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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취약계층 대상 직업훈련의 효과 분석 -청년과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행정학과, 2017. 2. 권혁주.본 논문은 노동시장에서 저임금·불안정 근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은 청년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관련한 제도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직업훈련의 효과를 분석함에 있어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하나는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와 직업훈련제도의 효과성에 대한 국가 간 비교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 수준에서 직업훈련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미시 연구이다.
국가 수준에서 직업훈련의 효과성 평가는 직업훈련이 저임금·불안정 근로의 규모와 청년실업률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의 투자는 주로 고용률을 높이고 청년실업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이중노동시장 구조를 가진 국가에서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의 투자 수준을 높이면 비정규직 근로의 비중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의 투자 수준을 낮춘 경우 고용률과 함께 임금불평등 수준이 악화되는 경향성도 발견하였다. 그러나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 수준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임금불평등 수준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러한 분석 결과는 최근 직업훈련을 통한 고용의 증가가 주로 저임금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직업훈련의 전통적인 목표는 직업개발능력(upskilling)이었지만, 최근 근로연계복지(workfare)의 일환으로 실업보험 수급에 조건부(conditionality)로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직업훈련의 목표가 빠른 취업이 되면서 저숙련 근로자가 저임금·불안정 근로를 거부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는 사실도 직업훈련의 긍정적인 효과를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다음으로 공공 뿐 아니라 민간의 역할을 포함한 직업훈련제도가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사회투자전략(social investment strategy)을 옹호하는 시각이 주장하듯이, 직업훈련에 대한 기업의 투자 수준이 높은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와 같은 국가에서 고용률, 임금불평등 수준, 비정규직 비중, 청년실업률과 같은 노동시장 성과가 우수했다. 이들 국가는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의 투자 수준도 대부분의 민간위임형 국가(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일본, 포르투갈, 한국)에 비해 높았지만, 특히 기업의 직업훈련에 대한 참여 수준이 높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직업훈련제도가 고용률과 실업률뿐 아니라 임금불평등 수준과 비정규직 비중에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구들이 주장하듯이, 직업훈련과 같은 인적 투자가 고용성과 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social inclusion)의 수준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동시장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직업훈련제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직업훈련제도는 공공과 민간의 투자 수준이 모두 제한적이며, 노동시장 구조는 고용형태를 기준으로 이중화되어 있다. 이러한 노동시장 구조와 직업훈련제도 하에서 청년과 비정규직 근로자는 저임금·불안정 근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직업훈련의 미시적인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청년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분석대상으로 설정하였다.
우리나라의 청년들을 전반적으로 구직기간이 길며, 교육이나 훈련과정에 있지 않지만 미취업상태에 있는 청년(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이 25%(2011년 기준) 정도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는 한국 청년들은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취업 확률이 낮고 구직기간이 길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인적자본 변수 중에서는 주로 정규학교 교육수준이 노동시장에서의 성과를 좌우하고 있었다. 직업훈련은 청년의 취업가능성을 높였지만 구직기간, 정규직 및 대기업 취업, 첫 임금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직업훈련이 청년의 취업가능성을 높이지만 첫 일자리의 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 본 연구는 청년 대상 직업훈련에 기업의 참여수준이 낮아 대학교육이 생산성에 대한 신호로 주로 작용하였고, 따라서 직업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이 취업시장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다.
한국 노동시장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불안정 근로의 위험 뿐 아니라 저임금 근로와 근로빈곤의 위험도 높은 편이다. 실제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는 다른 국가보다 높은 편이고, 이러한 임금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약 40%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정규직의 소득안정성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고용안정성을 높이고 저임금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인 직업훈련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이중노동시장 구조에서 하에서 한국의 비정규직은 비정규직으로 근로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어려웠고, 정규직보다 직업훈련의 기회가 부족할 뿐 만 아니라, 직업훈련을 받는다고 하더라고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거나 임금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비정규직 대상 직업훈련의 정규직 전환에 대한 효과는 개인의 이질성을 고려하면 나타나지 않아 직업훈련이 직업능력개발(upskilling)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돕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렇게 직업훈련이 기대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오랜 기간 동안 비정규직으로 근로해 온 근로자에게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 유인은 낮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비정규직 대상 직업훈련정책은 주로 비정규직의 직업훈련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그 실효성이 우려된다.
