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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ence High School Students' Development of Participation in the Community of Practice and their Identity Shifts through the R&E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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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과학교육과 생물전공, 2016. 8. 김희백.학습을 실행공동체 내에서의 참여 발달이나 정체성 변화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학습을 지식의 획득보다는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을 통한 공동체 문화의 내재화와 성장으로 바라본다는 의미를 가진다. 본 연구는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며 과학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R&E(Research and Education)라고 하는,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과학자와 함께 수행하는 장기간의 연구 경험을 통해 과학자의 어떠한 문화를 경험하고 내재화하며 역량 있는 과학 학습자 혹은 학생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는지를 탐색한 질적 사례 연구이다. R&E 프로그램은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하여 연구를 통한 교육, 교육을 통한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수의 과학 영재들을 대상으로 한 탐구 교육이 그 출발점이 되었으나, 현재는 전국의 과학고등학교와 과학영재학교는 물론 과학중점학교와 일반 고등학교로까지 그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그 양적 성장에 비하여 실제 R&E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경험하고 학습하며, 어떠한 성장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부분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R&E는 단순한 지식 획득 차원에서의 학습을 넘어서 과학자의 실행과 문화에 대한 학습을 추구하며, 과학자, 교사, 학생이라는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모여 공동체를 형성한 가운데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수행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학습자의 장기적 변화를 보다 심층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요구된다. 또한 학습자 개인에게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과 학습자간, 공동체의 구성원 간의 동적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하여 이들이 학습해 가는 실행과 문화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R&E 활동의 수행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자의 실행공동체 참여 발달과 정체성 변화를 질적 연구의 방법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먼저 [연구 1]은 과학자의 실험실에서 이루어진 R&E 참여를 통한 학생의 과학적 실행 및 인식의 변화를 R&E 연구팀이라고 하는 실행공동체 내에서의 합법적 주변 참여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총 18개월에 걸친 참여 관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면담, 관찰, 문서, 시청각 자료를 수집하였고, 근거이론에 기반한 지속적 비교 분석법을 이용하여 수집된 자료를 코딩하고 범주화하였으며, 학생의 참여 발달 과정에서 드러난 인식과 실행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추출하여 분석하고 그 변화를 추적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R&E 연구팀이라고 하는 실행공동체의 초심자로 출발하여 점차 완전한 참여자로 이행하는 가운데 과학에 대한, 과학자 및 과학자 공동체에 대한,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며, 과학자 집단에 근접한 실행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R&E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학생들은 합법적이지만 대단히 주변적인 참여자로서 R&E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대학의 연구실이라는 낯선 환경에 정서적으로 불편해 하며, 지도교수나 조교의 권위에 무조건적으로 의존한 도제적인 실험 활동은 이 시기의 대표적인 실행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러나 반복적인 실험 활동과 자료 수집 및 분석의 과정에서 학생들은 실험의 고단함, 실패의 가능성, 좌절 등과 같은 연구 활동의 숨겨진 본성을 이해하고, 개별 과학자 및 과학자 공동체의 일상과 연구자간 교류, 협력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학생들에게서 자발적 문헌 연구, 이론 탐색, 연구자간 논의 참여 등과 같은 행위성이 드러난 것도 같은 시기의 특징에 해당되며, 이 시기는 참여의 이행기로 분류된다. 최종적으로 완전한 참여에 도달한 학생들은 비록 초보적인 수준이라 할지라도 학생 연구자의 정체성을 띄게 된 참여자들이다. 이들은 연구 전문성 증진을 위해 애쓰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의 재점검과 후속 연구 설계 등의 실행을 보였고, 단순한 학생으로서의 참여를 넘어 연구에 대한 인식적 행위자이자 학생 연구자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연구 2]는 [연구 1]의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R&E 활동에 참여한 개별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떠한 정체성의 변화를 경험하며 한 사람의 역량 있는 학습자로서, 혹은 학생 연구자로서 과학의 세계에 접근하며 연구자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가는지의 과정을 분석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네 명의 학생이 각각 드러낸 R&E, 과학, 과학자, 자신에 대한 다각적 인식과 연구 참여과정에서의 수행을 추출하고 그 변화를 추적하였다. 또한 각 학생에게서 역량, 수행, 인정의 정체성 3 요소가 드러나는 양상과 요소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였으며, 특히 실행공동체 내에서의 정체성 인정이 이루어지는 동적 메커니즘을 내러티브 삼중분석 방법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2]의 결과, 네 명의 학생은 모두 초보적인 학생의 정체성으로 R&E 참여를 시작했지만, 1 년여의 활동 뒤에는 각각 숙달된 참여 학생으로, 혹은 비록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역량 있는 학생 연구자로서의 서로 다른 정체성 변화 경로를 보였다. 학생에서 출발하여 학생에 머무는 정체성 경로에 들어간 두 연구 참여자는 실험 활동에 숙달된 것은 물론, 길고 고단했던 연구 과정을 완주하며 연구 역량의 증진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지향과 실행은 실질적 연구 참여보다는 과제의 완성, 대학 입시를 위한 스펙 쌓기에 머물렀으며, 연구는 미래의 과업으로 유보되는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학생에서 출발하여 학생 연구자로 변화하는 정체성 경로에 들어간 연구 참여자의 경우, R&E 참여의 과정에서 연구에 보다 몰입하게 되는 변화의 시기를 거쳤다. 이와 같은 변화의 시기는 주로 학술 논문 읽기와 학문적 논의를 중심으로 한 조교와의 상호작용,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실험에의 몰입 등을 계기로 이루어졌으며, 이 경로에 들어선 학생들은 과학자적 실행의 과정에서 연구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신을 한 사람의 연구자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또한 지속적 연구 참여 증진 및 과학자적 실행의 내재화로 이어졌고, 학생 연구자로서의 정체성 구축에 기여하였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자 사사를 기반으로 하는 R&E프로그램의 과정에서 실행공동체의 구성원들이 학습하는 과학적 실행과 연구 문화 내재화의 동적인 과정을 생생하게 조명하였다. 동시에, 왜 동일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서로 다른 실행과 성장을 보이는지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는 정체성 경로의 차별화를 가져오는 여러 특성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학생의 실질적 정체성과 지향 정체성의 간격을 보다 좁힐 수 있도록 하는 교수적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실행공동체 내에서의 학생의 참여 발달과 정체성 변화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는 또한 미래의 과학자 양성을 위한 학생의 품성과및 자질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 중심 교육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에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Ⅰ 서론 1 1.