의 간호사를 모두 포함한 면담자료를 분석하여, ‘인간으로서 바라봄, 기대함,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되찾도록 북돋음, 관계 속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함, 동반자가 되어줌, 함께 성장함, 가치를 공유함’의 속성을 도출하였다. 이로써 최종 분석을 통해 회복중심 정신간호는 ‘소비자를 인간으로서 간호의 중심에 두고 희망을 가지고 기대하는 것으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주도하도록 북돋아주고, 동료와 가족,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가는 과정을 안내하는 동반자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며, 간호조직의 문화와 체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로 정의하였다. 또한 현장연구 단계에서의 참여자들의 진술과 가이드라인의 내용, 측정도구의 항목을 통합하여 각 속성에 대한 지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회복의 개념을 정신간호 현장에 적용하고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연구로서, 회복의 개념을 적용한 간호는 무엇인가에 대해 합의를 이루기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또한 본 연구에서 도출된 속성과 정의는 정신간호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통해 회복중심 정신간호는 문헌에서 제시된 회복중심 실무의 내용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 정신장애를 가진 소비자의 길고 힘든 회복과정을 세심하게 안내하고, 옆에서 함께 해주려는 것임이 밝혀졌다. 이는 기존의 회복중심 정신 보건 실무의 내용이 간호영역의 고유성을 반영하지 못하였던 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것으로써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회복중심 정신간호의 빠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실무지침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회복중심 정신간호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회복중심 정신간호에 대한 간호영역의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ope
Recovery, resilience and burden perceived by family of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간호학과/석사본 연구는 정신장애인 가족이 인식하는 회복, 극복력, 부담감의 수준을 파악하고 세 변수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여,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담감 감소를 위한 효율적인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S시와 K시 소재 Y 대학병원, S시 소재의 M클리닉에서 입원 및 외래 치료를 받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가족 1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설문지법을 통해 2010년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자가보고식 또는 개별면접법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도구는 Recovery Knowledge Inventory(Bedregal 등, 2006), Family Resilience Assessment Scale(Sixbey, 2005), 가족 부담감 측정도구(김철권 등, 1999)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통계,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회복 인식 점수의 문항별 평균은 5점 만점에 2.80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영역별 평균점수는 회복에 대한 역할과 책임감이 2.61점, 비선형적인 회복과정이 2.21점, 회복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동료의 역할이 3.92점, 회복에 대한 기대가 2.47점으로 회복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동료의 역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비선형적인 회복과정이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대상자의 성별에 따라 회복 인식 점수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보다 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2.36, p=.02). 2. 극복력 인식 점수의 문항별 평균은 4점 만점에 2.84점으로 중간 이상 수준이었다.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환자의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극복력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3. 부담감 인식 점수의 문항별 평균은 5점 만점에 2.17점으로 다소 낮은 수준이었다. 객관적 부담감이 2.01점, 주관적 부담감이 2.28점으로, 대상자는 주관적 부담감을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직업이 있는 경우보다 없는 경우에 부담감 인식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2.25, p=.02). 4. 정신장애인 가족이 인식하는 회복, 극복력과 부담감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극복력은 부담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가져서 극복력이 높을수록 부담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201, p=.033). 그리고 회복 인식의 하위영역과 극복력, 부담감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회복 인식의 하위영역인 회복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동료의 역할이 극복력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 회복에 대한 환자의 이해와 동료의 역할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을수록 극복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230, p=.014). 또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부담감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을수록 부담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186, p=.049). 5.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담감의 영향요인으로는 직업이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타났고(R2=.039, p=.009), 그 다음이 극복력(R2=.082, p=.014)으로, 이 두 요인의 총 설명력은 12.1%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정신장애인 가족의 부담감을 낮추기 위하여 극복력을 높이는 간호중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restrictio
Phylogenetic Position of the Order Monstrilloida (Crustacea, Copepoda) inferred from 18S rDNA Sequences
Monstrilloid copepods are unique and puzzling marine crustaceans, known as endoparasites of polychaetes and mollusks during larval stages, though they become free-living and non-feeding plankton in their adult stage. Since their mouthparts are highly reduced or nearly disappeared in the adult stage, the phylogeny solely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s may not well resolve genealogical relationships. Monstrilloida is often treated as one of ten copepod orders or as a subgroup within the order Siphonostomatoida, a parasitic/commensal copepod. To clarify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the order Monstrilloida, we attempted to determine 18S rDNA sequences for copepod species including three monstrilloid genera (Cymbasoma, Monstrilla and Monstrillopsis). Based on the present data with those previously reported, phylogenetic analyses focusing on Monstrilloida were done applying four different general tree algorithms (i.e., NJ, MP, ML and BI). All four trees consistently and strongly supported the monophyly of the order Monstrilloida, which was validated as a sister group to Siphonostomatoida. Our results provide more robust and reliable perspective on the evolutionary history of Monstrilloid copepods.are highly reduced or nearly disappeared in the adult stage, the phylogeny solely based on morphological characters may not well resolve genealogical relationships. Monstrilloida is often treated as one of ten copepod orders or as a subgroup within the order Siphonostomatoida, a parasitic/commensal copepod. To clarify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 of the order Monstrilloida, we attempted to determine 18S rDNA sequences for copepod species including three monstrilloid genera (Cymbasoma, Monstrilla and Monstrillopsis). Based on the present data with those previously reported, phylogenetic analyses focusing on Monstrilloida were done applying four different general tree algorithms (i.e., NJ, MP, ML and BI). All four trees consistently and strongly supported the monophyly of the order Monstrilloida, which was validated as a sister group to Siphonostomatoida. Our results provide more robust and reliable perspective on the evolutionary history of Monstrilloid copepod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