본 논문은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통해 한국 직업훈련제도의 개선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공공과 기업의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 수준을 높이고, 특히 직업훈련의 규모, 투자 수준, 내용, 평가, 모니터링에 있어 기업의 참여 수준을 더 높여야 한다. 둘째, 비정규직 대상 직업훈련의 1인당 투자 수준을 높이고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기업 혹은 산업 특수적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직업훈련 참여와 내용을 현재보다 경쟁적으로 운영하여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긍정적 사례들을 축적해 나갈 때에 직업훈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현재 신설되거나 운영되고 있는 민간참여 직업훈련정책(마이스터고, 특성화고의 취업반, 청년취업아카데미)의 확대와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청년 대상 직업훈련제도를 확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청년과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의 진정한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한계는 향후 연구에서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직업훈련의 성격, 목적, 대상 집단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직업훈련의 효과는 직업훈련을 받은 시기, 직업훈련의 비용부담 주체, 기간, 훈련제공기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다양한 형태의 직업훈련을 직업훈련 경험이라는 변수로 통합하여 측정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적절한 데이터를 확보하여 직업훈련의 성격과 목적, 대상 집단 별로 노동시장 성과에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 추가적으로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개인의 특성과 참여 동기, 그리고 효과 사이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직업훈련 참여에서 나타나는 자기선택(self-selection)의 문제로 인한 내생성(endogeneity)을 통제하기 위해 여러 방법론을 활용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개인의 특성과 참여 동기, 그리고 직업훈련의 효과 사이의 메커니즘에 대해서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제 1 장 서론 1
제 2 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의 검토 6
제1절 노동시장 구조에 대한 연구 6
1. 저임금불안정 근로의 확대 현상에 대한 연구 6
2. 고용형태에 따른 이중노동시장 구조에 대한 연구 8
3. 청년 노동시장 문제에 대한 연구 10
제2절 저임금불안정 근로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12
1. 산업과 기술구조가 저임금불안정 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12
2. 노동시장제도와 정책이 저임금불안정 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14
1) 직업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연구 14
2) 적극적 노동시장정책에 대한 연구 17
3) 고용보호제도에 대한 연구 19
4) 임금협상제도와 최저임금제도에 대한 연구 21
제3절 직업훈련과 노동시장 성과에 대한 이론과 선행연구 24
1. 인적자본이론과 신호-선별이론 25
2. 이중노동시장이론과 직업훈련의 효과성 27
3. 직업훈련의 효과성에 대한 선행연구 28
1) 청년 대상 직업훈련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 28
2) 비정규직 대상 직업훈련의 효과성에 대한 연구 32
제4절 한국의 직업훈련정책 34
1. 개요 34
2. 재직근로자 대상 직업훈련사업 38
1) 사업주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39
2) 중소기업직업능력개발사업 39
3) 근로자직무능력향상지원금 40
4) 재직자 내일배움카드제 41
3. 청년 대상 직업훈련사업 41
1) 취업성공패키지지원 사업 41
2)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42
3)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사업 43
4)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통한 직업훈련 46
제 3 장 연구 설계와 분석 방법 48
제1절 연구의 대상 및 데이터 48
제2절 분석 방법 49
1. 패널분석과 오차수정모형 50
2. 생존분석(이산시간위험분석) 51
3. 성향점수매칭법 53
4. 도구변수 추정법 54
제3절 연구의 분석틀 55
제 4 장 직업훈련제도가 노동시장의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59
제1절 연구의 개요 59
제2절 연구 설계 62
1. 분석모형과 변수의 설정 62
1) 종속변수 62
2) 주요 독립변수 및 통제변수 65
2. 분석 방법 70
제3절 분석 결과 72
1. 기초통계 72
2. 직업훈련에 대한 공공투자가 노동시장의 성과에 미치는 효과 76
제4절 한국의 직업훈련제도와 노동시장의 성과 94
제 5 장 직업훈련이 청년의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99
제1절 연구의 개요 99
제2절 연구 설계 100
1. 데이터 및 분석 대상 100
2. 분석모형과 변수의 설정 103
1) 종속변수 103
2) 독립변수 104
3. 분석 방법 105
제3절 분석 결과 106
1. 기초통계 106
2. 직업훈련이 취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110
3. 직업훈련이 첫 직장의 특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113
1) 직업훈련이 정규직 및 대기업 취업에 미치는 효과 113
2) 직업훈련이 첫 월급 수준에 미치는 효과 117
제4절 결론 및 정책적 함의 121
제 6 장 직업훈련이 비정규직의 노동시장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124
제1절 연구의 개요 124
제2절 연구 설계 126
1. 데이터 및 분석 대상 126
2. 분석모형과 변수의 설정 126
1) 종속변수 126
2) 독립변수 127
3. 분석 방법 128
제3절 분석 결과 129
1. 기초통계 129
2. 직업훈련이 정규직 취업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134
3. 직업훈련이 임금수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 139
제4절 결론 및 정책적 함의 142
제 7 장 결론 146
제1절 분석 결과의 요약 및 정책적 함의 146
제2절 연구의 한계 151
부록 154
