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research outputs found
미취학모의 양육활동 및 양육환경인식을 중심으로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2019. 2. 김광중.이 연구는 포용도시(inclusive city)의 관점에서 서민층 여성 양육자가 근린주거환경에서 겪는 양육의 부담과 어려움을 조명한다.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형성된 서울시 양천구 신월4동을 단일사례지역으로 하여 197명의 여성 양육자에 대한 설문조사와 10명의 여성 양육자에 면접조사를 통해 근린환경과 양육활동, 물리적 환경에 대한 양육자의 인식과 사회적 이웃관계망에 대하여 알아보고, 양육자가 근린환경에서 경험하는 양육부담과 양육스트레스의 정도 및 요인을 파악하였다.
설문응답자는 모두 영유아자녀를 둔 미취학모로서 소수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20~40대의 연령대이며, 중위 또는 그 이하의 가구소득계층에 속하는 서민층 여성양육자이다. 자녀를 돌보는 시간은 취업상태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평균적으로 주중에는 하루 6.0시간, 주말에는 하루 9.8시간을 아이를 키우는데 쓰고 있다. 응답자의 약 80%는 자녀를 보육시설에 보내고 있고, 약 20%는 가정에서 직접 양육하고 있다.
동네에서 집 밖으로 나가는 양육활동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장소는 공원녹지, 상업시설, 놀이터, 의료시설, 공공보육시설 순으로 나타났다. 양육활동은 일간, 주간, 월간단위로 그 빈도를 구분할 수 있는데, 보육시설, 놀이터, 교육시설, 상업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이 일간 또는 주간의 방문빈도를 보이는 가장 자주 방문하는 시설로 나타났다. 이용시간은 시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데, 가장 자주 방문하는 놀이터, 공공문화시설, 상업시설의 경우 30분~1시간 또는 1시간 내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양육관련 시설로의 이동은 주로 보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활동범위는 영아와 유아 두 자녀를 동반하는 경우 보행권은 200미터, 유아 이상의 경우는 400미터 범위가 일반적이다. 주중 양육활동은 주로 400미터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주말에는 신월4동의 경계 밖에 위치한 공원이나 공공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하여 양육활동범위는 800미터로 확대된다. 그러나 주말이라도 양육자 혼자 자녀를 동반하여 활동하는 경우 활동범위는 400미터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양육자의 활동범위는 목적 장소, 자녀 연령, 동행 여부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신월4동의 시설환경에 대해서 양육자들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리커트 5점 척도 중 평균 2.6~2.7). 보육시설과 놀이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만족감을 나타냈으나 전반적으로 동네에서는 자녀를 데리고 갈만한 곳이 없고 부족한 시설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공원, 공공문화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에 대한 결핍감이 크게 나타났다. 보행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 정도의 수준(리커트척도 2.95)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인식은 범죄안전성에 대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인식한 응답결과를 반영한 평균값으로서, 차량안전성, 보행편의성, 대중교통 접근성 측면에 대해서는 보다 부정적인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육자들은 차량으로 인한 위험과 불편을 자녀를 동반하여 걸어 다니는 동안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불법주차, 보도 부재 및 연속성 단절, 차량의 골목길 지배 등이 주요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넓은 폭의 간선도로, 신호등이 없는 집산도로, 블록 내부 교차로가 위험한 지점으로 지적되었다.
