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리더십 스타일이 비서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최근의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관리자의 리더십 발휘는 조직과 그 구성원들의 능력과 의지를 효과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전략으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고 경영진이나 관리자의 측근에서 업무를 보좌하는 비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므로 경영자는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비서의 보좌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리더십이 필요하게 되었다. 비서직을 대상으로 한 기존연구가 조직몰입에 국한시켜 변혁적 리더십의 영향을 분석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비서의 상사에 대한 정서적 반응과 관련하여 상사에 대한 유대감을, 직무·조직에 관련하여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을 기준변수로 활용하여 리더십의 영향을 보다 복합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첫째 B. M. Bass의 변혁적·거래적 리더십 유형을 선정하여 이러한 리더십 유형이 비서의 상사에 대한 유대감,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둘째 두 리더십 중 어떤 리더십 형태가 비서의 상사에 대한 유대감,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비교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인구통계적 변수에 따라 상사의 리더십 유형이 달라지는지를 분석하였다. 이의 실증연구를 위해 다양한 기업의 현직 비서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고, 총 195부의 설문을 SPSSWIN 7.5 통계패키지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일반 선형 모형, 단계별 회귀분석, 그리고 T-test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상사의 변혁적 리더십의 구성요수(카리스마, 개별적 배려, 지적자극)는 모두 비서의 상사에 대한 유대감,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거래적 리더십 중 조건적 보상은 상사에 대한 유대감을 제외한 기준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예외에 의한 관리는 기준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변혁적 리더십은 거래적 리더십보다 비서의 상사에 대한 유대감,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적 변수에 따라 상사가 발휘하는 리더십 유형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외국인 기업의 상사가 내국인 기업의 상사보다 변혁적 리더십과 조건적 보상을 더 많이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외에 의한 관리는 내국인 기업의 상사가 더 많이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상사가 한국인 상사보다 변혁적 리더십(개별적 배려와 지적자극)을 더 많이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인 상사가 외국인 상사보다 거래적 리더십(예외에 의한 관리)을 더 많이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비서의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에는 거래적 리더십보다 변혁적 리더십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관리자는 비서가 좀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직무수행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도록 배려하며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자극하며, 잘 수행한 업무에 대해서는 인정과 칭찬을 통해 격려해주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준다. 한편, 변혁적·거래적 리더십 이론의 요인구조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부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건적 보상과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외에 의한 관리를 거래적 리더십이라는 동일한 범주에 귀속 시키는 것이 타당한가 하는 문제는 추후 연구되어야 할 과제이다. 향후 기업비서뿐만 아니라 법률비서, 의료비서, 정치비서까지 보다 다양한 표본으로 연구대상을 확대시키고, 종단적 연구와 실험 연구 등을 통한 인과관계 규명과 함께 한국의 상황과 비서직에 적합한 리더십 이론 및 척도의 개발을 통한 리더십의 질적 연구가 병행될 때 리더십 연구는 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 The transformational and transactional leadership are selected because these types properly reflect current drastic change of business environment. The purposes of this research were to (1) analyze the effect of manager transformational and transactional leadership on secretaries feelings about managers(such as trust and satisfacti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2) compare relative influence of transformational and transactional leadership, (3) analyze difference of managers leadership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variables. For empirical analysis, data were gathered through a questionnaire from corporate secretaries in Seoul and Kyungki area. Among 205 reponses, 195 samples were used for valid statistical analysis after 10 were excluded. Statistical data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SPSSWIN 7.5 program. The result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ransformational leadership positively affected secretaries feelings about managers(trust and satisfacti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As for transactional leadership, contingent reward positively affected secretaries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but management-by-exception negatively affected three criterion variables. Second, transformational leadership had more effect on secretaries feelings about managers(trust and satisfaction),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han transactional leadership does. When a criterion variable was secretaries feelings about managers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transformational(charisma and individual consideration) had more influence than transactional leadership When a criterion variable was secretaries job satisfaction, transformational(individual consideration) had more influence than transactional leadership(contingent reward). Third, foreign companies managers showed more frequent transformational leadership(individual consideration and intellectual stimulation) than Korean companies ones. While foreign companies managers showed more frequent contingent reward than Korean companies ones, Korean companies managers showed more frequent management-by-exception than foreign companies ones. As for managers nationality, foreign managers showed more frequent transformational leadership(individual consideration and intellectual stimulation) than Korean ones. Korean managers showed more frequent transactional leadership(management-by-exception) than foreign ones. These results gave the implication that managers must exercise their transformational leadership in order to empower secretaries by developing secretaries feelings about managers(trust and satisfaction) and strengthening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표 및 그림목차 = ⅴ 논문개요 = ⅶ I. 서론 = 1 A. 문제제기와 연구목적 = 1 B. 연구방법 = 3 II. 이론적 배경 = 4 A. 리더십 이론 = 4 1. 리더십 이론의 전개과정 = 4 2. 변혁적 리더십 이론 = 8 B. 상사의 리더십과 비서의 업무태도 = 22 1.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 24 2. 리더십과 상사에 대한 유대감, 직무만족 및 조직몰입과의 관계 = 30 III. 실증 분석 = 35 A. 연구모형 및 연구가설 = 35 1. 연구모형 = 35 2. 가설의 설정 = 37 B. 변수의 조작적 정의와 측정도구 = 40 C. 분석대상과 실증분석 방법 = 44 1. 표본의 선정 및 자료 수집 방법 = 44 2. 실증분석의 방법 = 45 IV. 실증분석의 결과 = 49 A. 기초통계분석 = 49 1. 표본의 인구통계적 분포 = 49 2. 측정도구의 타당성 분석 = 51 3. 변수별 평균, 표준편차, 신뢰성 및 상관관계 분석 = 53 B. 가설의 검증과 해석 = 56 1. 변혁적 리더십이 상사, 직무 및 조직에 관련한 비서의 태도 및 지각에 미치는 영향(가설I) = 56 2. 거래적 리더십이 상사, 직무, 조직에 관련한 비서의 태도 및 자각에 미치는 영향(가설II) = 58 3. 변혁적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의 상대적 설명력 비교(가설III) = 61 4. 인구통계변수에 따른 상사의 리더십 유형 비교(가설IV) = 67 V. 결론 = 72 A. 연구결과의 요약 = 72 B. 시사점과 한계 = 76 참고문헌 = 79 설문지 = 86 영문초록 = 9