참고문헌 171
Abstract 188Docto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Intimacy, Humor Styles and Loneliness in University students
본 연구는 남녀 대학생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및 유머스타일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 집단의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유머스타일이 매개효과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서울 소재 대학교 남녀 대학생 475명(남학생 221명, 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외로움 척도(UCLA Loneliness Scale),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척도(Fear of Intimacy Scale, FIS), 유머스타일 질문지(Humor Styles Questionnaire, HSQ)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기술적 통계와 독립 t 검증,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머스타일 변인이 유의미하게 성차가 나타났는데, 남학생 집단은 여학생 집단보다 부적응적 유머스타일을 더 많이 사용하고, 여학생 집단은 남학생 집단보다 적응적 유머스타일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적응적 유머스타일과는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적응적 유머스타일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및 외로움과 유의미한 상관이 없었다. 이것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많을수록 외로움을 보다 많이 경험하며,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 수준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적응적 유머스타일을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적응적 유머스타일의 부분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것은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친밀감을 느끼지 못해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데,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기여하는 적응적 유머스타일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더 깊은 외로움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담 장면에서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높고, 외로움을 호소하는 내담자들에게 하나의 중요한 대인관계 기술로서, 적응적 유머의 사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among Fear of Intimacy, Humor Styles and Loneliness in University students. This study also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humor styles in this relationship.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475(221 males, 254 females) undergraduates from 4 Universities in Seoul, Korea. They completed a Korean version of UCLA Loneliness Scale, Fear of Intimacy Scale, Humor Styles Questionnaire. The data were analyzed with t-test, Pearson's correlation,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by SPSS v. 17.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on Humor Styles. To be specific, adaptive humor styl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females group. On the other hand, maladaptive humor style were higher in males group.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fear of intimacy, loneliness and adaptive humor style. Fear of intimacy was positively related to loneliness. And adaptive humor style was negatively related to fear of intimacy and loneliness. But maladaptive humor style wasn't related to fear of intimacy and loneliness.
Third, adaptive humor styl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intimacy and loneliness. Based on results from this study, the robust relationship between fear of intimacy and loneliness partially can be explained partially by the individuals who showed much fear of intimacy failure to use an adaptive humor style.
The findings of this study provides counseling strategies that can be used to assist lonely clients in adding positive humor to their existing interpersonal skills.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 연구 문제 5
Ⅱ. 이론적 배경 6
A.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6
1.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의 개념 6
B. 외로움 7
1. 외로움의 개념 및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의 관계 7
C. 유머스타일 10
1. 유머의 개념 10
2. 유머스타일 11
3. 유머스타일과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13
4. 유머스타일과 외로움 14
Ⅲ. 연구방법 17
A. 연구 대상 18
B. 연구 절차 18
C. 측정 도구 18
1.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 18
2. 외로움 19
3. 유머스타일 19
D. 분석 방법 20
Ⅳ. 연구결과 21
A. 연구변인의 기술통계 및 성별에 따른 차이검증 21