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 1 2. 연구 목적과 연구 내용 7 3. 용어의 정의 9 4. 연구의 제한점 13 Ⅱ. 이론적 배경 15 1. 과학자 사사의 연구 경험 15 1.1. 연구중심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선행 연구 15 1.2. R&E(Research & Education) 프로그램 19 2. 상황학습 22 2.1 실행공동체 22 2.2 합법적 주변 참여 27 3. 정체성 30 3.1 교육적 분석도구로서의 정체성 30 3.1.1 정체성을 바라보는 Gee의 관점 31 3.1.2 서술된 정체성과 체화된 정체성 33 3.1.3 정체성의 형성 34 3.2 내러티브 정체성 36 3.2.1 내러티브의 삼중 분석 38 3.2.2 실질적 정체성과 지향 정체성 41 Ⅲ. 연구 방법과 절차 42 1. 연구 참여자 및 맥락 42 1.1. 연구 참여자 42 1.2. 연구 맥락 45 2. 연구 절차 50 3. 자료 수집 52 3.1 자료의 유형 52 4. 자료 분석 56 4.1 질적 접근 방법 56 4.2 자료 분석의 방법 57 Ⅳ. 연구 결과와 논의 67 1. R&E 활동을 통한 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참여 발달 67 1.1 주변적 참여의 시기 71 1.2 이행기적 참여의 시기 80 1.3 완전한 참여의 시기 97 1.4 논의 112 2. R&E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고등학교 학생의 정체성 변화 115 2.1 학생에서 학생으로: 머무름과 유보 118 2.1.1 연구 참여자 소개 118 2.1.2 학생으로서의 출발, 미래 대비와 진학의 디딤돌 122 2.1.3 참여 초기의 정체성 요소와 인정 130 2.1.4 고착의 시기, 머무름과 유보 138 2.1.5 학생으로서의 정체성, 연구 절차에의 숙달 141 2.1.6 참여후기의 정체성 요소와 인정 145 2.2 학생에서 학생 연구자로: 실행의 공유와 내재화 153 2.2.1 연구 참여자 소개 153 2.2.2 학생으로서의 출발, 연구에 대한 기대 156 2.2.3 참여 초기의 정체성 요소와 인정 160 2.2.4 변화의 시기, 연구에의 몰입 168 2.2.5 학생 연구자로서의 정체성, 참여와 연구자적 실행 176 2.2.6 참여후기의 정체성 요소와 인정 185 2.3 논의 192 Ⅴ. 결론과 제언 201 1. 결론 201 2. 연구의 함의와 교육적 시사점 207 3. 후속 연구과제 210 참고 문헌 212 Abstract 229Docto

    - 문학의 정치성과 공통성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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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인문대학 협동과정 비교문학전공, 2022.2. 서영채.본 논문은 커먼즈론의 관점에서 문학의 정치적·사회적 필요성과 가능성을 재검토한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문학이 인류의 공동 자산으로서의 언어를 활성화하는 언어적 커머닝 작업일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삶의 고유한 감각을 일깨우는 ‘서정적 영역’을 재구축하여 자본중심적 질서와 ‘다를 수 있는’ 삶을 누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사회문화적 커먼즈임을 확인하고자 한다. 전세계적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심화되면서 일상적 삶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자본의 재생산’에 경합할 수 있는 ‘사회적 재생산’을 강조하는 커먼즈론은 기존의 자본 중심적 가치 질서를 새롭게 재구성할 수 있는 대안 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커먼즈(commons)는 공유지나 공공재 등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이해되어 왔다. 하지만 커먼즈는 단순히 공동자원(common-pool resources)의 개념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적 관리 체계 수립 활동 전반을 의미하고, 나아가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및 공동자원의 성격 또한 재규정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공동자원-공동체-실천 행위’의 세 요소가 결합된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커먼즈를 유지하는 사회적 실천 행위로서의 커머닝(commoning)은 선험적으로 주어진 자원을 공유하는 수동적인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하여 자원을 재생산하는 능동적인 행위이며, 이를 통해 공동체적 질서 또한 재구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 커먼즈의 존재 자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커머닝에 기반한 커먼즈는 공(公)과 사(私)의 이분화된 구조를 넘나들며 사회경제적 질서뿐만 아니라, 커머닝의 과정에서 커먼즈적 주체로서의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의 출현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정치적으로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공공적(公共的)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커먼즈론은 이러한 커먼즈의 가능성에 대한 담론으로, 본고에서는 커먼즈론이 일상성에 기반하여 현실에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수행적 실천의 성격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이러한 특성을 ‘비판적 대안성’과 ‘가치적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유토피스틱스적 실천(the practice of utopistics)’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대표적인 사회문화적 커먼즈인 언어와 이에 기반한 문학은 가장 주관적인 언어를 통해 사회 질서 전반에 대한 비판을 수행하는 객관적 가치 질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핵심적인 커먼즈라 할 수 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에 따르면 ‘서정시’는 주체의 고유한 목소리로 발화함으로써 사회와 소통하고, 또한 사회는 그러한 주관적 목소리를 하나의 객관적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상품화된 가치에 기반한 ‘유용한 소통’이 아닌 인간적 가치에 기반한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만남의 장소’가 된다. 그런 점에서 ‘서정(the lyric)’이라는 ‘의미의 영역’을 구축하는 문학은 언어적 커머닝이자 그 자체가 하나의 커먼즈로 사회 속에서 기능하며, 새로운 커먼즈적 주체로서의 ‘서정적 주체’의 가능성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풍요로운 세계에서 삶의 빈곤함이 더 커져가는 오늘날, ‘삶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가치의 보루로서 문학의 의미를 ‘커머닝으로서의 문학’이라는 관점을 통해 재발견해보고자 한다. 1장에서는 자본주의적 질서의 심화 속에서 사회경제적·정치적 환경 또한 악화된 2010년대 이후 한국문학 장에 나타난 변화를 짚어본다. ‘부드러운 자본주의’와 함께 문학의 상품화 현상 또한 가속화되고 있지만, 동시에 ‘문학의 정치성’에 대한 논의와 ‘참여적 문학’의 증가 등 문학이 시민과 함께 공공적 공간을 재구성하는 사회적 매개로 역할하기 시작한 최근의 변화를 살펴본다. 2장에서는 커먼즈론의 주요 개념과 등장 배경을 통해 그 필요성을 검토하고, 대략의 이론적 흐름을 정리한다. 특히, 커먼즈론이 단지 자본주의적 현실을 부인하는 ‘유토피아적’ 담론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의 수행적 개입을 통해 자본독점적 가치 질서를 변형해나가고자 하는 ‘유토피스틱스적(utopistics) 실천’임을 강조한다. 3장에서는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에 경합할 수 있는 ‘커먼즈적 생산양식’의 가능성으로서 사회문화적 커먼즈의 중요성을 검토해본다. 언어 및 각종 지식 정보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억 전반을 포함하는 사회문화적 커먼즈는 ‘관계성의 강화’를 강조하는 커먼즈론에서 이를 추동할 수 있는 핵심적 커먼즈가 될 수 있다. 그중 소통의 매체로서의 언어는 이미 커먼즈이지만, 이를 활성화시키는 ‘커머닝으로서의 문학’은 ‘서정(the lyric)’이라는 ‘의미의 영역’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더 본질적이고 진정성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커먼즈 중의 커먼즈’임을 살펴볼 것이다. 4장에서는 커먼즈로서 문학에 내재한 정치성과 공통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함께-쓰기’로서의 문학적 커머닝이 함축하는 문학의 ‘사회적 전환(Social Turn)’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특히 자크 랑시에르가 문학에는 기존의 공동체적 질서에 ‘불화’할 수 있는 ‘정치성’이 내재하며 이를 통해 ‘몫 없는 자들의 몫’을 현시할 수 있다고 보았다면, 본고에서는 테오도르 아도르노의 ‘화해’ 개념을 통해 불화적 관계는 물론 이를 포괄하는 새로운 관계를 사회 속에 구축할 수 있는 역량으로서의 ‘공통성’이 문학에 있다고 본다. 기존의 문학 행위와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된 와 의 낯선 문학적 시도를 통해 ‘함께-쓰기’로서의 문학적 커머닝이 실현할 공통성의 모습과 새롭게 도래할 ‘서정적 주체’의 모습을 전망해본다. 5장에서는 커먼즈로서의 문학을 통한 우리 사회의 변화 가능성을 문학의 ‘사회적 전환’의 관점에서 정리해보고, ‘서정적 영역’으로서의 문학의 중요성과 향후 한국문학의 새로운 커머닝적 실험들과 커먼즈적 주체로서의 ‘서정적 주체’의 탄생을 그려본다.Ⅰ. 서론 : 201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변화 1 Ⅱ. 커먼즈론의 흐름 10 Ⅱ.1. 주요 개념 및 배경 10 Ⅱ.2. 이론적 논의들 21 Ⅱ.3. ‘유토피스틱스적 실천’으로서의 커먼즈론 26 Ⅲ. 사회문화적 커먼즈로서의 언어와 문학 35 Ⅲ.1. ‘생산양식’과 사회문화적 커먼즈 35 Ⅲ.2. 사회문화적 커먼즈로서의 언어 48 Ⅲ.3. 커머닝으로서의 문학: ‘서정적 영역의 구축’ 59 Ⅳ. 문학의 정치성과 공통성 68 Ⅳ.1. 자크 랑시에르의 ‘문학의 정치’ 68 Ⅳ.2. 문학의 ‘불화적’ 정치성과 ‘화해적’ 공통성 77 Ⅳ.3. ‘함께-쓰기’로서의 문학적 커머닝 86 Ⅴ. 결론 : ‘문학’이라는 커먼즈의 도래 95 참고문헌 97 Abstract 103석