양육자의 물리적 근린환경(시설환경, 보행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양육활동은 총량적으로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보육시설, 놀이터 등 필수적인 활동보다 공공문화체육시설과 같이 선택적인 활동인 경우에는 상관성을 보였다. 놀이여가시설은 시설의 접근성, 안전성, 편의성이 높을수록 활동시간이 늘어나며, 상업편의시설은 활동빈도가 증가한다. 공공시설에 대한 인식은 활동빈도 및 시간 둘 다 상관관계를 가진다. 이는 물리적 근린환경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양육활동이 위축되거나 활성화될 것이라는 선행연구의 결과와 부합한다. 그러므로 선택적인 활동의 경우 시설환경과 보행환경의 안전성, 편의성, 접근성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조성되지 않으면 양육자의 외부활동은 제약을 받는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시설환경 및 보행환경에 따라 외출에 대한 부담감, 외출제약으로 인한 고립감, 자녀교육 미흡에 대한 자책감 같은 양육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대해 신월4동의 양육자는 보통이하(리커트 척도 2.56~2.96)로 응답하여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리커트 척도별 응답자의 분포를 보면 부담감(33%), 고립감(13%), 자책감(31%) 유형별로 일부의 응답자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신월4동 여성양육자의 약 1/3은 집밖으로의 외출에 부담을 느끼고 이에 따라 자녀에게 미안한 자책감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스트레스는 시설환경보다 보행환경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 양육자보다 영아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가 크게 나타났다. 양육스트레스와 양육활동에 대해 양방향으로 회귀분석을 한 결과 양육활동은 양육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양육스트레스 중 외출 부담감이 늘어날수록 양육활동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신월4동의 여성 양육자들이 일부이기는 하지만 양육활동을 매개로 서로 알게 되고 교류하며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때로는 양육에 도움을 주는 단계에 이른다는 점을 보여준다. 양육을 통해 알게 된 이웃의 수는 평균 4.6명이며, 응답자의 1/4은 이웃관계가 없다. 이웃은 주로 보육시설, 놀이터, 집근처에서 마주친 것을 계기로 알게 되었고, 놀이터, 보육시설, 시장 같은 거의 매일 들리는 일상생활공간에서 이웃과 만나 대화하고 교류한다. 양육자 사이의 사회적 관계는 만남의 횟수가 증가하면서 강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형태의 도움을 주고받는다. 도움의 형태로는 육아정보공유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서적지지, 자녀친구관계, 육아물품공유, 자녀돌봄부탁 순으로 나타났다.
이웃의 양육도움은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미치므로 양육자에게 중요한 사회적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자녀돌봄을 부탁하는 이웃도움은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육아정보 공유, 정서적지지, 육아물품공유 역시 양육스트레스 감소와 영향 관계를 가진다. 이웃교류빈도도 양육스트레스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자주 만날수록 당면한 양육문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웃의 경험담을 들으며 정신적으로 위안을 받기 때문인 것으로 면접조사에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는 한국의 기성시가지 내 일반적인 서민 주거지역이 보다 바람직한 양육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활동범위를 고려한 계획, 다양한 공공시설의 확충, 주거지역 보행환경의 개선, 양육자간 사회적 교류를 높일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이 조성되어야 함을 시사한다.This study sheds light on the ordinary residential neighborhood from the perspective of mothers with preschool children. Shinwol 4-dong, Seoul, was selected as a single case study area to gain a fuller contextual understanding of parenting realities. A total of 197 mothers of preschool children were surveyed in structured questionnaire form, and 10 were interviewed in unstructured and in-depth mode. The investigation was aimed at unveiling their outdoor parenting activities, satisfaction level toward the facilities and pedestrian environment, mutual parenting support between mothers, and their parenting stresses.
The study finds that their outdoor parenting activities take place in daily, weekly, and monthly intervals, depending on the type of destination visited. The most vital and frequent destinations are day care centers, playgrounds, educational institutions, commercial sites, and public cultural facilities. Walking appears the most common travel mode. The spatial coverage of travel depends on the age of the child: the younger, the smaller the coverage. Coverage of 200 meters is common for a mother walking with a child younger than three years old, and 400 meters for a child older than that. On weekdays, most outdoor activities take place within 400 meters coverage: this expands to 800 meters and beyond on the weekends, when family leisure travel is practiced.
