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research outputs found
Effects of air pollution on hospital visits of respiratory diseases in Seoul area
보건학과/박사[한글]
대기오염과 연관된 대표적인 급성 피해 사례로 1952년 런던에서는 4000여명이 초과로 사망하였다. 이러한 초과 사망은 주로 기존의 심장질환 및 호흡기질환이 있던 사람들에게서 발생되었으며, 주로 기관지염, 폐렴, 다른 심장질환 및 호흡기질환에 의한 것이다. 대기오염으로 다른 급성 피해 사례는 1948년 펜실바니아주 도노라, 1953년 뉴욕시, 1962년대 로스앤젤로시 사례를 들 수 있다. 이런 대기오염의 피해 사례를 경험한 이후 근 40여년동안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여러 연구가 진행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0년대이후 급격한 산업화, 경제성장,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대기오염이 좀처럼 개선되고 있지 못하며 특히 대도시와 공단지역의 대기오염은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1994년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기관지염 및 폐기종으로 인한 사망이 전체사망원인중 8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질환자 발생과 사망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이고 아주 미흡한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1995년 11월부터 1일부터 1996년 10월 31일사이 서울지역 대기오염물질 오염농도(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기상요인(일별 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풍속, 강수량, 운량, 기압, 일사량, 일별 최대기온차)의
변화를 일별로 추적하여 이들 요인들이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급성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자로 설정된 의료보험공단 피보험자와 피부양자중 대기오염관련 호흡기질환으로 1995년 11월 1일부터 1996년 10월 31일사이 서울지역 의료기관에 내
원한 655,066 건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된 서울지역 호흡기질환 일별 수진건수는 당일 기온차, 평균기온, 기압, 일사량에 영향을 받으며, 특별히 기온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호흡기질환 수진건수가 증가한다.
또한 기온차, 평균기온, 기압, 일사량의 기상요인이 일정한 조건에서는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오염은 서울지역 급성 상기도질환, 급성 하기도질환 수진건수 증가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2. 서울지역 호흡기질환 수진건수 월별, 계절별 변동을 살펴보면,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이고 황사 등으로 미세먼지오염이 심해지는 봄(4, 5월), 가을(11월)에 호흡기질환 수진건수가 가장 많아지고, 아황산가스등 대기오염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12월)에 호흡기질
환 수진건수가 많아지며, 여름철(6, 7, 8월)에 수진건수가 적어진다.
3. 1995년 11월 1일부터 1996년 10월 31일사이 서울지역 대기오염현황을 보면 일별 미세먼지 오염농도는 년중 9일간 미세먼지 24시간 평균 150μg/㎥ 상회하고, 오존은 년중 22일간 1시간 평균치 0.1ppm을 상회하였다. 그외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일별 평균농도는 대기환경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4. 대기오염물질의 일별 변화와 호흡기질환 수진건수 증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보면 일별 오염물질 변화에 따라 급성 호흡기질환 수진건수의 변화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는 오염물질은 오존이다. 오존농도의 변화에 따라 당일, 1일후 급성호홉기질환 수진건수에 영향을 미친다. 일산화탄소농도는 3일후,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총먼지농도는 4일후 호흡기질환 수진건수에 가장 영향을 준다.
5. 서울 지역 대기오염물질중 1시간 평균 기준치를 자주 상회하고 오염농도가 증가하여 건강장애가 우려되는 것이 오존오염이다. 오존은 급성 상기도질환과 급성 하기도 질환 모두에 영향을 주지만, 특별히 상기도질환과 천식수진 건수 증가에 영향을 히치고, 아황산가스의 경우 급성상기도질환과 급성하기도질환 수진건수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수진건수와도 상관성을 보인다. 이산화황과 분진 복합체에 의한 건강장애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6. 서울 지역 대기오염물질중 24시간 평균 기준치를 상회하여 건강장애가 우려되는 것이 미세먼지오염이다. 미세먼지는 급성 상기도질환, 급성 하기도질환 수진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 30 μg/㎥ 증가당 급성호흡기질환 수진건수 증가의 상대위험도는 1.081(95% 신뢰구간 1.046-1.117)이다. 현재의 미세먼지 오염농도를 30 μg/㎥ 줄인다면 급성호흡기질환의 7.5%를 줄일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서울 대기오염이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치이하에서도 호흡기질환 수진건수 증가에 미세먼지,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오존 오염이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먼지등 다른나라에 비해 높게 책정되어있는 대기환경기준치를 재고할 필요가 있으며, 오존 등 오염농도가 급증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대기오염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영문]
An association between air pollution and various respiratiry disease has been demonstrated over the last four decades by examining vital statistics, epidemiologic surveys, and hospital data. The increases in morbidity from chronic respiratory disease has been reported in Korea. To ascertain whether air pollution is a risk factor in acute respiratory disease, we compiled daily records of hospital visits in Seoul from November 1, 1995 to October 31, 1996. We studied an association betweend aily air pollution data, daily atmospheric data, and 655,066 cases of daily hospital visi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Hospital visits for respiratory disease increased in April, May, November in Seoul when particulate air pollution and temperature differences increased.