    도시재생 텍스트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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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석사) -- 서울대학교대학원 :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지리전공), 2021.8. 류재명.Self-esteem is a key factor in determining a person's self-belief and confidence in life. It plays a major role in a person's attitude and sense of direction, especially during the stages of adolescence. There are several factors that influence self-esteem, some of which are based on the fact that human beings are inherently spatial. For example, a person's residential area or community tends to influence their self-esteem. Consider two key concepts: your degree of self-identity and geography education. Both of these concepts can affect students' self-esteem. However, while humans understand space subjectively and personally, the space presented in textbooks is objective and rational. Thus, how can we influence the development of a learner’s self-esteem, and while doing so, also help them to see their living space differently? For this reason, we think education plays an important role, and through education, learners can play an important role in growing their self-identity. At this point, it is important to present a properly framed learning situation to the students. This is because, even if it is the same content, it can convey conflicting positions to learners depending on how the teachers express learning situations and learning materials, which can ultimately affect learners' self-identity. Social inequality is projected into spatial inequality, and at the same time, our society is trying to inject new power into space through urban regeneration. I am especially interested in urban regeneration because cities are home to nine out of ten people. After rapid industrialization, the regional gaps within cities have become noticeable, and areas where low-income people reside are exposed to poor living conditions due to aging and insufficient infrastructure (Basic Urban Regeneration Policy, 2013). In line with that, it was assumed that the self-esteem of learners in the classroom would be positively impacted if they focused on the attractiveness of the residential area itself rather than on the social and economic conditions. Therefore, the study specifically examined the extent to which types of message framing affect learners' self-esteem. Message framing is divided into emotional and neutral messages. Emotional messages are divided into messages that express strengths and overcome weaknesses. Accordingly, there are three messages that express advantages, overcome disadvantages, and neutral messages. After exposure to each priming, subsequent surveys measured the learner's changed degree of place attachment and self-respect. Analysis shows that the advantage expression message framing effect rather than neutral message framing for residential areas affects the learner's place attachment and collective self-esteem formation. At this time, it was confirmed that the higher the participation in the proposed message framing, the higher the experimental participants' imaginative immersion, in which case it also affected their collective self-esteem and individual self-esteem.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o learners the importance of looking at residential areas from a beautiful perspective. In particular, it is possible to leave open the possibility that the effect may be higher for students in relatively underdeveloped areas who are experiencing urban regeneration. We also propose the need for an emotional approach rather than a neutral and rational interpretation of the living space in classroom space.자기 자신을 가치롭게 여기고 사랑하는 자아존중감은 한 사람의 삶의 태도와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적 요소이며 특히 청소년기는 자아존중감 정립에 중요한 시기이다. 자아존중감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인간은 본질적으로 공간적 존재이기 때문에 거주 지역으로부터 영향 또한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어떤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가가 자신의 자아정체성 정도에 영향을 준다면 장소와 공간을 핵심 개념으로 다루고 있는 지리교육은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인간이 등질적인 지역에 거주한다면 거주 지역이 학습자에게 미치는 자아존중감은 고려 대상이 아니겠지만, 인간이 거주하는 지역은 사회적으로 불평등하다. 이는 필연적으로 공간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상대적으로 빈곤한 지역에 사는 학습자들은 잠재적으로 낮은 자아존중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학습자들은 지역을 감정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그 감정은 고스란히 학생들의 인지, 정서, 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거주 공간에 대한 개인의 해석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인간이 공간을 주관적이고 개인적으로 이해하는 데 비해 교과서에 제시된 공간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이다. 우리는 학습자에게 거주 공간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때 학습자의 자아존중감 함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교육은 학습자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요구받는다. 