The survey results show that mothers in the study area think their neighborhood provides the needed facilities neither sufficiently nor satisfactorily. Day care centers and playgrounds are perceived as satisfactory, but they think the neighborhood lacks parks and public and community facilities providing various cultural, sports, and other educational opportunities. As to pedestrian environment, the parenting mothers express their dissatisfaction due to threatening car traffic, ill-maintained sidewalks, and poor accessibility to transit. They complain that these difficulties are persistent throughout their journeys with children. They feel unsafe as they navigate the car-dominated alleys and cross the wide arterials.
The study finds that this perception of neighborhood facilities and the pedestrian environment affects the level of outdoor activities of mothers with their children. Such necessary activities as going to day care centers and playgrounds take place anyway, regardless of the satisfaction level. However, optional activities such as leisure pursuits and shopping are affected: the higher the satisfaction, the more such activities. In other words, the poor facilities and pedestrian environment discourage outdoor activities and tend to confine parents to home.
The study discloses that this confining effect may not lead to parenting stress in general. Yet there are small groups (13 to 33 percent of respondents) who experience a negative psychological burden due to their limited outdoor travel. This parenting stress includes a general sense of difficulty of outdoor travel, a sense of isolation, and a a feeling of failing their children. Their troubles are due more to pedestrian environment than to facility dissatisfaction.
The study also shows that some portion of mothers in the study area develop relationships that provide mutual support for raising their children. On average, each mother comes to know 4.6 other parenting mothers, mostly from encounters at day care centers, on playgrounds, and around the home. Those places, as well as neighborhood markets, are cited as major meeting places where such relationships deepen. The study demonstrates that the more they have such encounters, the deeper is the relationship. This mutual support includes, in decreasing order: parenting information exchange, emotional comfort, development of friendship between children, sharing of parenting materials, and requests to care for children. The study also shows that more frequent meetings lead to a greater possibility of building a mutually helping relationship between mothers.
Thes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ordinary Korean neighborhoods should be more inclusive by considering parenting mothers in their planning and management. The residential neighborhoods need accessible public community facilities, safe and walkable residential streets, and more meeting places for mothers to make social contacts.제1장 서론 1
제1절 연구 배경 및 목적 1
제2절 연구 범위 및 방법 6
1. 연구 범위 6
2. 연구 대상지 7
3. 사례연구 방법 8
제3절 연구의 흐름 10
제2장 이론적 배경과 분석의 틀 11
제1절 양육자와 도시환경에 대한 이론적 토대 11
제2절 근린환경에서의 양육활동과 양육자 인식 16