2. Daily PM10 mean oncentration exceeded the ambient daily air quality standards 150 μg/㎥ for 9 days. Daily O^^3 mean concentration, exceeded the ambient hourly air quality standards 0.1 ppm for 22days. Daily SO^^2 mean concentration, daily NO^^2 mean concentration, daily CO mean concentration did not exceed the ambient daily air quality standards during same period.
3. Hospital Visits for aute respiratory disease rapidly change according to daily O^^3 mean concentration 1 or 2 days before. Hospital Visits for aute respiratory disease changed with daily other air pollutants mean concentration 3 or 4 days before.
4. Air pollution (PM10, CO, SO^^2 ,O^^3)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sh hospital visits for acute respiratory diseases such as acute nasopharyngitis, acute pharyngitis, pneumonia, acute bronchitis, and asthma.
5. The relative risk of acute respiratory disease for 30 μg/㎥ increase in PM10 was 1.081(95% Confidence Interval 1.046-1.117). The relative risk of acute respiratory disease for 0.01 ppm increase in SO^^2, was 1.164( 95% Confidence Interval 1.105-1.226). The relative risk Of acute respiratory disease for 0.01 ppm increase in O^^3 was 1.101(95% Confidence Interval 1.063- 1.140). The relative risk of acute respiratory disease for 0.1 ppm in CO was 1.315( 95% Cofidence Interval 1.228-1.409).
In conclusion, The consistency of investigations of the health effects of air pollution suggest that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control of air pollution.restrictio
택시운전기사의 호흡기증상과 폐기능장애에 관한 연구
환경관리학과/석사[한글]
본 연구는 택시운전기사의 호흡기증상과 폐기능장애를 연구하기 위하여 1993년 4월 1일에서 동년 4월 13일 사이에 인천시내를 운행하는 영업용 택시기사 94명을 조사대상으로 설문지조사, 폐기능검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 94명은 분진 및 유해가스에 직업적으로 노출되지 않은 사무직 근로자 중 조사군과 나이, 성, 흡연유무를 짝지어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자에 대하여서는 흡연력, 직업력과 병력을 자세히 조사하였다.
호흡기증상에 대하여서는 영국의학연구회(British Medical Research Council)의 호흡기증상에 관한 설문조사표를 가지고 조사하였는데, 설문조사에 포함된 내용은 기침, 객담,흉부압박감, 호흡곤란, 흉부질환 등이었다.
폐기능검사에서는 FVC(노력성 폐활량), FEV^^1.0 (1초치 노력성호기량), FEV^^l.0% (1초율), MMF(노력성호기중간기류속도), PEF(최대호기속도)를 측정하여 택시기사군과 대조군, 택시기사흡연군과 대조군흡연군, 택시기사비흡연군과 대조군비흡연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택시운전기사는 기침, 객담, 흉부압박감, 호흡곤란, 흉부질환등의 호흡기증상에 있어 대조군보다 높은 유병율을 보였으며, 호흡기증상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택시운전기사중 제한성 환기장애 비율이 50%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택시운전기사중 기침을 호소하는 자는 40.4%, .객담이 나온다는 자는 75.5%이었다.
2. 흡연자에 있어서 택시운전기사는 대조군보다 기침, 객담, 흉부압박감, 호흡곤란, 흉부질환 등의 호흡기증상에 있어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호흡기증상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3. 비흡연자에 있어서 택시운전기사는 대조군보다 기침,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에 있어서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호흡기증상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4. 택시운전기사에게서 측정된 FVC, FEV^^1.0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낮았다. 택시운전기사에게서 측정된 MMF, PEF은 대조군보다 낮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5. 흡연자의 경우 택시운전기사에서 측정된 모든 폐기능 검사치(FVC, FEV^^1.0, MMF, PEF)는 대조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6. 비흡연자의 경우 택시운전기사에게서 측정된 FVC, FEV^^1.0은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 비흡연자에게서 측정된 MMF, PEF은 택시운전기사와 대조군사이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상으로 택시운전기사군과 대조군, 택시운전기사 흡연군과 대조군 흡연군, 택시기사비흡연군과 대조군 비흡연군의 호흡기증상과 폐기능 장애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택시운전기사에게서 객담, 호흡곤란등 호흡기증상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기침, 객담, 흉부압박감, 호흡곤란, 흉부질환등의 호흡기증상 빈도도 대조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택시운전기사에서는 노력성폐활량(FVC), 1초치 노력성 폐활량(FEV^^1.0)이 대조군보다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제한성 환기장애 비율이 50%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영문]
The prevalence of repiratory symptoms and ventilatory capacity were studied in a group of 94 taxi drivers. As a control group, 94 whitecollar workers was also included in this study. A higher complaint for respiratory symptoms was found among taxi drivers than control workers. The smokers among taxi drivers had a higher
complaints of cough, phlegm, chest tightness, shortnes of breath than control smokers. The results of measurement for FVC, FEV^^1 in the taxi drivers were reveal to lower figure in comparison with control groups. The measurement value for MMF. PEF measured in the taxi drivers were lower than control groups, but was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In smokers all the measured parameters (FVC, FEV^^1.0, MMF, PEF) of ventilatory capacity measured in the taxi drivers were significantly lesser than control. The ventilatory capacity of taxi drivers was impaired, and the main type of impairments was ristricted pattern.restrict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