1.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 분석결과 21
2. 성별에 따른 유머스타일의 차이 21
B. 성별에 따른 주요 변인들의 상관분석 22
C. 친밀한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의 관계에서 유머스타일의 매개효과 24
1. 남학생 집단의 적응적 유머스타일의 매개효과 25
2. 여학생 집단의 적응적 유머스타일의 매개효과 26
Ⅴ. 논의 28
A. 결과 요약 및 해석 28
B. 연구의 의의 및 제언 31
참고문헌 34
부록 1. 설문지 41
Abstract 4
The prevalence of China's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with a focus on Joseon and Japan in the 18th to early 20th Century
중국 명대 이후 江西省 景德鎭과 福建省 일대에서 제작된 靈芝草花文 靑畵白磁는 근대기까지도 민요를 중심으로 생산되어 현전하는 수량이 적지 않다. 그러나 민간용 백자라는 성격 때문에 중국도자사 연구에서 연구대상으로써 주목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18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중국 내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에도 전파되어 크게 유행하면서 당시 동아시아 도자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를 중심으로 연원 및 중국내 생산과 유통,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수용되고 방제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 중국 내 관요와 민요의 문제, 경덕진과 기타 지방 요장과의 관계, 동아시아 도자교류사의 일면을 밝히고자 하였다.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명대 宣德 官窯양식에 연원을 두고 있다. 景德鎭 珠山 御器廠遺跡 宣德年間(1425-1435) 층위에서 출토된 <靑畵折枝草花文蝶耳杯>의 문양이 기원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전세품 가운데 이 기물과 동일한 명대 제작품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淸 乾隆49년(1784)에 황실 古董의 實在 소장여부를 검수 하면서 작성한 『金銀銅磁玉瑪瑙木石古琓件數實在淸冊』목록 중 ‘宣窯靑花白地雙耳盃’가 확인되어 청궁에서 기원이 되는 <靑畵折枝草花文蝶耳杯>와 같은 명대 제품을 소장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청대초기에 御用 혹은 官用으로 명대 관요양식이 다시 재현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민요에서도 이와 같은 관요양식을 제작할 수 있었던 배경은 官搭民燒와 次色器를 賞用 혹은 販賣 등으로 처리하는 과정 중 민간에 자연스럽게 유포되어 민요에서도 관요양식에 연원을 두는 문양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청대 초기 이래 景德鎭 민요에서 가장 활발히 제작되었는데, 十八橋(現 商城)와 勝利路일대(現 新華瓷廠)를 비롯한 현재 경덕진시내에 위치한 요장에서 생산되었다. 경덕진 이외 福建省 泉州의 德化窯 및 인근 漳州의 華安窯, 南靖窯, 光澤窯 그리고 廣東省 饒平九窯, 湖南省 龍井窯에서도 청대 중기 이후 생산하였다. 지방 민요에서도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경덕진 자기가 지역 별로 ‘幫’이라 일컫는 상인들에 의해 전국으로 유통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安徽省 徽州출신의 徽幫과 그 외 寧波, 紹興, 關東, 廣州, 湖北의 幫에 의해 전국적으로 유통되었다. 또 복건성 지방지에는 외래의 장인들이 유입되었다는 기록들도 있어 상품의 유통 혹은 장인의 이주 등의 원인으로 지방 민요에서도 경덕진 양식의 자기가 출현했던 것으로 보인다.
생산지별로 살펴보면, 구연이 살짝 외반 된 접시, 완, 발, 잔 등의 기형에 나타나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내저중심, 공간을 구획하는 윤곽선, 초화문양, 외벽의 원권, 관식에서는 일부 차이가 나타난다. 경덕진과 복건 일대 및 기타지역에서 제작된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중국 내수 목적으로 생산하였을 뿐 아니라 해외 수출용으로도 제작하였음이 출토사례를 통해 확인된 것이다.
조선에 유입된 중국 민요산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연경 사행시 역관ㆍ사상들이 開市와 後市를 통해 유입하였거나, 사행노정 중 사신들이 청상에게서 개인적으로 구매하여 유입되는 경우, 밀무역이나 표류 등으로 인해 조선 내에 유입되는 경우 등으로 상정된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중국산은 경덕진 민요산이 수량 면에서 가장 우세하고, 일부 복건성 일대 남방요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보이는 출토품도 있다. 접시, 발, 완 등이 발견되며, 서울 지역 출토량이 가장 많고, 그 외 경기도, 강원도의 관청, 관아지 및 궁궐유적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중국에서의 소비계층과는 다르게 조선에서는 중앙과 관련된 기관, 계층이나 부호사이에서 소비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당시 조선에 거주하던 청상의 소용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조선에서도 19세기 말경에 이르러 관요인 분원에서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를 생산하는데, 분원 이외의 요장에서 제작된 예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기종은 주로 구연이 살짝 외반 된 접시, 발, 잔 등에 시문하는 점이 중국 민요산과 일치하나, 문양의 양식상에서는 차이가 나타난다. 특히 분원산의 가장 큰 특징은 내저중심에 이중 원권을 두르고 ‘壽’, ‘福’자를 시문하는 것이다. 영지문양 역시 사실성을 잃고 극히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장식성을 더하게 된다. 영지문양의 이와 같은 점은 한국의 근대기 유적에서 발견되는 일본산 영지초화문 청화백자에 나타나는 양상과 일치하여 분원과 근대 九州일대 요장간의 교류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본의 경우 당시 중국에게 개방하였던 유일한 항구인 長崎港을 통해서 중국산 영지초화문 청화백자가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長崎遺跡에서 발견되는 중국산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경덕진 민요산과 복건성 일대 민요산으로, 특히 중국인 거류지역과 중국화물 보관구역의 출토품은 長崎에 거주하던 중국인의 소용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長崎내 일본인 거주지역과 江戶遺跡, 大阪遺跡의 출토품은 일본인에 의해 소비되었을 것인데, 특히 江戶遺跡 출토품 가운데 완과 잔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당시 유행한 煎茶문화와 깊은 관련성을 보인다.