이때 학습자에게 적절하게 프레이밍(framing)이 된 학습 상황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동일한 내용이더라도 교사가 학습 상황과 학습자료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따라 학습자에게 전혀 다른 의미를 전달 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자아정체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불평등은 공간적 불평등으로 투영되고 있지만 동시에 우리 사회는 도시재생을 통해 공간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별히 도시재생에 관심을 둔 까닭은 국민 10명 중 9명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이 바로 도시이기 때문이다. 급속한 산업화 이후 도시 내 지역 격차는 두드러지게 되었고 특별히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은 노후화, 부족한 기반 시설 등으로 열악한 생활 환경에 노출되기도 하며(도시재생기본방침, 2013)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에 발맞추어 교실 안에서 학습자들이 그들이 사는 지역을 사회적, 경제적 비교 대상의 관점이 아니라 거주 지역 자체의 매력에 집중하여 새롭게 해석하는 힘을 키워준다면 학습자의 자아존중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정하였다. 따라서 연구에서는 메시지 프레이밍(framing)의 유형이 학습자의 거주 지역에 대한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메시지 프레이밍은 감정적 메시지 유형으로 장점발현 메시지 프레이밍과 단점극복 메시지 프레이밍으로 구분하였고 통제 집단으로 중립적 메시지 프레이밍 집단으로 구분하였다. 각각의 프레미잉에 노출된 이후 장소애착감, 개인적 자아존중감, 집단적 자아존중감에 관한 후속 설문을 통해 학습자의 변화된 장소애착감과 자아존중감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거주 지역에 대한 중립적 메시지 프레이밍보다는 장점발현 메시지 프레이밍 효과가 학습자의 장소애착감과 집단자아존중감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때, 제시된 메시지 프레이밍에 관여도가 높을수록 실험 참가자들의 상상 몰입도는 증가하였으며 이 경우 집단자아존중감과 개인적자아존중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학습자에게 거주 지역을 물리적 조건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특히 도시재생을 겪고 있는 상대적으로 낙후 지역의 학습자들에게는 그 효과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 또한 교실 공간에서 거주 공간에 대한 해석 방향이 중립적이고 이성적이기보다 감정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안한다.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절차 5 Ⅱ. 이론적 배경 7 1. 프레이밍 효과에 관한 이론적 논의 7 1) 프레이밍 효과의 개념 및 유형 7 2) 프레이밍 효과의 매개변수 ‘관여도’ 9 3) 프레이밍 효과와 지리교육 13 2. 사회정체성과 자아존중감 15 1) 사회정체성 15 2) 자아존중감 16 3. 장소애착감 20 4. 도시재생 23 1)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 23 2) 2015개정 교육과정의 도시재생 26 Ⅲ. 연구설계 29 1. 연구 가설 29 2. 연구 참여자 30 3. 연구 도구 32 1) 독립변수 32 2) 종속변수 측정방법 38 3) 종속변수 42 4) 통제변수 46 4. 연구 절차 48 Ⅳ. 연구 결과 및 시사점 50 1. 사전 동질성 검증 50 1) 사회교과 흥미도 동질성 검사 결과 50 1) 도시재생에 관한 지식 동질성 검사 결과 51 2. 실험 결과 분석 52 1) 프레이밍 효과가 장소애착감에 미치는 영향 52 2) 프레이밍 효과가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55 Ⅴ. 결론 67 1. 요약 67 2. 연구의 제한점 및 제언 70 참고문헌 73 부록 82 Abstract 92석

    Considerations for the successful 'Rainwater For Drinking' project in developing countries: Case study of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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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설환경공학부, 2016. 8. 한무영.개발도상국의 물 문제는 수자원의 부적절한 관리, 빠른 도시화 및 인구증가에 따라 더욱 악화되고 있다. 빗물식수화시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빗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과거의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에서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인 문제점을 경험하여 빗물을 식수로 활용하는 빗물식수화시설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 현지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지에 설치된 빗물식수화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빗물식수화시설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정부, 민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면담을 실시하였다. 현장, 설문, 면담 조사에서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의 성공을 저해하는 요소는 크게 기술적 요소, 경제적 요소, 사회적 요소로 도출되었으며, 사회적 요소는 정책, 이해관계자의 역할 인식을 포함했다.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1) 시설 관리자의 지정과 구체적인 기술적 서류의 제공, 2) 빗물 수질측정 항목과 필터의 간소화, 3) 정책의 개선 및 역할분담을 통한 사업 협력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베트남의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에서의 정부, 민간, 지역주민의 바람직한 역할을 규명함으로서 개발도상국의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에 대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성공적인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1. 서론 1 1.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1 1.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3 2. 이론적 배경 4 2.1. 빗물식수화시설 4 2.2. 국제개발협력과 수자원분야의 동향 10 3. 이해관계자의 인식 조사 분석 22 3.1. 설문과 면담 조사 개요 22 3.2. 조사 결과 분석 28 4.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의 성공 제한 요소 47 4.1. 기술적 요소 47 4.2. 경제적 요소 50 4.3. 사회적 요소 52 5. 빗물식수화시설 사업의 성공 조건 55 5.1. 기술적 방안 55 5.2. 경제적 방안 57 5.3. 사회적 방안 62 6. 결론 65 참고문헌 67 부록 73 Abstract 77Maste

    Transfusion-free Management for the Severe Anemia Developed after Nephrec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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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56-year-old woman with emphysematous pyelonephritis underwent an emergent left nephrectomy due to her religious creed. Postoperative hemoglobin level was decreased to 4.4 g/dL from preoperative value of 13.9 g/dL. The patient completely recovered without transfusion and was discharged on the 40th postoperative day without complication.ope

    Incidentally Found Chronic Neutrophilic Leukemia in a Patient with Rectal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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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례는 감염 및 악성종양과 동반되어 백혈병양 반응과의 감별이 어려웠고, 또한 악성종양의 전이와 유사하게 종괴를 형성하여 더욱 감별이 어려웠던 CNL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Chronic neutrophilic leukemia (CNL) is a rare myeloproliferative neoplasm characterized by sustained neutrophilia, splenomegaly, and hypercellular bone marrow without Philadelphia chromosome. Diagnosis of CNL requires exclusion of identifiable causes of reactive neutrophilia, such as infection and tumors. Our patient presented with general weakness and weight loss. Computed tomography (CT) showed a mass in the distal rectum, which was confirmed to be an adenocarcinoma by colonoscopic biopsy.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T showed multiple liver, bone, and lymph node metastases. Liver and lymph node biopsies revealed neutrophilic infiltration with no evidence of adenocarcinoma. The pathological findings of the bone marrow were compatible with CNL. Cytogenetic analysis revealed a normal karyotype, and molecular analysis was negative for BCR/ABL. Here, we present a 73 year-old man diagnosed with concurrent CNL and rectal cancer.ope