1. 근린양육환경에 관한 선행연구 16
2. 양육자의 활동과 인식에 관한 선행연구 18
제3절 분석의 틀 26
제3장 사례지역 근린환경과 양육활동 30
제1절 사례지역의 근린환경 30
1. 입지적 맥락 30
2. 근린환경 현황 32
제2절 양육자 개인 특성 분석 38
1. 설문조사 대상자 개인 특성 38
2. 면접조사 대상자 개인 특성 40
제3절 근린환경에서의 양육활동 특성 분석 41
1. 자녀 양육의 일반적 특성 41
2. 양육활동의 시설이용 특성 44
3. 양육활동의 공간범위 특성 52
제4절 소결 59
제4장 물리적 근린양육환경에 대한 양육자 인식 분석 61
제1절 시설환경에 대한 양육자 인식 62
1. 시설환경 만족도 인식 62
2. 시설환경 접근성·안전성·편의성 인식 70
3. 양육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환경 72
제2절 보행환경에 대한 양육자 인식 79
1. 보행환경 만족도 인식 79
2. 보행환경 접근성·안전성·편의성 인식 81
3. 양육자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환경 86
제3절 양육환경인식 및 양육활동과 양육스트레스 영향 관계 94
1. 근린환경만족도와 양육활동 관계 94
2. 양육스트레스 영향 요인 추정 99
제4절 소결 106
제5장 사회적 근린양육환경에 대한 양육자 인식 분석 109
제1절 근린양육환경에서의 이웃관계망 형성 110
1. 이웃관계망 형성과 발전 110
2. 이웃관계의 발전과 양육도움 118
제2절 양육도움만족도와 양육스트레스 영향 관계 124
1. 이웃의 양육도움에 대한 만족도 124
2. 양육스트레스 영향 요인 추정 127
제3절 소결 134
제6장 결론 136
제1절 연구 결과의 요약 136
제2절 정책적 함의 142
제3절 연구의 의의와 한계 146
참고문헌 148
부록 157
Abstract 163Docto
Geodiversity 측정법의 비교평가 및 현장 적용가능성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2018. 2. 박수진.Geodiversity(지다양성)는 지형, 지질, 토양 등 비생물적 요소들(abiotic elements)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지다양성에 해당하는 요소들을 활용하여 지다양성 측정지표를 구성하고, 이러한 지다양성 측정지표를 통해 자연환경 구성요소의 분포와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다양성의 국내 적용을 위해 측정지표를 비교·평가하고, 실제 경관인식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측정지표를 선정하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지형, 지질, 토양, 수문 요소를 지다양성 구성요소로 선정하였으며, 지다양성 측정 방식과 측정 자료에 따라 총 8개의 측정지표를 구성하였다. 이를 국내 사례지역에 적용하여 각 지표별 지다양성 측정 결과를 도출하였다. 사례지역은 보호지역으로 선정된 국립공원 중에서 3개 지역을 선택하였는데, 변산반도 국립공원, 북한산 국립공원, 치악산 국립공원이 해당된다.
각 지표에 따른 지다양성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경관인식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적정지표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경관인식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각각의 사례지역에서 지다양성이 높게 측정된 지점과 낮게 측정된 지점을 구분하여 현장조사 지점을 지정하였다. 각 지점의 경관을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현장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경관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지점에 대한 8개의 지다양성 측정지표에 따른 각각의 점수와 경관평가 점수를 비교함으로써 높은 상관성을 지닌 측정지표를 탐색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다양성 측정지표를 비교·평가하고 적정지표를 선정하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지표에 따른 지다양성 측정 결과, 지표별로 측정에 사용한 방식과 자료에 따라 측정 결과의 패턴이 상이하다. 본 논문에서 사용한 측정 방식 두 가지로 구분되며, 이는 Richness Index와 Roughness Index이다. Richness Index는 분석 격자 내에 분포하는 구성요소들의 개수를 통합하여 지다양성을 도출한다. Roughness Index는 Richness Index를 통해 도출한 값을 기반으로 하며, roughness value를 추가적으로 구축하여 각 격자의 총합에 곱해줌으로써 최종 결과 값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roughness value란 지형의 요철정도를 의미한다. 두 가지 측정방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roughness value 적용의 유무에서 발생한다. 또한 측정과정에서 사용하는 자료의 특성에 따라 각 측정지표의 결과 값과 지다양성의 분포가 크게 달라진다.
둘째, 경관평가 점수와 각 측정지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높은 상관성을 지닌 측정지표를 구분하였다. 지다양성 측정 과정에서 Richness Index 방식을 적용하고, 지형 자료로 지형자원 현황도를 사용한 지표가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경관인식 관점을 반영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였다.
