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research outputs found

    A Study on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English Pronunciation and Perception : Intelligibility and Na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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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7차 교육과정에서 영어 발음 교육의 목표는 상호 의사소통 가능한 발음의 습득이다. 상호 이해 가능한 발음 습득의 필요성과 함께 명료도(intelligibility)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교육 현장에서는 아직도 명료한 발음 보다는 원어민과 일치하는 정확한 발음을 발음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게다가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연구도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명료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발음의 명료도와 발음이 원어민과 일치하는 정도, 즉, 원어민 수준의 발음 정확성의 관계 및 발음과 인지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각 요소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명료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발음 영역에 초점을 두어, 발음의 정확성과 발음의 인지를 높여야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 소재 중학교 3학년 남?여 학습자 각각 29명과 21명을 대상으로 발음 평가와 인지 평가를 실시하였다. 발음 평가는 명료도의 기준과 정확성의 기준으로 두 번 채점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들의 발음을 정확성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음절구조, 분절음, 초분절음, 음운규칙 순서로 정확성 점수가 산출되었다. 분절음이 초분절음에 비해 정확성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이유는 음절박자 언어인 한국어를 모국어로 가진 학습자들이 강세박자 언어인 영어를 학습할 때 초분절음소 영역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구희산, 1991; 김문선, 2004; 박순복, 2004; 장수영과 김명숙, 2006; 한종임, 2001). 또한 학교 현장에서 초분절음보다 분절음에 대해서 주로 가르치기 때문에 명시적으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분절음을 더욱 정확하게 발음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학습자들의 발음을 명료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음절구조, 초분절음, 분절음, 음운규칙 순서로 명료도 점수가 산출되었다. 정확성 점수의 순위와 비교해 봤을 때, 음절구조와 음운규칙의 순위는 그대로 인 반면, 분절음과 초분절음의 순위는 서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분절음은 상대적으로 낮은 정확성 점수를 보였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명료도 점수를 나타냈다. 다시 말해 학습자들이 초분절음을 정확하게 발음하지는 않으나 청자는 그 발음을 잘 알아차릴 수 있었다는 것이다. 셋째, 발음의 정확성과 명료도 점수의 상관계수를 조사한 결과 상관계수가 0.76로 산출되어 두 점수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외국인 특유의 액센트(정확성)와 명료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여러 선행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이은영, 2000; Anderson-Hsieh & Koehler, 1988, 1992; Major et al, 2002). 영역별로 살펴보면 두 점수 사이의 상관계수가 분절음(r=0.83), 음운규칙(r=0.81), 초분절음(r=0.67), 음절구조(r=0.65)의 순서로 산출되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초분절음은 정확하게 발음하지 않아도 명료도 점수가 높게 나왔는데, 이는 둘 사이의 낮은 상관계수로 증명되고 있다. 정확성과 명료도 사이에 가장 큰 상관관계를 갖는 발음 영역은 분절음인 것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는 발음의 명료도에 영향을 가장 미치는 것은 분절음이라는 Fayer와 Kransinski(1987)의 연구와 일치한다. 그러나 초분절음이 명료도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Anderson-Hsieh와 Koehler(1992)의 연구와 이은영(2000)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 있다. 이렇게 어떠한 발음 영역에서 명료도와 정확성의 상관관계가 크게 나타나는 가에 대한 일치된 견해가 없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발음의 인지와 발음(정확성, 명료도) 사이에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인지 점수에 따라 발음 점수(정확성, 명료도) 평균이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였다. 분절음과 초분절음 영역에만 인지 점수에 따라 발음점수(정확성, 명료도)의 유의미한 평균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학습자들이 분절음과 초분절음 영역에서 해당 발음을 정확하게 인지하면 발음도 더 잘할 것이라는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본 연구는 발음교육에서 명료도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제시하고,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실험적 증거를 제시 하였다.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명료도를 발음 교육의 목표로 할 때 본 연구의 결과가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The seventh national curriculum of South Korea places great emphasis on comprehensible English pronunciation. In accordance with the emphasis on comprehensible pronunciation, “intelligibility” is stressed. However, “nativeness” rather than “intelligibility” is emphasized in Korean English classrooms. Moreover, it is also true that the research on intelligibility is quite limited. The present study examines which types of errors Korean middle school English learners make most frequently in English pronunciation, and then determines what type of pronunciation error is the most problematic. It also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est