    Incomplete state sovereignty and strategic distrust : comparing South Korean-Japanese relations to Sino-Japanese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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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2000년대 이후 동아시아 국제관계에 발생한 갈등을 관리하기 위해 합의된 외교정책이 실행에 어려움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해 탐구한다. 과거 한국과 중국은 각자의 주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일본과 우호적 관계 구축을 추진하였다. 당시 두 국가 모두 반일감정을 기반으로 한 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으나 이를 통제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동아시아 국제관계 속 주권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사회가 외교정책결정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전략적 불신 상태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부각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국가의 사회 통제 수준에 따라 외교정책의 목표로서 ‘신뢰 구축’의 중요도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대해 살펴본다. 우선 본 연구는 동아시아 국제관계의 외교정책결정과정에 공통적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세 변수인 체제와 정부, 사회를 중심으로 네 가지 외교정책 사례를 분석한다. 네 가지 사례들은 한국과 중국이라는 공간적 비교와 외교정책결정과정의 시기별 특성 변화라는 시간적 비교를 함께 보여준다. 이때 청중비용이론의 주요 개념을 도입하여 정부가 외교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국제청중으로서의 체제와 국내청중으로서의 사회에 대한 설명을 보다 구체화하였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네 가지 사례 중 1965년 한일협정과 1972년 중일공동성명은 국가의 높은 사회 통제 수준을 보여준다. 당시 한국과 중국은 일본의 영향력 확장 저지보다는 북한과 대만을 견제하면서 완전한 국가주권을 확보하는 것을 외교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추구하였다. 따라서 강한 반일감정을 기초로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반대하였던 사회의 반발은 그 규모와 달리 외교정책결정과정에 큰 변화를 촉발시키지 못했다. 반면 2015년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와 2014년 중일 관계개선 4대원칙은 이전 시기에 비해 약해진 국가의 사회 통제 수준을 보여주지만, 국가와 사회의 관계가 대립적이거나 협조적인가에 따라 다소 상이한 양상을 보여준다. 한국은 합의 실행 단계에서 정부의 입장과 강하게 대립하며 재검토라는 정책 변화를 유도하였고, 이후 피해자 중심적 접근과 재발 방지 대책이 결여되어 외교적 합의로서 기능하기엔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는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외교정책의 목표는 전략적 불신의 해소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입장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중국은 국가의 사회 통제 수준이 약해져도 사회가 정부의 정책 기조에 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주권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향의 외교정책을 선호하는 경향을 유지하였다. 본 연구는 동아시아 국제관계 및 외교정책과 관련된 기존 연구에서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불완전 국가주권과 정치적 신뢰의 역할을 규명하는 데에 집중하였다. 또한 많은 선행연구들이 동아시아 국가의 외교정책을 체제나 정부 수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온 것과 달리 2000년대 이후 한국과 중국의 대일외교정책에 사회 변수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이를 통해 체제와 정부, 사회 세 변수 간 관계 변화가 동아시아 외교정책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실마리임을 인식하고, 국가의 사회 통제 수준이 높을 경우 국가주권으로 대표되는 배타적이고 경쟁적인 가치가 우선적으로 추구되는 반면, 사회의 자율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면 전략적 불신을 해소하고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태도가 두드러진다는 점을 밝혔다.;This study investigates why South Korea and China have had difficulties implementing their foreign policies to manage crises in East Asian relations after the 2000's. Both countries had aimed to secure legitimacy of state sovereignty by constructing amicable relationships with Japan. At that time, societies of South Korea and China had resisted the decision due to anti-Japanese sentiments but their states had controlled it. By contrast, resolving strategic distrust became a primary goal with the sovereignty dispute in East Asia changing and the society enhancing its influence on foreign policy decision-making process of South Korea and China. Base on the question, this study looks into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the control level of state to society and the importance of trust-building as a significant goal of foreign policy. Specifically, it investigates four cases of East Asian foreign policies by using systemic, governmental, and societal variables. Those four cases shows the spatial comparability between South Korea and China and the time-based comparability between the past and after the 2000's. In addition, this study utilizes the concept of audience costs to clarify the roles of systemic variable as international audience costs and societal variable as domestic audience costs. 1965 Korea-Japan treaty and 1972 Joint Communique of the Government of Japan and the Government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commonly reveal the higher control level of state toward society. At that time, South Korea and China defined that the primary goal of foreign policy is the acquirement of complete sovereignty rather than the prevention of Japan's political expansion. Therefore, resistance of society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to foreign policy decision-making process of their countries in spite of the magnitude. On the other hand, 2015 South Korea-Japan Statement on 'Comfort Women' and 2014 Four Principles to Enhance Relationship show the lower control level of state toward society. However, whether the primary goal moves from overcoming incomplete state sovereignty to resolving strategic distrust varies according to an atmosphere of the relationship. This study focuses on the importance of state sovereignty and political trust regarding East Asian relations and foreign policy studies. Moreover, it explores the effect of societal variable toward Korea and China's foreign policies toward Japan. These two approaches were unnoticed during the previous works. Thus, this study argues that it is important to recognize the change of relationship between systemic, governmental, and societal variables for helping East Asian foreign policies to analyze from various angles. Also, this study reveals the tendency the characteristic of primary goal of foreign policy is competitive such as state sovereignty if the control level of state toward society is high, and, in the opposite occasion, cooperative attitude appears by resolving strategic distrust.