이 연구는 논의의 중점에서 배제되었던 지다양성 측정법의 적정지표 선정과 관련하여 관점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최근 국토개발, 토지이용, 도시계획 등의 측면에서 과거의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고려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하였다. 지다양성은 생물다양성과 균형을 이루면서 본질적인 의미의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의 지다양성 구성요소를 더욱 다양하게 파악한다면, 자연환경의 가치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개념으로서 지다양성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제 1 장 서론 1
제 1 절 연구 배경 1
제 2 절 연구 목적 5
제 3 절 논문의 구성 7
제 2 장 선행연구 검토 9
제 1 절 Geodiversity 개념 연구 9
제 2 절 Geodiversity 관련 연구의 흐름 13
1. 생물다양성(biodiversity) 관련 연구 13
2. Geodiversity의 구성요소 연구 14
3. 생태계서비스(ecosystem services) 관련 연구 16
4. 지보전(geoconservation) 관점의 연구 18
5. 지리유산, 지질명소 관련 연구 18
제 3 절 Geodiversity 측정법 연구 20
제 3 장 연구지역 및 연구방법 26
제 1 절 연구지역 26
1. 연구지역 선정배경 26
2. 분석스케일 설정 30
제 2 절 Geodiversity 측정 32
1. Geodiversity 측정 자료 32
2. Geodiversity 측정 방법 36
제 3 절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 38
제 4 장 연구 결과 41
제 1 절 Geodiversity 측정 결과 41
1. 연구지역별 결과 41
2. 측정지표 비교평가 63
3. 소결 68
제 2 절 현장 및 설문조사 결과와 상관분석 70
1.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70
2. Geodiversity 측정지표별 결과와 설문조사 결과 비교 75
3. 소결 80
제 5 장 요약 및 결론 82
참고문헌 84
부록 92Maste
The effect of Doula labor support on anxiety, labor pain, and childbirth experience perception of primiparas.
출산은 여성의 생의 과정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경험으로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과정이다. 만족스런 출산경험은 어머니 역할 수행의 자신감과 만족감을 증가시키고 어머니로서의 긍정적인 정체감을 형성한다.
그러나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은 분만과정에 대한 지식부족, 낯선 환경, 가족들과의 격리, 난산의 우려, 분만 시 통증에 대한 불안, 그리고 태아에 대한 걱정 등으로 대부분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간호사는 분만에 대한 참여자로서 산부의 신체적 안위와 이완을 도모하여 보다 만족스럽고 긍정적인 출산경험을 갖도록 하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분만 중의 여성에게 듈라(Doula) 분만간호를 제공함으로서 통증경감, 불안감소 및 긍정적인 출산경험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고 분만 중의 여성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하고자 한다.
자료수집기간은 2007년 7월 1일부터 2007년 9월 30일까지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는 S종합병원에 분만을 위해 입원한 초산부 60명(실험군 30명, 대조군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는 불안 정도는 Spielberger(1972)가 제작하고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번안한 상태불안척도, 분만통증은 Hanson, Thompson, & Varni(1987)의 시각상사척도(Visual Analog Scale), 출산경험지각 도구로는 자가 보고식 설문지로 Marut & Mercer(1979)가 개발하고 조미영(1988)이 번안한 출산경험 지각척도(Perception of birth experience scale)로 총 27문항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연구설계는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설계의 유사실험 연구이며 자료분석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가설검증은 t-test로 유의성 검정을 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활동기의 상태불안점수가 낮았다(t=-7.65, p=.000).
2.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분만진행 과정 중 잠재기의 분만통증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t=.12, p=.91).
3.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분만진행 과정 중 활동기의 분만통증정도가 낮았다(t=-3.30, p=.002).
4.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분만진행 과정 중 이행기의 분만통증정도가 낮았다(t=-3.84, p=.000).
5. 실험군과 대조군에 사이에 출산경험 지각정도의 차이가 없었다(t=-.78, p=.44).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듈라 분만간호는 초산부의 분만 중 불안을 감소시켰고, 통증의 정도가 높은 활동기와 이행기의 분만 통증정도를 감소시켰다. 따라서 초산부에게 제공되는 듈라 분만간호는 산부의 불안과 분만통증에 효과적인 간호중재로 활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출산경험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위험 산부에게 적용하여 비교 연구 해 봄으로써 듈라 분만간호 중재방법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verify the effects of Doula labor support on anxiety, labor pain, and childbirth experience perception of primiparas. To identify the differences between 30 primiparas as an experimental group and 30 as a control group were examined from Jul. 1st to Sep. 30th, 2007 in "S"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South Korea.