18세기 중후반에 이르면 肥前에서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를 생산하기 시작하고, 19세기를 전ㆍ후로 瀨戶ㆍ美濃系에서도 활발히 생산된다. 肥前系 생산품은 비교적 충실히 중국 민요산을 모방했던데 비해 瀨戶ㆍ美濃系 생산품은 이보다 더욱 간략화 된 양상을 보인다. 九州일대 요장에서 널리 생산된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일본 내 각 지역 그리고 근대기 조선에서 소비되었다. 조선에 유입된 일본산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전사기법 등으로 문양을 장식하여 근대적인 특징을 보인다. 그런데 보통 기벽이 매우 얇은 소형접시에 시문된 사례가 발견되어 당시 일본의 對조선용 수출자기와 극히 다른 차이를 보여, 조선 내에 거주하였던 일본인에게 소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영지초화문 청화백자는 18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동아시아에서 크게 유행하여 한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제작되었으나 제작주체, 소비계층, 세부문양 및 제작기법에서 각기 다른 양상으로 확산 전파되면서 일정한 특색을 지니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靈芝草花文 靑畵白磁), which has been produced around Jiangxi Province Jingdezhen (江西省 景德鎭) and Fujian Province (福建省) from China's Ming (明) Dynasty until the modern era in civilian kilns is abundant in number. Nevertheless, it has not been a popular target to be studied in Chinese porcelain history studies as it was a civilian white porcelain. However,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is an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the flow of the East Asian porcelain since it was a widely spread trend in China as well as in Korea and Japan. Hence, this paper will examine its origin, production and distribution within China, and the process of being accepted and imitated in Korea and Japan. Furthermore, the problem of official klin and civilian klin in China, the relation of klin sites in Jingdezhen (景德鎭) and other provinces, and a facet of the history of East Asian porcelain exchange will be addressed.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has its origin on Ming Dynasty Xuande (宣德) official klin (官窯) style. The original form is the pattern of Qinghuadie'erbei (靑畵蝶耳杯) which was excavated from the soil layer of Xuande (宣德) period (1425-1435) Jingdezhen (景德鎭) Zhushan (珠山) official kiln (御器廠遺跡). There is no identical porcelain from Ming Dynasty among the released direct relics at present. However, it is known that Qing Dynasty palace has housed Ming Dynasty products such as Qinghuadie'erbei. This was confirmed through Xuanyaoqinghuabaidishuangerbei (宣窯靑花白地雙耳盃)'s registration on the list of 『金銀銅磁玉瑪瑙木石古琓件數實在淸冊』, which was written in Qianlong (乾隆) 49th year (1784) to check the products the palace owned.
It seems that in early Qing Dynasty, the Ming Dynasty official kiln style was realized again for imperial (御用) or official (官用) use. The reason for civilian klin to produce in official klin style can be assumed that it was spread to the civilians through commercialization (賞用, 販賣) of 官搭民燒 and 2nd graded articles (次色器). Thus, civilian klin was also able to produce pattern that has its origin on official klin style.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was produced prevalently in civilian klins of Jingdezhen including Shibaqiao (十八橋) (currently Shangcheng (商城)) and Shengli Road (勝利路) (currently Xinhua Porcelain Plant (新華瓷廠)) since the early Qing Dynasty. From the mid-Qing Dynasty, it was also produced in klins other than Jingdezhen, such as those of Fujian province, Dehua kiln (德化窯) of Quanzhou (泉州), Hua'an kiln (華安窯) of Zhangzho (漳州), Nanjing kiln (南靖窯), Guangze kiln (光澤窯), Raopingjiu kiln (饒平九窯) of Guangdong Province (廣東省) and Longjing kiln (龍井窯) of Hunan Province (湖南省).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could be produced and consumed in provincial civilian klins because Jingdezhen pottery was distributed nationwide through merchants that were called 幫. Particularly, Hui Bang (徽幫) from Huizhou (徽州) of Anhui Province (安徽省), and 幫 from Ningbo (寧波), Shaoxing (紹興), Guandong (關東), Guangzhou (廣州), and Hubei (湖北) distributed it around the country.
In Fujian Province, there are records that craftmen moved there and this may have given rise to the presence of Jingdezhen style pottery in provincial civilian klins due to the distribution of products and the inflow of craftmen. There are similarities on malformations on bowls, cups such as evaginated plate. However,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low center, outline that divides space, flower patterns, dotted patterns on the outer wall, and custom. It is confirmed through excavation cases that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was produced mainly in Jingdezhen and Fujian province both for domestic and foreign demands.