Ⅰ. 서론 1 A. 문제제기 1 B. 연구대상 3 C. 연구방법 및 구성 4 Ⅱ. 선행연구 검토 및 분석틀 6 A. 국가주권 6 B. 정치적 신뢰 11 C. 외교정책결정과정과 청중비용 17 D. 이론의 수정 및 분석틀 제시 23 Ⅲ. 분단으로 인한 불완전 주권 상태와 사회배제적 보존형 대일(對日) 외교정책 28 A. 동아시아 주권경쟁: 두 개의 한국과 두 개의 중국 28 B. 1965년 한일협정 30 C. 1972년 중일공동성명 36 Ⅳ. 일본의 불완전 주권 극복 시도와 사회참여적 보존형 대일(對日) 외교정책 40 A. 동아시아 주권경쟁: 일본의 보통국가화 40 B. 2015년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42 C. 2014년 중일 관계개선 4대원칙 49 Ⅴ. 결론 및 논의 60 참고문헌 62 ABSTRACT 7

    A Study of César Franck Violin sonata in A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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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자르 프랑크(César Auguste Jean Guillaume Hubert Franck, 1822-1890)는 후기 낭만시대에 순수 기악음악을 크게 발전시킨 대표적인 작곡가로 음악학 교수이자 뛰어난 오르가니스트이며 종교음악가였다. 그는 독일음악과 프랑스 음악을 융합시키고, 고전 음악 양식과 낭만 음악적 요소를 합한 음악을 보여주었다. 그의 작품들은 고전적인 양식을 바탕으로 변하기 쉬운 화성과 급작스런 전조를 사용하였고 반음계적 선율과 순환형식을 사용하여 자유로운 구성을 시도하였다. 이렇게 다양한 양식들을 사용함과 더불어 순환동기를 통해 작품 전체에 통일성을 부과함으로서 프랑크의 음악적 특징을 잘 나타낸다. 특히 이러한 프랑크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작곡기법이 잘 나타나 있는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Violin Sonata in A Major 는 그의 후기 창작기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유일한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이 곡은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악장의 주제로 3개의 순환동기를 반복, 결합, 그리고 변형을 가하면서 전체적인 통일성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조성에 있어서 단순한 5도구조가 아닌 3도 관계조를 사용하며 후기 낭만주의 작품답게 색채적인 화성과 과감한 전조를 사용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프랑크의 생애와 당시 시대적 배경, 그의 작품들의 전반적인 특징과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그의 대표작인 Violin Sonata in A Major를 분석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연주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César Auguste Jean Guillaume Hubert Franck(1822-1890) was a professor of musicology, organist, and religious musician who developed instrumental music in Romantic era. He synthesized German and French music, and combined Classical style and Romantic elements. His music shows unique characteristics such as contrapuntal melody within a classical frame, cyclical techniques using one or more themes in multiple movements, and free modulations with chromatic harmonies. Sonata in A Major, which composed in his late years, is the only sonata for violin that presents his unique characteristics and composing techniques. It consists of four movement. Each movement has three cyclical themes that are constantly repeated, combined and modified to give coherence to the whole piece. He uses colorful harmonies, bold modulations, and mediant relationships instead of closely related fifths. Violin sonata in A Major is one of the important Romantic repertoires that show Frank's unique musical language.Ι. 서론 1 Ⅱ. 본론 2 A. 세자르 프랑크(Céar Auguste Jean Guillaume Hubert Franck, 1822-1890)의 생애 2 B. 19세기 낭만음악의 시대적 배경 6 C. 작품의 시기적 분류 8 D. violin sonata in A Major 분석 11 Ⅲ. 결론 63 참고문헌 64 ABSTRACT 6

    HIF-1α 과발현 심장줄기세포의 국소 전달을 통한 허혈 조직의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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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m cell-based therapeutic angiogenesis has emerged as a promising approach for the treatment of critical limb ischemia, and gene modification of stem cells has been studied to enhance the therapeutic efficacy. The current study investigated the therapeutic potential of cardiac stem cells (CSCs) transfected with hypoxia inducible factor-1 alpha (HIF-1α) gene in vitro and in vivo. While CSCs in hypoxic condition maintained cell viability and showed enhanced paracrine effect, the angiogenic potency of the cells like tube formation ability and endothelial differentiation was impaired. After transient transfection of HIF-1α gene into CSCs, the impaired angiogenic potency of the cells in hypoxic condition was improved. In the mouse hindlimb ischemia model, the blood flow was recovered after intramuscular injection of HIF-1α-overexpressing CSCs. Furthermore, muscle degeneration and fibrosis in the ischemic limb were attenuated as examined by histological analysis. These results suggest that HIF-1α-overexpressing CSCs may be a novel strategy of stem cell therapy for treatment of ischemic diseases.;중증하지허혈은 말초동맥질환의 가장 심각한 형태로 혈관성형술 및 혈관우회술을 통해 허혈 부위로 혈액을 공급하는 것이 현 치료법이지만, 환자의 20%는 동맥의 심각한 석회화, 표적 혈관의 부재 등의 이유로 이 치료조차 받지 못하며, 이 중 상당수는 절단 수술이 요구된다. 이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혈관재생치료가 이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전임상연구에서 다양한 조직으로부터 유래한 중간엽줄기세포들의 혈관신생효과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경우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에 최적의 세포원을 찾기 위한 노력과 줄기세포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 심장줄기세포는 심근세포, 혈관내피세포 및 평활근세포 등 심장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바 있어 효과적인 허혈성 심근 재생 치료제로서 연구되어 왔으며, 그 결과 심근재생뿐만 아니라 혈관신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심장줄기세포는 생체 외 성장 능력이 우수하여 치료 용량 제조를 위한 세포의 대량 증식이 용이하며, 이식된 환경에 반응하는 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심장 질환뿐 아니라 중증하지허혈의 세포치료제로서의 가능성 또한 가지고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저산소 환경에서의 심장줄기세포의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혈관생성유도인자 중 하나인 hypoxia inducible factor-1 alpha (HIF-1α) 유전자를 세포에 형질주입하여 심장줄기세포의 혈관신생능을 강화시키고자 하였다. 