For this study, Doula labor support, the protocol of which was developed by Huh Myeong Haeng(2000), was applied to the primiparas from when they entered the hospital to two hours after their childbirth.
To the primiparas in the experimental group, Doula support was applied from latent phase first, and the degree of the anxiety and the labor pain in active phase were measured. And, childbirth experience perception was measured within two hours after childbirth.
For measuring the degree of anxiety, Spilberger's(1972) anxiety measuring instrument, translated by Kim Jeong Taek and Shin Dong Gyun(1978), was used. For measuring the degree of labor pain, Visual Analog Scale was used. And, perception of birth experience scale, developed by Marut & Mercer(1979) and translated by Cho Mee Young(1988) was used for measuring the childbirth experience percepti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data collected were analyzed by frequency, percentag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using SPSS 12.0. And, the hypotheses were examined by t-test.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re foun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xiety scores between primiparas taken Doula labor support and ones not taken(t=-7.65, p=.000).
2.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degree of labor pain in latent phase for primiparas taken Doula labor support and for ones not(t=0.94, p=0.35).
3. It is shown that the degree of labor pain in active phase during childbirth of the primiparas taken Doula labor support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ones not taken(t=-3.30, p=.002).
4. The degree of labor pain in transition phase during childbirth of the primiparas taken Doula labor support was lower than that of ones not(t=-3.84, p=.000).
5.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childbirth experience perception between the primiparas taken Doula labor support and ones not(t=-.78, p=.44).
In conclusion, Doula labor support decreases not only anxiety of primiparas but also labor pain in active and transition phase during their childbirth.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Doula labor support can be applied as an effective nursing treatment for decreasing anxiety and labor pain of primiparas.I. 서론 = 1
A. 연구의 필요성 = 1
B. 연구의 목적 = 4
C. 연구가설 = 5
D. 용어의 정의 = 6
II. 이론적 배경 = 8
A. 듈라(Doula) 분만간호 = 8
B. 불안 = 11
C. 분만통증 = 13
D. 출산경험지각 = 16
III. 연구방법 = 18
A. 연구설계 = 18
B. 연구대상 = 19
C. 실험처치 = 20
D. 연구도구 = 27
E. 자료수집 및 절차 = 29
F. 자료 분석 방법 = 30
G. 연구의 윤리적 고려 = 30
H. 연구의 제한점 = 31
IV. 연구결과 및 논의 = 32
A. 대상자의 특성과 동질성검정 = 32
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32
b. 대상자의 임신 및 분만특성 = 35
c. 실험처치 전 불안정도에 대한 동질성 검정 = 37
B. 가설검정 = 38
V. 결론 및 제언 = 43
참고문헌 = 46
부록 = 56
ABSTRACT = 6
Age of Acquisition Effects in Word and Picture Naming in Korean
습득연령효과란 단어를 습득한 나이는 단어처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써, 생애 초기에 습득된 단어는 생애 후기에 습득된 단어보다 숙련된 읽기속도와 정확도에서 이득을 가지게 된다. 일찍 배운 단어들은 늦게 배운 단어들보다 이득이 있어서 습득연령은 명명시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알아보는 것은 언어조기학습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여 줄 수 있다.
습득연령효과는 일찍 학습을 시작했기 때문에 늦게 학습을 시작하는 단어들보다 더 많은 빈도로 학습한 효과라는 누적빈도가설(cumulative frequency hypothesis)과, 철자와 소리의 대응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임의적대응가설(arbitrary mapping hypothesis)이 있으며, Zevin과 Seidenberg(2002)는 다각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하여 임의적대응가설을 지지하는 입장을 제시하였다.
