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research outputs found
A Study on criticism of Nam, yuyong about the Prose of Kim, suntak - Based on critical commentary in Jisoyugo
본고는 실제비평가 南有容의 면모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金純澤의 에 수록되어 있는 남유용의 평어를 고찰해 보았다. 남유용과 김순택은 인척 사이인 동시에 사제지간이었다. 남유용의 비평은 두 사람의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남유용의 비평은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첫째로 작품의 주요한 특징을 언급한 것, 둘째로 생각과 경험의 공유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공감을 표출한 것, 셋째로 작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수정 및 보완을 요구한 것이다. 이러한 남유용의 비평은 두 가지 점에서 가치를 가진다. 첫째로 비평이 작자의 문학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 둘째로 비평을 매개로 평자와 작자 사이에 교감이 이루어진 점이다.This paper examines the aspects of practical critic Nam, Yuyong by considering the critical commentary on Jisoyugo by Kim, Suntak. Nam, Yuyong and Kim, Suntak are related by marriage and teacher-pupil relationships. Nam, Yuyongs criticism was based on such a relationship. Nam, Yuyongs criticism consists of three parts. First, he mentioned primary characteristics of Kim, Suntaks proses. Second, his criticism expressed sympathy towards Kim, Suntaks proses based on sharing of thoughts and experiences. Third, he demanded to indicate a problem, evaluate and revise it. Nam, Yuyongs criticism had values in two regards. First, Nam, Yuyongs criticism affected Kim, Suntaks prose. Second, there was sympathy between Nam, Yuyong and Kim, Suntak in the critical commentary
A Survey Result of the Kyujanggak Jip-Bu(集部) collection(2) : focused on the Analysis of Proprietary Seals
본고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행중인 규장각 소장 집부(集部) 도서 조사 사업의 연구 결과 가운데 장서인(藏書印) 항목의 조사에 대한 내용을 발전적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집부 사업의 중심 목표는 규장각에 소장된 약 6,000여종의 문집 자료를 전수 조사해서 21세기형 목록집을 새롭게 발간하는 데 있다. 소장 자료의 체계적 정리, 즉 목록의 지속적 업데이트는 규장각이 완수해야 할 사회적 책무 가운데 가장 핵심적 과제이기 때문이다. 다만 목록 사업은 막대한 양의 원전 자료에 대한 정밀한 실사를 요구하므로, 일개 연구자가 도모할 수 있는 학술 사업이 아닐뿐더러 대규모의 인력이 동원돼 속전속결로 완결하는 일회성 사업도 될 수 없다. 중장기적 시일이 소요되는 목록 사업의 이러한 제약은, 조사 대상 자료의 특성에 맞춘 연계 사업을 발굴해 병행함으로써 극복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집부 사업은 2013년 출범부터 집부 목록 사업의 연계 사업으로 『규장각 도서 장서인 자료집』(가칭)과 『규장각 소장 선본문집총서』(가칭)의 발간을 염두에 두고 기획되 었다. 집부 목록 사업과 장서인 사업의 연계는, 규장각 소장 자료 중 한국본 집부 고도서의 압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특성을 감안한 것이자, 장서인 자료집이 한국학 연구자에게 필요한 대표적 공구서(工具書)라는 점이 고려된 것이다. 본고의 소개를 통해 집부 사업에서 장서인 조사가 갖는 중요성이 분명히 드러나기를 기대하 며, 나아가 집부 사업의 결과로 장서인 자료집이 발간됨으로써 한국학의 견실한 기초가 수립되기를 희구한다
Evaporation Characteristics of Sessile Droplets on Hydrophobic and Hydrophilic Sur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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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urvey of the Kyujanggak Jibu(集部) collection-1(focused on modifying the contents of Catalogue of Korean Books and Manuscripts in The Kyujanggak Collection(1994))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1994년에 발간한 이 소장 자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학계의 지적을 받아온 지 오래되었다. 2013년부터 시작된 규장각 소장 귀중본도서 조사사업의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목록의 재정비였던 이유이기도 하다. 목록집의 재정비 외에도 귀중본사업은 1980년대 이후 중단된 귀중본 도서의 선정과 관리, 결본목록에 의거한 규장각 자료의 체계적 확충, 선본(善本) 문집 총서(가칭)의 발간, 규장각 장서인(藏書印) 자료집(가칭)의 발간을 주된 사업 목표로 한다. 본 논문이 지향하는 목록의 재정비에 대한 큰 얼개는 첫째 서명(書名)과 저자(著者)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미상을 밝히는 것, 둘째 간사년(刊寫年) 추정, 셋째 분류체계의 재조정이다. 서명과 저자명은 단순 오류를 비롯해 주변 문헌들과의 연계를 통해 저자명 미상을 밝힐 수 있는 사례들인데, 특히 원전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와 귀중본으로 분류된 도서에 대한 심층조사, 그리고 귀중본 해제 원고라는 여러 결과물을 토대로 가능했다. 간사년을 추정하는 작업은 서발문 정보에 대한 누락을 바로잡고, 이를 토대로 문집의 간사년을 추정하는 것으로서 문집의 성격을 밝혀줄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할 뿐만 아니라 동일본과 이본의 구분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분류체계의 재조정은 특히 학문적․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의 경우 문집이 언제 간행된 것이냐에 따라 수록 내용이 다르고, 문집의 성격도 상당히 다르다는 점에서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동일본과 이본의 구분, 나아가 중국본(中國本)의 재편집과 누락 문헌 등록을 통해 더욱 정확한 규장각의 소장 자료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는 일이 가능하다.Its been a long time since scholars and researchers said there was something wrong or improper in the contents of Catalogue of Korean Books and Manuscripts in The Kyujang-gak Collection(1994). So it was necessary of modifying the contents of the book. For the purpose of doing this, a survey began at 2013, Survey of Valuable Books in the Kyujanggak Collection. Basically, this paper is grounded on the results of this survey. To modify the contents, first, the errors in the name of the authors and books should be amended. and the names of the author unknown found. Second, the year of transcription or publication should be properly estimated. Last, the standard of classification of books should be readjusted. Through this work, the errors of this book were found, corrected, and updated. so it is expected that more reliable database would be built, and it could be helpful to anyone who wants to have correct information of the Kyujanggak Collection
A Survey Result of the Kyujanggak Jipbu(集部) Collection(3) : Focused on the Rare Books Series of Literary Works in the Kyujanggak Archives
본고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행중인 규장각 소장 집부(集部) 도서 조사 사업의 연구 결과 가운데 선본문집총서(善本文集叢書)의 기획과 공개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2013년 출범부터 집부 사업은 다음 세 가지 목표를 세우고 일관되게 연구 결과를 집적하였다. 그 첫 번째 목표는 『규장각집부목록』의 새로운 발간이요, 두 번째 목표는 『규장각도서 장서인 자료집』(가칭)의 출판이요, 세 번째 목표는 『규장각소장 선본문집총서』(가칭)의 공개이다. 이 세 가지 목표 중 선본문집총서의 기획은, 규장각 자료의 공공성에 부합하는 합리적 자료 공유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공공 자산인 규장각 자료를 보다 많은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하게 개방하는 동시에, 기관 자산인 규장각 자료를 어떻게 관리 활용해 소장기관으로서의 권리도 지켜나갈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해 실현가능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본문집총서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본고의 소개를 통해서 집부 사업 수행의 정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재검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집부 사업의 결과로 선본문집총서가 공개되어 한국학 연구에서 합리적 자료 공유와 협력의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