심장줄기세포는 저산소 환경에서 높은 생존능을 보였으며, 저산소 자극에 반응하여 다양한 종류의 혈관신생인자들을 높은 수준으로 발현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세포의 혈관신생능을 보여주는 튜브 형성 능력과 혈관내피세포로의 분화능은 저산소 환경에서 억제되었지만, HIF-1α 유전자의 형질주입 후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HIF-1α 과발현 심장줄기세포를 중증하지허혈 동물 모델에 주입하여 생체 내 효과를 관찰한 결과, 세포 주입 후 허혈조직에서 혈류가 회복되었으며 근육 괴사 및 섬유화 또한 감소되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통해 심장줄기세포가 혈관재생능력을 가지며 그 능력이 HIF-1α 유전자의 형질주입을 통해 강화됨을 확인하였으며, HIF-1α 과발현 심장줄기세포의 허혈성 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1. Introduction 2 2. Materials and Methods 6 2.1. Reagents 6 2.2. Culture of cardiac stem cells 6 2.3. Hypoxia treatment on CSCs 7 2.4. Cell viability test 7 2.5. Protein extraction and Western blot 8 2.6. RNA extraction and real-time polymerase chain reaction 9 2.7. Detection of VEGF via ELISA 9 2.8. Purification of plasmid DNA 10 2.9. Transient transfection of HIF-1α gene into CSCs 10 2.10. Flow cytometry analysis 11 2.11. Tube formation assay 12 2.12. Induction of hindlimb ischemia and CSCs transplantation 12 2.13. Laser Doppler blood perfusion imaging and histological analysis 13 2.14. Statistical analysis 13 3. Results 15 3.1. CSCs viability in hypoxic condition 15 3.2. Expression of proangiogenic factors and VEGF secretion of hypoxia-treated CSCs 15 3.3. Transfection of CSCs by electroporation 19 3.4. HIF-1α expression in HIF-1α-transfected CSCs 21 3.5. Capillary-like tube formation of HIF-1α-transfected CSCs in hypoxia 21 3.6. Endothelial differentiation of HIF-1α-transfected CSCs in hypoxia 24 3.7. Blood flow in ischemic limb after transplantation of CSCs or HIF-1α-transfected CSCs 24 3.8. Histological changes after injection of CSCs or HIF-1α-transfected CSCs 27 4. Discussion 29 5. Conclusion 35 6. References 36 Abstract in Korean 4

    The effects of parenting attitudes of parents and care workers on group home children’s self-esteem :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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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의 목적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와 보육사의 양육태도, 우울불안과 공격성, 자아존중감 간의 인과관계 및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성별, 연령, 그룹홈 거주기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함으로써 그룹홈 운영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룹홈은 일반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소수의 아동을 양육하기 때문에 가정위탁과 아동양육시설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룹홈은 다른 가정외보호 체계들에 비해 많이 주목받지 못했으며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그룹홈 아동을 위한 서비스 등 그룹홈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지금보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그룹홈의 가장 큰 입소 원인인 학대와 방임에 주목하였다. 학대와 방임은 아동의 발달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며 그룹홈은 대리보호서비스로서 학대와 방임에 노출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해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의 부정적 양육태도인 학대와 방임, 보육사의 긍정적 양육태도인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에 주목하여 그룹홈 아동의 우울불안, 공격성,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또한 우울불안과 공격성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그룹홈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성별, 연령, 그룹홈 거주기간에 따른 집단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2014년 그룹홈 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이 중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 4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도출을 위해 기술통계, 평균비교,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 모델을 통한 매개효과와 집단 간 차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이 고등학생보다, 그리고 그룹홈 거주기간이 3년 이상인 집단이 3년 미만인 집단보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부모의 방임은 그룹홈 아동의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부모의 학대, 보육사의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그룹홈 아동의 우울불안은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에 공격성은 자아존중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방임이 그룹홈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은 우울불안에 의해 완전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연령, 그룹홈 거주기간에 따른 집단 간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집단 간 차이가 있었는데, 남자아동의 경우 전체 집단에서와 마찬가지로 방임이 우울불안과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 우울불안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자아동의 경우 모든 경로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에 따른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보육사의 양육태도가 양육행동으로 충분히 드러나 아동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보육사가 아동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하여 더 많은 인력 투입, 보육사의 소진과 이직을 낮출 수 있도록 근로시간과 급여문제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둘째, 최초 배치 시 아동과 그룹홈의 특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치계획 수립과 실천이 필요하다. 셋째, 방임에 대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방임의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외보호 체계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그룹홈 아동에 초점을 맞춘 연구이다. 둘째, 긍정적 발달산물인 자아존중감을 종속변수로 두어 기존 연구들과 차별화하였다. 셋째, 학대와 방임은 아동의 심리사회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방임문제는 학대와 다르게 실천적·학문적 접근을 해야 함을 밝혔다. 본 연구의 한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룹홈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와 방임을 다루지 않았다. 