Similarities are witnessed among dishes, bowls and cups produced in various klins. However, there are differences in inner and outer pattern and stamp. It is confirmed through excavation cases that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from Jingdezhen, Fujian Province, and in other areas were produced for consumption in China as well as foreign export purpose.
The most prevalent Chinese products found in Korea is from Jingdezhen civilian klin and some excavated articles seem to be produced in southern klins of Fujian Province. Dishes, bowls, and cups are found mostly in Seoul area followed by the sites of governmental offices and palaces in Kyunggi and Gangwon Province. This indicates that it is possible that unlike in China, the porcelain was consumed by central organizations, the noble class, and the rich in Joseon. It may be attributable to the Qing merchants who resided in Joseon then.
It can be assumed that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that flowed into Joseon from China was through official market (開市) and black market (後市) by translators and merchants that accompanied envoys from China or through personal purchases of envoys to Qing from Qing merchants, or smuggling and driftage.
Meanwhile, in the late 19th century Joseon produced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in Bunwon which was the official klin. The examples that were produced other than in Bunwon are not found until now. The fact that there are patterns on dishes, bowls, cups and small cups is similar to the productions from Chinese civilian klin but the patterns' style is distinctive. In particular, the porcelain from Bunwon has double circles in inner side and the Chinese characters Su (壽) and Bok (福). Also, the ganoderma lucidum pattern is more decorative as it lacks reality and is immensely abstract. This is identical to the pattern on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that was produced in Japan. Hence,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might have been exchanges between Bunwon and the klins in modern Kyushu (九州) area.
In the case of Japan,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would have been flowed in through Nagasaki (長崎) which was the only port that was open to China.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from China that is found in Nagasaki Ruins (長崎遺跡) is a production from civilization klins of Jingdezhen and Fujian Province. In particular, the excavated articles from the Chinese residential area and Chinese goods storage area are most likely the posessions of Chinese residents in Nagasaki. On the contrary, the articles from Japanese residential area in Nagasaki, Edo Ruins (江戶遺跡), and Osaka Ruins (大阪遺跡) would have been consumed by the Japanese. Notably, the excavated articles from Edo Ruins are mainly bowls and cups and this is related to the 煎茶 culture which was in vogue at that time.
By the mid-late 18th century, Hizen (肥前) 系 began to produce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and from the beginning and through the 19th century Seto (瀨戶) and Mino (美濃) 系 also commenced production. The products of Hizen have closely imitated the ones from the Chinese civilian klins. On the other hand, the products of Seto and Mino are in simplified forms.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that was widely produced in Kyushu area was consumed in Japan and modern Joseon.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that flowed into Joseon from Japan has modern characteristics for the patterns were decorated through transfer printing method. However, a case of printing on a small plate of ultra-thin thickness has been discovered. This is an extremely distinctive case compared to Japanese porcelain for export purpose to Joseon, which indicates it has most likely been consumed by the Japanese who resided in Joseon.