Clinical Outcomes and Prognostic Utility of Trauma Scoring Systems in Thoracic Trauma

흉부 외상은 외상 환자에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중증도와 관련하여 높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동반하는 중대한 임상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는 흉부 외상 환자의 임상 결과와 예후 인자를 평가하고, TTSS, ISS, RTS, TRISS와 같은 외상 점수 체계의 유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본 연구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흉부 외상 환자 220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들은 ICU 재원 기간 이 14일 이상이거나 입원 중 사망한 경우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 데이터는 인구학적 정보, 손상의 메커니즘, 생리학적 지표, 외상 점수 체계, 임상 결과 등을 포함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및 ROC 곡선 분석을 수 행하였다. 분석 결과, TTSS, ISS, SBP는 독립적인 예측 인자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TTSS와 생리 학적 지표(GCS, SBP, HR)를 결합했을 때 단독 TTSS(AUC 0.755)보다 향상된 예측 정확 도(AUC 0.894)를 나타내었다. 또한 동반 손상의 개수, 젖산 수치, 대량 수혈 여부가 주 요 임상 결과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TTSS와 생리학적 지표를 결합했을 때 ICU 재 원 기간이 길고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흉부 외상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는 강력 한 도구임을 시사하였다. TTSS 점수에 생리학적 지표(GCS, SBP, HR)를 더했을 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인 자로 작용하기에, 이러한 점을 이용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외상 점수 체계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예측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본 연구는 기존 외상 점수 체계를 개선하거나 새로운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임상적 필요성을 강 조하며, 이를 위한 다기관 연구와 장기적인 추적 관찰 연구의 중요성을 제언한다.|Introduction: Thoracic trauma accounts for a significant proportion of trauma cases and is associated with high morbidity and mortality.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clinical outcomes and prognostic factors in thoracic trauma patients and to assess the utility of trauma scoring systems, including Thoracic Trauma Severity Score(TTSS), Injury Severity Score(ISS), The Revised Trauma Score(RTS), and Trauma Score and Injury Severity Score(TRISS). Materials and Methods: A retrospective single-center study was conducted on 220 thoracic trauma patients admitted to Asan Medical Center from 2017 to 2024. Patients with Intensive Care Unit(ICU) length of stay (≥14 days) or those who died during hospitalization were defined as the poor prognosis group. Data included demographics, injury mechanisms, physiological parameters, trauma severity scores, and clinical outcomes. Statistical analyses included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d Receiver operating curve (ROC) curve analysis. Results: Among trauma scoring systems, TTSS, specifically designed for thoracic trauma prognosis, as well as ISS, TRISS, and RTS, demonstrated significant correlations with ICU length of stay and mortality. However, when evaluating predictive factors influencing poor prognosis, TTSS, ISS, and Systolic Blood Pressure(SBP) were identified as independent predictors of poor outcomes. TTSS combined with physiological factors (Glasgow Coma Scale(GCS), SBP, Heart Rate(HR)) achieved superior predictive accuracy (Area Under the Curve(AUC) 0.894) compared to TTSS alone (AUC 0.755). The number of accompanying injuries and physiological factors such as lactate levels and massive transfusion requirements significantly influenced outcomes. Patients with higher TTSS scores showed increased ICU stays and mortality rates. Conclusion: TTSS, particularly when combined with physiological factors, provides a robust framework for predicting clinical outcomes in thoracic trauma patients. This study highlights the need for improved trauma scoring systems and prospective multicenter research to enhance their clinical utility and guide effective management strategies. Keywords: Thoracic Trauma, Trauma Scoring System, Thoracic Trauma Severity Score(TTSS), MortalityMaste

