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research outputs found
A qualitative study on medical error disclosure program in Korea
보건행정학과/석사본 연구는 한국에서 의료오류 밝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있어 장애요인과 프로그램 도입 시 필요한 제도적·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련자료 수집을 위해 국·내외의 의료오류 밝힘에 대한 문헌고찰과 미국, 캐나다, 호주의 기준을 검토하고, 국내의 장애요인 파악을 위해서 4개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간호사, QA 담당자, 고위 행정자, 법무 담당자 등 총 14명을 대상으로 의료사고 처리 과정과 의료오류 밝힘 프로그램에 대한 태도 등에 관해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의료오류 밝힘 프로그램에 관한 선진국의 기준을 보면 공통적으로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지원과 열린 의사소통, 그리고 진솔한 사과를 주요 구성요소로, 환자안전의 증진과 환자와의 관계 개선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었다. 심층면담 결과, 국내 의료기관들이 의료분쟁을 해결하는데 있어 그 형식이나 절차는 진실밝힘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접근 방법과 내부 문화, 그리고 사과의 부분에서는 선진국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난과 귀책의 문화, 의사와 병원에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법적인 책임, 실효성 있는 책임보험의 부재, 경영진과 의사들의 관심과 지원 부재, 환자와의 관계, 비난에 대한 의사들의 두려움 등이 의료오류 밝힘 프로그램의 도입에 장애요인으로 언급되었다. 결론적으로 의료오류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환자안전을 증진하고 환자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첫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의료오류 진실 밝힘에 대한 연구 활동과 표준을 제시할 필요가 있고, 둘째, 의료제공자가 표명하는 유감의 표현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여 의료기관이 자발적으로 의료과오를 공개하는데 심리적인 부담을 줄여 주여야 하며, 셋째, 환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보장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의사들 대상의 실효성 있는 배상책임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더불어 의료기관의 관계자들은 과거의 비난과 귀책문화가 아닌 시스템 접근의 환자안전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의료분쟁에 있어 환자 뿐 아니라 의료인들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관 내부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ope
The Relationship among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Depression, and School Adjustment in Middle School Students : Moderating effect of Fandom Activity
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우울을 매개로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 관계에서 팬덤 활동이 가지는 조절효과를 검증하여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학교적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의 3차년도 자료 중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있다고 응답한 중학교 3학년 학생 1,247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Mplus 7.4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술통계 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모형분석, 다집단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조절학습능력은 학교적응에 정(+)적 영향을, 우울에는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은 학교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우울이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자기조절학습능력에서 학교적응으로 가는 경로에서 수동형 팬덤 활동을 하는 집단의 정(+)적 영향력이 소통형 팬덤 활동을 하는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우울과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는 소통형 팬덤 활동을 하는 집단에서의 부(-)적 영향력의 크기가 수동형 팬덤 활동을 하는 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에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우울의 관계에서 팬덤 활동 형태 간 유의한 평균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중학생의 학교적응 증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논의를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중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어릴 때부터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이 필요하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중학교 시기에 우울 문제를 경험하더라도 우울을 저하시켜 학교적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개입이 중요하다. 우울 문제를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적 상담 개입과 주체적 활동 개입을 통해 학교적응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특히 팬덤 활동이 현대 중학생들의 일상적인 문화 참여 방식임을 감안하여 개입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자기조절학습능력 향상을 통해 우울을 개선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들이 어떤 팬덤 활동을 하고 있느냐보다는 학생 전반의 욕구를 파악하고 적용하는 일이 중요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반면 학교적응 증진을 위해 우울에 개입할 경우, 학생이 어떤 형태의 팬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소통형 활동을 하는 학생은 수동형 활동을 하는 학생에 비해 우울이 조금만 낮아져도 훨씬 더 학교 적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한 학생이 관심을 보이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있는 경우, 소통형 팬덤 활동을 권장한다면 기존의 우울 개입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하여 학교적응에 상승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본 연구가 가지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학생 3학년 학생의 자기조절학습능력, 우울, 학교적응 간 통합적, 인과적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 구체적인 개입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둘째, 선행연구들이 학교적응을 연구함에 있어서 간과해온 청소년의 주체적 활동을 고려하여 중학생의 학교적응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청소년의 활동과 학교적응에 관한 논의를 다각화하였다.
셋째, 팬덤 활동이 현대 중학생의 주류 문화 활동임을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개입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넷째, 본 연구는 팬덤 활동을 현대 대중문화를 수용하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다각적인 학교적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문화론적 관점을 융합하여 사회복지학적 함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verify how to improve middle school students’ school adjustment using fandom activities and to suggest an effective school adjustment program.
In order to find out a method for improving school adjustment, this study explores the relationship among 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depression, school adjustment,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fandom activities - 'passive recipient' activity and 'communicator' activity - in these relationships.
This study used data from the 3rd wave of ‘Korea Children Youth Panel Study (KCYPS) 2010’conducted by the 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The data of 1,247 students who have their own favorite celebrities or athletes at the 3rd grade in middle schools was used for a final analysis with Structural Equation Modeling(SEM) and multi-group analysis.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ing:
First,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had positive impacts on School Adjustment.
Secon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had negative impacts on Depression.
Third, depression had negative impacts on school adjustment.
Fourth, depression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chool adjustment.