scores of intelligibility and those of nativeness in pronunciation, and those between pronunciation and perception. To do so, 29 male and 21 female thir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 in Seoul participated in the study. Tests on English pronunciation and perception were administrated to assess their English pronunciation and perception abilities. Students read sentences from the pronunciation ability tests, and what they read were recorded. The recordings were graded twice: in terms of intelligibility and nativeness. For the perception ability test, students listened to two recorded words and chose which one of the two they thought was correct. The results of the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of the pronunciation test showed that the syllable structure section got the highest nativeness scores, followed in order by the segmental, suprasegmental, and phonological rule sections. Students had more difficulty in pronouncing suprasegmentals than segmentals, which is a result of their native language phonological system and lack of explicit education on suprasegmentals in school. Secondly, the results of the pronunciation test showed that the syllable structure section had the highest intelligibility scores, followed in order by the suprasegmental, segmental, and phonological rule sections. While the syllable structure section and the phonological rule section maintained the same ranking, the ranking of the suprasegmental section and segmental section changed. The suprasegmental section had relatively higher intelligibility scores and relatively lower nativeness scores. That is, even though students did not pronounce suprasementals like a native English speaker, the evaluators were able to understand the target pronunciation. Thirdly, the analysis of the correlation between the nativeness scores and the intelligibility scores showed the coefficient of correlation was 0.76, which means a strong correlation. This result is consistent with the empirical support provided by previous studies (Anderson-Hsieh & Koehler, 1988, 1992; Lee, 2000; Major et al, 2002). The coefficient of correlation was highest in the segmental section (r=0.83), followed by the phonological rule section (r=0.81), the suprasegmental section (r=0.67), and the syllable structure section (r=0.65). These results are consistent with the previous study done by Fayer and Kransinski (1987), which proved the coefficient of correlation between the nativeness scores and the intelligibility scores is stronger in the segmental section than in the suprasegmental section. However, as for which section the correlation is stronger, a definite conclusion has not been reached among researchers. Lastly, the comparison of mean scores of pronunciation according to the perception scores showed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in pronunciation scores only in the segmental section and the suprasegmental section. The result implies that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perception ability in the segmental and suprasegmental sections to enhance intelligibility. The present study presented the types of errors Korean middle school students make and analyzed their pronunciation in terms of nativeness and intelligibility. It provided empirical evidence to support the suggestion that nativeness and intelligibility have a strong correlation. It also supported the idea that pronunciation and perception of English pronunciation is related in the segmental and suprasegmental sections. Since intelligibility is in the mind of the hearers, it is difficult to improve intelligibility by teaching; therefore, we should try to focus on improving nativeness of pronunciation and the preception ability in the section which shows the closest correlation with intelligi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tilized as useful materials for teaching English pronunciation in Korean middle schools.논문개요 = vii I. 서론 = 1 II. 이론적 배경 = 4 A. 정확성(Nativeness)과 명료도(Intelligibility) = 4 1. 정확성 = 4 가. 자음 = 5 나. 모음 = 6 다. 초분절음 = 7 라. 음절구조 = 8 마. 음운규칙 = 8 2. 명료도 = 9 가. 명료도의 정의와 영역 = 9 나. 명료도에 영향을 주는 발음 요소 = 12 B. 발음의 인지 및 발음 = 14 C. 선행연구 = 16 1. 명료도에 관한 연구 = 16 가. 명료도, 이해도와 외국인 특유의 액센트 = 16 나. 명료도에 영향을 미치는 발음 요소 = 17 2.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발음 오류 유형 = 19 가. 정확성 측면에서의 발음 오류 유형 = 19 나. 명료도 측면에서의 발음 오류 유형 = 24 III. 연구방법 및 절차 = 26 A. 연구질문 = 26 B. 연구대상 = 27 C. 연구 자료 = 27 1. 녹음자료와 발음 및 인지 평가지 = 27 가. 인지 평가 = 29 나. 발음 평가 = 31 2. 발음 채점 기준 = 32 D. 연구절차 = 34 E. 통계처리 = 36 F. 연구의 제한점 = 36 IV. 연구 결과 분석 및 논의 = 38 A. 발음의 오류 유형 = 38 1. 정확성 측면에서 분석한 발음의 오류 유형 = 38 가. 분절음 = 40 나. 초분절음 = 44 다. 음절구조 = 45 라. 음운규칙 = 45 2. 명료도 측면에서 분석한 발음의 오류 유형 = 46 3. 발음의 정확성과 명료도의 상관관계 = 49 B. 인지의 오류 유형과 인지와 발음의 상관관계 = 52 1. 인지의 오류 유형 = 52 2. 인지와 발음의 정확성 상관관계 = 55 3. 인지와 발음의 명료도 상관관계 = 57 V. 결론 및 제언 = 59 참고문헌 = 62 부록 = 68 ABSTRACT = 8