Experiences of Public Officials for the COVID-19 Response in the Community Health Center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xperiences of public officials working for the Coronavirus Disease-19 (COVID-19) response in community health centers in South Korea. Methods: A qualitative thematic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ata collected from three focus groups and two individual interviews. Results: The participants performed quarantine tasks in a poor working environment with several problems, such as significant workload, lack of manpower, and inappropriate compensation system. Participants experienced obstacles in performing quarantine works, which had the lack of the detailed quarantine guidelines, work support and cooperation system. Participants suffered from civil complaints. Participants endured sacrifices in their personal lives while partaking in COVID-19 response work without holidays, and subsequently experienced health problems. And also participants said that it was necessary to secure expertise and effective communication for infectious disease management.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suggest that policies are required that are aimed to improve the working environment and the recruitment of experts in infectious diseases. In addition, the job stress related to the COVID-19 response by public officials in community health centers must be evaluated, and the relation of their job stress to physical and mental problems, as well as psychosocial stress, must be examined

The Lived Experiences of COVID-19 Patients in South Korea: A Qualitative Study

The purpose of this qualitative study is to provide an in-depth understanding and description of the disease experiences of COVID-19 patients. The participants were 16 patients discharged from hospitals after receiving treatment for COVID-19 in isolation. Data collection was conducted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until data saturation, and the interviews were recorded and transcribed verbatim. Data were analyzed us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The participants were quarantined after their COVID-19 diagnosis was confirmed, and they experienced desperate and uncertain times during treatment. The participants expressed shock and dissatisfaction due to an excessive invasion of privacy during the quarantine process and in the quarantine system. As confirmed COVID-19 cases, the participants experienced social stigma and feelings of guilt, negative attitudes from others and society, and negative influences from social networking services and the media. The participants also experienced mental and physical difficulties due to COVID-19 symptoms. However, they rediscovered meaningful relationships through the support of their family and friends in the midst of adversity. It is necessary to provide an integrated psychosocial rehabilitation program to reduce social stigma and improve the resilience of COVID-19 patients

Awareness of the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tasks of the nurse in charge of COVID-19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s

Purpose: This qualitative study was to understand the awareness of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tasks for nurses who were in charge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s. Methods: Before data collection, written consent was obtained from 13 participants, and the data were then collected from September 1 to December 31, 2021. Individual interviews were conducted and recorded by video interview using Zoom, and data were transcribed verbatim. Four themes were derived by using the qualitative thematic analysis method. Results: The participants perceived that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s were burdensome but that the field work was important, and that expertise and collaboration were required. The participants started work without preparation due to the explosive increase in the number of confirmed COVID-19 cases, and they recognized work conflicts, unstable employment, and exhaustion as obstacles to their work performance. On the other hand, the participants took pride in contributing to the national epidemiological investigation and control and felt a sense of responsibility as nursing professionals. Finally, participants mentioned that the training of infectious disease practitioner was important for work improvement. Conclusion: Further research is needed on the development of standardized manuals for the training of nursing personnel as infectious disease specialists through the job analysis of epidemiological investigators

Molecular cloning full-length cDNA and genomestructure of acidic PLA2 from Neomophilema nomurai jellyfish venome

첨부파일참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