습득연령효과는 철자와 소리 사이의 대응의 속성이 일관적이지 않을 때 크게 나타난다. 철자와 소리 사이의 대응이 일관적일 때는 같은 구조를 공유하는 이웃단어들을 통해 유사성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배운 것이 나중으로 이득을 이월(carry over)할 수 있으므로 초기습득의 이득은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철자와 소리 사이의 대응이 일관적이지 않을 때는 이웃단어들을 통한 유사성 학습에 실패하며 초기습득의 이득이 나타나게 된다. 단어를 구성하는 철자들은 소리와 일관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습득연령효과는 단어가 아닌 자극을 이용하는 연구에서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명명과제에서 습득연령효과는 항상 유의하지만 단어명명과제에서 습득연령효과는 언어와 연구자에 따라 다르다. 그림명명은 그림→의미→소리의 처리과정을 거치는데 의미→소리의 대응은 일관적이지 않지만, 단어명명은 철자→소리의 처리과정을 거치게 되며 철자→소리의 대응은 일관적이므로 비슷한 철자→소리의 대응을 가지고 있는 이웃단어를 통해 유사성을 학습하게 되며 습득연령효과는 작아진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모국어자를 대상으로 과제에 따른 습득연령효과를 검토하였다. 실험 1에서는 Snodgrass와 Vanderwart(1980)의 흑백의 선 그림을 이용하는 그림명명과제를 실시하여 습득연령 뿐만 아니라 이름동의성, 심상동의성, 친숙성, 시각적복잡성, 단어빈도, 단어길이를 함께 투입하여 중다회귀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친숙성, 습득연령, 이름동의성, 심상동의성이 명명시간에 대한 유의한 예측변인으로 나타났다.
실험 2에서는 습득연령과 과제유형을 두 변인으로 하여 초기습득조건과 후기습득조건에 대한 그림명명과제와 단어명명과제에서의 명명시간의 차이를 통하여 습득연령효과를 비교하였다. 그림명명과제에서는 습득연령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단어명명과제에서는 습득연령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호작용 효과를 관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습득연령효과는 입력되는 자극과 출력되는 음운 정보 사이의 대응방식의 영향을 받는다는 임의적대응가설(arbitrary mapping hypothesis)을 지지한다.;Age of acquisition effects(AoA) mean that the words and pictures leaned earlier are named faster and more accurately than those leaned later. Previous studies using computational models found little AoA effects in words that exhibit spelling-sound regularity, and have suggested that AoA effects occur when what learned earlier does not carry over to one leaned later. AoA effects can occur in tasks using pictures than words because spelling-sound mapping is more predictable than semantic-sound mapping.
Normative data are collected from Korean speakers for objects taken from Snodgrass and Vanderwart(1980). The data include name agreement, image agreement, familiarity, visual complexity, word frequency, and word length(in sylables) as well as age of acquisition.
In experiment 1, the pictures were presented to 30 Korean subjects. I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amiliarity, AoA, image agreement, name agreement are significant predictors of picture naming latency. In experiment 2, earlier acquired and later acquired words were presented to 32 Korean subjects both words and pictures corresponded to the words. In ANOVA analysis, AoA effects are significant in picture naming, but not in word naming. This result provided empirical support for the arbitrary mapping hypothesis to explain AoA effects.요약 = vi
Ⅰ. 서론 = 1
Ⅱ. 이론적 배경 = 3
A. 그림명명과제와 습득연령효과 = 3
B. 단어명명과제와 습득연령효과 = 7