둘째, 부모의 학대와 방임에 대한 설문조사는 아동의 입소 전 기억에 의존하고 있어 조사시점과 시간간격이 있다. 배치된 시점부터 종단 연구를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 셋째, 양적 연구로서 그룹홈 아동들에게 보육사의 양육이 어떤 의미와 맥락을 가지는지를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는 추후 질적 연구가 필요하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relationships among parenting attitudes of parents and care workers and depression/anxiety, aggression, and self-esteem among children in group homes to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assess the structural differences according to gender, age, and duration of care; and provide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improving group homes. Group homes have advantages over foster and institutional care in that the care workers raise a few children in a family-like environment. However, little attention is paid to group homes compared to other types of out-of-home care. More research is required to provide future directions for group homes. The current study considers child abuse and neglect, the most frequent reasons for group-home placement. These are considered major threats to child development. Group home care helps boost development of children exposed to abuse and neglect. The current study adopted child abuse and neglect as parents’ negative parenting attitudes and affectionate and autonomous parenting as care workers’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assumed to influence depression/anxiety, aggression, and self-esteem among group-home children.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are input as mediators to investigate effects on self-esteem in group-home children. Lastly, multi-group analysis was conducted to assess structural differences in gender, age, and care duration. Group-home survey data from 2014 were analyzed. Participants were 468 group-home children aged between 10 (4th grade) and 18 (12th grade). The data were analyzed for descriptive statistics, mean comparison, correlation analysis, causality, and mediating effect analysis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d multi-group analyse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self-esteem was higher in elementary than in high school students and in children with over three years’ care.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 in self-esteem. Second, parental neglect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on depression/anxiety and aggression in group-home children. Parental abuse, affectionate parenting, and autonomous parenting showed no effects. Third, depression/anxiety affected self-esteem. Aggression, however, had no influence on self-esteem. Fourth, depression/anxiety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neglect and self-esteem. Fifth, multi-group analyses showed no differences in age and care duration but some differences in gender. Among boys, ther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between neglect and depression/anxiety, neglect and aggression, and depression/anxiety and self-esteem. No significant causality was found among girls. The implications are as follows. First, working conditions of care workers must be improved for parenting attitudes of care workers to lead to actual parenting behaviors. More staff should be employed to expand time for care workers to interact with children. In addition, working time and wage should be reformed to reduce care workers’ burnout and turnover. Second, a sophisticated placement plan should be primarily established considering traits of children and group homes. Third, public awareness of child neglect should be enhanced to prevent its occurrence. The significance is as follows. First, this study focused on group homes, which have received the least attention among out-of-home care services. Second, the current study input self-esteem, a developmental outcome, as a dependent variable, differentiating it from previous studies. Third, the current study revealed that child neglect should be separated from child abuse because they have differential influences on children’s psychosocial development. There were the following limitations. First, the current study did not cover child abuse and neglect in group homes. Second, study participants answered the question about their experiences of abuse and neglect based on memory, reducing survey accuracy. To address the problem, a longitudinal study should be implemented from the point of placement. Third, adopting a quantitative study method, the current study is limited in suggesting what the care worker’s parenting means to group-home children. Thus, a qualitative study should be conducted.Ⅰ. 서론 1 A. 문제제기 1 B. 연구의 필요성과 의의 6 Ⅱ. 이론적 배경 9 A. 그룹홈 아동의 일반적 특성 9 B. 자아존중감 11 C. 부모와 그룹홈 보육사의 양육태도 14 1. 학대와 방임 16 2. 그룹홈 보육사의 양육태도 18 3. 양육태도와 아동의 자아존중감의 관계 19 D. 우울불안과 공격성의 매개효과 22 1. 양육태도와 우울불안, 공격성의 관계 23 2. 우울불안, 공격성과 자아존중감의 관계 26 E.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요인: 성별, 연령, 거주기간 31 Ⅲ. 연구방법 36 A. 연구문제 36 B. 연구모형 38 C. 연구대상 39 D. 측정도구 40 1. 독립변수: 부모와 그룹홈 보육사의 양육태도 40 2. 종속변수: 자아존중감 42 3. 매개변수: 우울불안과 공격성 43 E. 자료분석방법 45 Ⅳ. 연구결과 47 A.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47 B. 주요 변수의 기술통계 49 1. 주요 변수의 기술적 분석 49 2.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 50 3. 주요 변수의 정규성 검토 53 4. 주요 변수 간 상관관계 및 다중공선성 54 C. 연구모형 분석 56 1. 측정모형 분석 56 2. 구조모형 분석 61 3. 매개효과 분석 65 4. 다집단 분석 68 Ⅴ. 결론 75 A. 연구결과 요약 75 B. 논의 및 함의 77 C.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 83 참고문헌 85 ABSTRAC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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