    TRPV1길항제로서 N-Benzoxazin-3-one-8-yl Urea계 유도체의 합성 및 구조 활성 관계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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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약학대학 약학과, 2017. 8. 이지우.TRPV1은 비 선택적 양이온 채널로 캡사이신, RTX와 같은 외인성 인자와 낮은 pH, heat, 아난다마이드와 같은 내인성 인자에 의해 활성화 된다. 채널이 열리면 세포내로 Ca2+와 같은 양이온이 유입되어 전극을 CNS로 전달함에 따라 통증을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통증의 관문으로 작용하는 TRPV1은 진통제 개발의 타겟으로 지난 수년간 제약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본 연구실에서는 TRPV1 길항제가 다른 리간드와 경쟁적으로 수용체에 결합하여 통증을 차단하는 기본 길항 메커니즘에 기반한 심도 있는 연구를 다년간 진행 해오고 있다. 현재 TRPV1 길항제는 이상고온현상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으며, 방안으로 캡사이신에 의한 활성화는 완벽히 차단하고 proton에 의한 활성화를 일부 차단하는 것이 알려져 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TRPV1의 전형적인 pharmacophre의 최적화 과정을 거쳐 총 80가지 화합물을 합성 하였다. 알려진 바에 따라 세포 실험에서 capsaicin 저해 값은 IC50 10nM 미만, pH 저해 값은 80%으로 설정된 값의 기준에 만족하는 화합물을 선정한 후, 30(mg/kg)로 rat에 투여하여 체온 변화 관찰을 수행하였다.(In vivo) 결과 두 기준을 동시에 만족하는 화합물 중 3가지가 control에 비해 초기 온도가 떨어지는 Hypothermia를 보였고 (이는 대표적 리간드인 캡사이신과 같이 효능제의 기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유추됨), 나머지는 가설대로 체온 유지를 보였다. 하지만 캡사이신 저해는 우수하나 proton 저해를 100% 가까이 보인 두 화합물은 control에 비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며 예상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로 기반 물질의 최적화를 거쳐 TRPV1 길항제의 효능 개선 및 체온 조절의 가능성을 확인 하였고 나아가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지 않는 진통제 개발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I. 서 론 1 1. 신경병증성 통증 1 1-1. 신경병증성 통증 이란 1 1-2.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시장과 개발 현황 4 2. TRPV1 5 2-1. TRPV1 채널 5 2-2. TRPV1 효능제와 길항제 7 2-3. 차세대 TRPV1 길항제의 개발 8 Ⅱ. 본 론 10 1. 선행연구 10 1-1. The 6-6 Fused Hetero Cycle계 화합물의 도출 10 1-2. 최적화를 위한 화합물의 디자인 전략 12 2. 합성과정 13 2-1. A-region 유도체의 합성 13 2-2. C-region 아민 유도체의 합성 18 2-3. B-region Urea의 형성 (Coupling Reaction) 22 3. 구조 활성 관계 분석 27 3-1. 세포 활성 평가 결과 27 3-2. 생물학적 활성 평가 33 Ⅲ. 결론 37 Ⅳ. Experimental 38 1. Experimental procedure 38 2. Experimental Data 50 Ⅴ. References 77Maste

    Effect of PM10 on mortality :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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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증진교육학과/석사대기 오염이 호흡기계와 심혈관계 질환 등의 여러 질병과 사망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 중 미세먼지 PM10(직경 10um 미만의 대기 중 먼지)과 사망률 증가와의 관련성은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의 건강 영향을 도시별, 국가별로 연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대륙별 또는 전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도 일관되게 사망률을 증가시키는지, 그 사망률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은 그 폭로 대상이 광범위한 대기 오염의 보건학적 의미를 고려하였을 때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연구에서는 대기 중 미세먼지 PM10이 증가하였을 때 전체 사망률과 심혈관계 사망률, 호흡기계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 분석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일관되게 사망률을 증가시키는지 알아보고 PM10 농도와 범위, 공존하는 오염물질의 통제 여부 등이 이러한 사망률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PM10이 10 ug/m3 증가하였을 때 전체 사망률은 0.48%(95 CI: 0.39, 0.57) 증가하였고, 심혈관계와 호흡기계도 각각 0.57%(95% CI: 0.44, 0.70)와 0.85%(95% CI: 0.62, 1.08) 사망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때 대륙별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일관되게 전체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사망 증가율은 PM10의 농도가 높거나 표준편차가 큰 지역일수록 감소하였고, 인구나 공존하는 가스 오염물질의 통제 여부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오존을 통제한 연구는 통제하지 않은 경우보다 유의하게 전체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앞으로도 PM10의 건강 영향과 이에 관여하는 다양한 요인들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역학 연구가 뒷받침 되어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환경 정책들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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