C. 자극 유형과 습득연령효과 = 8
D. 연구문제 = 12
Ⅲ. 연구 1 = 14
A. 방법 = 14
1. 참가자 = 14
2. 재료 및 설계 = 14
3. 절차 = 16
B. 결과 = 16
Ⅳ. 실험 1 = 18
A. 방법 = 18
1. 참가자 = 18
2. 기구 = 18
3. 재료 및 설계 = 18
4. 절차 = 19
B. 결과 및 논의 = 21
Ⅴ. 실험 2 = 25
A. 방법 = 25
1. 참가자 = 25
2. 기구 = 26
3. 재료 및 설계 = 26
4. 절차 = 28
B. 결과 및 논의 = 29
1. 반응시간 = 29
2. 오반응율 = 32
Ⅴ. 종합논의 = 33
참고문헌 = 36
부록 = 41
ABSTRACT = 6
Soluble Expression of 30Kc19-30Kc6 Fusion Protein in E. coli and Its Anti-apoptotic Effect in Mammalian Cell Systems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바이오엔지니어링전공, 2014. 2. 박태현.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포유동물 세포 배양 과정에서 apoptosis의 중요성은 널리 인식되어 왔다. 이전 연구에서 본 그룹은 누에 체액과 누에 체액 단백질을 이용하여 다양한 세포에서 apoptosis 억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누에 체액 단백질 중 하나인 30Kc6 단백질을 Chinese hamster ovary(CHO) 세포에서 발현시켜 anti-apoptosis 효과와 EPO와 같은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이 향상됨을 보고하였다. 또한 30Kc6 단백질을 E. coli에서 inclusion body 형태로 발현시켜 정제함으로써 anti-apoptosis 효과를 보려는 연구도 수행하였다. NusA 단백질을 발현 파트너로 도입하여 E. coli에서 soluble form으로 발현시켰으나 효소 반응을 통해 NusA를 제거하는 추가적인 정제 과정이 필요했다. 본 연구에서는 30Kc19을 발현 파트너로 도입함으로써 30Kc6를 soluble form으로 발현시키고 두 단백질의 기능을 모두 갖는 융합 단백질을 만들고자 하였다. 30Kc19 단백질은 E. coli에서의 soluble expression을 위해 선택되었고, 세포투과성과 재조합 단백질의 생산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30Kc19-30Kc6 단백질은 E. coli에서 soluble form으로 발현되었고, 배지에 첨가하였을 때 HeLa 세포와 CHO 세포에서 세포 내부로 이동함을 확인하였다. 배지에 첨가된 30Kc19-30Kc6 단백질은 HeLa와 CHO 세포에서 apoptosis를 효 과적으로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CHO 세포에서 apoptosis 억제함과 더불어 EPO의 비생산성을 향상시킴으로써 EPO의 전체 생산량이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30Kc19-30Kc6 단백질이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 배양의 첨가물로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30Kc19은 융합단백질에 soluble expression과 세포투과성을 부여하는 발현파트너로서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요약 i
목차 iii
그림목차 v
표목차 vi
1. 서론 1
1.1. Apoptosis 1
1.1.1. Apoptosis 개요 1
1.1.2. Apoptosis 작용 기작 2
1.2. 누에 체액과 누에 체액 단백질에 대한 선행 연구 5
1.2.1. 누에 체액 5
1.2.2. 30K 단백질 6
1.3. E. coli에서 재조합 단백질의 수용성 발현 7
2. 실험 재료 및 방법 9
2.1. pET-23a/30Kc19, pET-23a/30Kc19-30Kc6 plasmid 제작 9
2.2. 30Kc19, 30Kc19-30Kc6 단백질의 발현 및 정제 12
2.3. 세포 배양, 세포 농도와 생존율 측정, ELISA 분석 13
2.4. 면역세포화학적 분석(Immunocytochemical assay) 14
2.5. Immunoblot analysis 15
2.6. Apoptosis 유도 16
2.7.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ic analysis) 17
2.8.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와 ATP 분석(MMP and ATP) 17
3. 결과 및 고찰 19
3.1. 재조합 단백질의 크기 및 농도 확인 19
3.2. 30Kc19-30Kc6 단백질의 세포 투과성 22
3.3. 30Kc19-30Kc6 단백질의 apoptosis 억제 26
3.4. 재조합 단백질에 의한 EPO 생산성 향상 32
3.5. 재조합 단백질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의 유지와 ATP생산량의 증가 35
4. 결론 37
5. 참고문헌 38
Abstract 44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