The Blue and white Porcelain with Lingzhi-Caohua Design was prevalent in the 18th to 20th century in East Asia and was produced in Korea, China and Japan. However, the producers, consumers, detailed patterns and producing techniques all vary.;靈芝草花紋靑花瓷生産于從明代到近代時期的江西景德鎭與福建省一帶。所以至今存世數量不小。由于本身所具有的民間普遍性,在中國陶瓷史的硏究當中幷未受到過多的關注。但是靈芝草花紋靑花瓷是從18世紀到20世紀初,除了中國內以外,傳入到韓國和日本以後非常流行了。因此通過靈芝草花紋靑花瓷可以了解到當時東亞地區的陶瓷交流史。本文以靈芝草花紋爲中心硏究,首先對靈芝草花紋的淵源進行考察,然後敍述其在中國境內的生産地與流通情況,以及在韓國和日本收容而被模仿的過程。通過這樣的硏究,我們可以透過靈芝草花紋靑花瓷,從而了解到中國官窯與民窯的問題、景德鎭與其他地區民窯的關系以及東亞陶瓷交流史的一面。
靈芝草花紋靑花瓷源始於明代宣德官窯樣式。曾經在景德鎭珠山御器廠遺迹的宣德年間堆積裏出土的靑花蝶耳杯的紋飾即是靈芝草花紋靑花瓷的源流。但是在至今公開的傳世品當中,未有跟他同樣系列的明代産品。但是在淸乾隆49年(1784的淸宮內務府造辦處的檔案《金銀銅磁玉瑪瑙木石古琓件數實在淸冊》裏〈除用實存古玩百什件細數開列於候〉當中有記載“宣窯靑花白地雙耳盃”。因此淸宮曾收藏了靈芝草花紋靑花瓷源流産品的可能性較大。幷且在淸代初期再出現了明代官窯樣式的御用或官用目的的瓷器。這可能通過官搭民燒、次色器的賞用或銷售處理過程當中,流傳到民間。然後在民窯,窯工模仿生産了官窯樣式的瓷器。
靈芝草花紋靑花瓷是淸代初期以來在景德鎭最活躍的生産産品,包括景德鎭十八橋(現在,商城)與勝利路一帶(現在新華瓷廠)以及現景德鎭市內一帶的窯場。除景德鎭外,至淸代中期後,福建省泉州的德化窯、廣東省饒平九窯、湖南省龍井窯以及漳州的華安窯、南靖窯、光澤窯,也開始生産靈芝草花紋靑花瓷産品。
這種産品在景德鎭以外地域被生産、消費的原因,則是行幫的的活動把景德鎭瓷器在全國範圍內流通。特別是被徽幫以及寧波、紹興、關東、廣州、湖北商人的活躍把景德鎭瓷器流通到全國了。還有在福建省的地方誌裏有記載着從外地來的匠人有了流入到福建。因此商品的流通或匠人的移居的情況下, 在景德鎭地區以外的民窯也有出現景德鎭民窯樣式的瓷器。
生産靈芝草花靑花瓷的中國各個地方的民窯都生産了口微斂的盤、碗、鉢、盞等等。雖然生産地不同但是在同樣的器形上出現。但是內面的紋飾、分開空間的輪廓線、草花紋飾、外面的圓圈、款式等紋飾存在部分差別。以及通過出土情況可以了解在景德鎭以及福建一帶等地區生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不僅在中國內地消費的目的而生産,還是外銷目的而生産了。
傳入到朝鮮的靈芝草花紋靑花瓷的途徑如下:通過燕京使行時候的朝鮮譯官傳入、私商在開市或後市的購買當中傳入、使行路徑當中從淸商個人購買、貿易或漂流當中傳入等等。在韓國發現的中國瓷器當中景德鎭民窯産的數量最大。而且一部分也有出土了包括福建省一帶的南方窯場的産品,如盤、鉢、碗等等,在首爾地區裏出土的數量最多。其外在京畿道、江原道也有發現中國民窯生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主要是在官府遺迹、衙府遺迹、宮廷遺迹附近發現。這表示在朝鮮消費靈芝草花紋靑花瓷的階級是相當高級的。這是與中國不同的現象。朝鮮的話,與中央階級有關的機關還有富豪階層消費了中國靈芝草花紋靑花瓷。幷且當時在朝鮮居住的淸商來消費的可能性也有。
同時,19世紀末在朝鮮的官窯—分院也生産了靈芝草花紋靑花瓷。從至今的出土資料來看,除分院以外,幷未發現生産靈芝草花紋靑花瓷的窯址。在器形上,分院與中國民窯同樣生産了口微斂的的盤、鉢、盞等,但在紋飾表現上存在差別。分院所産的靈芝草花紋靑花的最大特點是在內底心所飾的雙圈'福'、'壽'紋上。而且分院所産的靈芝紋飾已由寫實性轉變成了抽象化,幷逐漸强調了裝飾性。這種靈芝紋飾的特點與在韓國近代遺迹發現的日本産靈芝草花紋靑花瓷相一致。所以朝鮮分院與近代九州一帶窯場之間存在交流的可能性。
日本的話,從當時唯一對外開放的長崎港傳入中國靈芝草花紋靑花瓷的可能性最大。在長崎遺迹出土的中國靈芝草花紋靑花瓷的産地主要是景德鎭與福建一帶的民窯。特別是在長崎的華人居留地區與華物創庫遺迹出土的中國靈芝草花紋靑花,被當時在長崎居留的淸商用來消費的可能性比較大。但是在長崎的日本人居留地區與江戶遺迹、大阪遺迹出土品是被日本人消費的。尤其是江戶遺迹出土品當中碗與盞出土的比例比較大,這與當時在江戶流行的煎茶文化有着緊密的關系。
到了18世紀中後半期,日本肥前一帶的窯場也開始生産靈芝草花紋靑花瓷。另外,到19世紀左右,靈芝草花紋靑花瓷在瀨戶、美濃系窯場的生産活動也相當活躍。肥前系所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比較眞實、完全地模仿了中國民窯的産品。但是在瀨戶、美濃系生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的紋飾則被比較簡略地表現出來。後來在九州一帶窯場頻繁地生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在日本地區以及朝鮮消費了。在朝鮮流入的日本産靈芝草花紋靑花瓷,以近代化的描寫技法來裝飾紋飾,而且主要在較薄的小型盤上施紋。所以這樣的靈芝草花紋靑花與日本的對朝鮮貿易瓷器的性質不同。由此判斷,其被在朝鮮居住的日本人來消費的可能性較大。
靈芝草花紋靑花瓷是18世紀到20世紀初在韓國、中國、日本的窯場都有活躍地生産而非常流行的一個紋飾。但是不同的生産主體、消費階層、紋飾的細部樣式、制作技法來擴散而傳播了。在每個地方生産的靈芝草花紋靑花瓷帶着不同的獨特的特點。Ⅰ. 머리말 12
Ⅱ.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淵源과 中國內 擴散 15
1.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淵源 15
2. 景德鎭 官窯樣式의 流出과 擴散 18
Ⅲ. 中國 民窯 製作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樣相 30
1. 地域別 製作 樣相 30
2. 中國 民窯 製作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造形 特徵 52
Ⅳ.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朝鮮 流入과 擴散 59
1. 國內 出土 中國 靈芝草花文 靑畵白磁 現況 59
2. 朝鮮에서의 生産과 消費 65
Ⅴ. 日本의 靈芝草花文 靑畵白磁 製作과 使用 94
1. 日本 出土 中國 靈芝草花文 靑畵白磁 現況 95
2. 日本內 生産과 消費 108
Ⅵ. 東아시아 傳播 背景과 意義 120
1. 陸路와 海上路를 通한 傳播 120
2. 東아시아 靈芝草花文 靑畵白磁의 性格과 意義 131
Ⅶ. 맺음말 13
Policy Coherence for Development and its Measurement in the Education Sector in Lao PDR
국제사회는 원조효과성 패러다임의 한계를 인식하고, 수원국의 궁극적인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대안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한국은 공여국의 지위에서 개최한 2011년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개발효과성을 대안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자 하였지만, 지배적인 패러다임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 원인 중에 하나는 개발효과성 개념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떤 기준들이 달성되어야 개발효과성이 있는 것인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개발효과성은 다양한 기준을 포함하고 있는 개념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개념이 핵심개념이고, 이를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본 논문은 개발효과성 패러다임 하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책정합성이 어떤 개념인지 고찰하고, 내용분석과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이를 측정하고자 하였다. 선행연구에서 논의하고 있는 정책정합성 개념이 원조효과성 패러다임하에서의 원조조화와 조응 개념을 포괄하고 있고, 특히 어젠다 설정에 있어서 정책정합성을 측정하는 기준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여, 본 논문은 원조기관 간 그리고 원조기관과 수원국 사이의 어젠다가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기준으로 정의된 정책정합성을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대 라오스 교육부문원조에서 원조조응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원조조화의 수준은 조응의 수준에 못 미쳤고, 교육부문의 어젠다별로는 교육정책 및 행정관리, 교육의 질, 교육접근성, 교사 관련 이슈에서 정합성 수준이 높았다. 각 행위자별로는 UN MDGs의 영향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ADB, WB와 같은 국제금융기구와 UNESCO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발견하였다.
As international development society has recognized the limits of Aid Effectiveness paradigm and the need for an alternative paradigm for socio-economic development of partner countries, South Korea raised the issue of Development Effectiveness as an alternative paradigm at the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held on 2011 in Busan. Despite Korean governments effort, Development Effectiveness was not accepted as a dominant paradigm, since there was no clear consensus on the concept of Development Effectiveness and specific criteria to evaluate it.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concept of Policy Coherence for Development (PCD) which is addressed under the concept of Development Effectiveness, and attempts to measure it. Through a literature review, we found out that PCD embraces aid harmonization and aid alignment which are the core principles of the Paris Declaration, particularly in the agenda setting. This paper defines PCD as how consistent stated agendas are in between aid agencies (aid harmonization) and between aid agencies and a partner country (aid alignment); measure it through content analysis method and Duraiappah and Bhardwajs matrix method; and investigate further the relations among the actors with regard to policy coherence through social network analysis method. The level of aid alignment was relatively high comparing to the level of aid harmonization in the education sector in Lao PDR. Especially, the agendas related to education policy and administration management, quality of education, equal access to the education, teacher issues were found relatively coherent compared to the other education issues. Lastly, the influence of UN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had limited influence while those of ADB, WB, and UNESCO within the network were powerful in the education sector development activities in Lao PDR
Study on neoliberal globalization and the pension reform in Panama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정책학과, 2011.8. 권혁주.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