Fifth, in the path from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o depression,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passive recipient' group and 'communicator' group.
Sixth, fandom activity moderates the link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chool adjustment. However, the positive effect the activity was bigger for 'passive recipient' group stronger than 'communicator' group.
Seventh, Fandom activity moderates the link between depression and school adjustment. Negative effect of 'communicator' group was bigger l than 'passive recipient' group.
These results offers policy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programs for middle school as below:
First, an intervention to improve school adjustment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should be necessary. This may include depression programs and enhancing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strategy.
Second, an active intervention on the early detection of depression problem for improving school adjustment is required. Because depression is a mediating factor between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school adjustment for middle school students.
Third, Students with high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end to involve in 'passive recipient' fandom activities. Therefore, if middle school students involves in 'passive recipient' fandom activities, an active intervention which allows these students to explore and develop their abilities for improving school adjustment is needed.
Fourth, students to participate in 'communicator' fandom activity displayed superior school adjustment with the slight decrease in depression. If depressed students have favorite celebrities or athletes, 'communicator' fandom activity will help these students as a depression intervention program.
This study introduces the composite perspectives on the middle school students who ha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and Depression issues related to school adjustment. It also prepares the basic data for further interventions related to school adjustment among middle school students. In addition, this study verifies that these relationships can vary depending on the fandom activity methods. Therefore, effective school adjustment intervention for middle school students needs to be different, depending on the ways of fandom activities of students.Ⅰ. 서론 1
A.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B. 연구문제 5
Ⅱ. 선행연구 고찰 7
A. 학교적응 7
B.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9
1. 자기조절학습능력 9
2. 청소년의 우울 10
C. 자기조절학습능력, 우울, 학교적응의 관계 12
1. 자기조절학습능력과 우울 12
2.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교적응 13
3. 우울과 학교적응 14
4.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14
D. 팬덤 활동과 청소년 15
1. 팬덤 활동 15
2. 대중문화 이론에 따른 팬덤 활동 분류 16
3. 팬덤 활동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 22
Ⅲ. 연구방법 24
A. 연구모형과 가설 24
B.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26
1. 원자료 개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6
2. 분석대상 27
C. 측정도구 28
1. 자기조절학습능력 28
2. 우울 29
3. 학교적응 30
4. 팬덤 활동 32
D. 자료분석방법 33
Ⅳ. 연구결과 및 해석 37
A.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37
1. 인구사회학적 특성 37
2. 주요 변인 수준 38
3. 주요 변인들의 상관분석 결과 39
B. 자기조절학습능력, 우울, 학교적응의 관계 41
1. 측정모형 검증 41
2. 구조모형 검증 45
3. 구조모형 분석 47
4. 매개모형 검증 48
C. 팬덤 활동 형태에 따른 집단 간 비교 49
1. 형태동일성 검정 51
2. 측정단위동일성 검정 51
3. 경로계수 차이 확인 52
4. 조절효과 검증: 경로계수 차이 분석 53
Ⅴ. 결론 및 제언 59
A. 결론 및 논의 59
1. 자기조절학습능력, 우울, 학교적응의 구조적 관계 59
2. 팬덤 활동 형태에 따른 집단 간 비교 62
3. 연구의 의의 64
B.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 66
참고문헌 67
ABSTRACT 79석009
Estimatied dietary intake of thiocyanate from Brassicaceae family in Korean diet
학위논문(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2009.2.Maste
The (De)representation and Otherness of Girl: Discourses of Girl within and without Alice
'Y시민학교' 문해교육사례를 중심으로
학위논문(석사)--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평생교육,2014. 8국 문 초 록
평생교육전공
한 혜 정
본 연구는 문해교육에 참여한 성인학습자들이 어떤 성장과 변화들을 문해교육을 통해서 얻게 되는지 질적연구를 통해서 탐구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문해는 개인의 지적 발전은 물론 사회생활 및 직업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성인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문해교육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문해교육에 대한 선행연구는 비문해 실태와 학습동기, 비문해자의 학습사회의 진입, 인격적 삶으로서 바라보는 배움을 명시한 연구들이였다. 질적연구인 구체적인 사례분석을 통해서 문해교육의 성장과 변화를 연구한 것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깊이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해교육의 진정한 성과, 문해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서 첫째, 비문해자였던 성인학습자들은 문해교육 참여를 통하여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둘째,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성장 속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밝히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질적연구방법으로서 사례연구를 활용하였다. 비문해자들의 사례를 통해서 문해교육참여를 통한 삶의 성장, 변화를 보려는 것이다. 이러한 질적사례연구를 통해서 첫째, 비문해자였던 성인학습자들은 문해교육 참여를 통하여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가, 둘째,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성장 속에서 나타나는 변화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하였고 연구 참여자는 유의적 표집 방법에 의해 11명을 선정하여 심층면담과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성인학습자들의 문해교육 참여 속에서 나타난 성장과 변화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는 ‘눌려있던 자존감의 회복’, ‘가족 내에서의 어른으로 새로운 자리 매김’, ‘세상과의 만남에 대한 새로운 눈뜨기’, ‘참다운 문해생활 누리기’, ‘일상생활 영위 능력 향상’, ‘행복한 평생학습자 되기’등 여섯 단계로 나타났다. 첫째, ‘눌려있던 ‘자존감’의 회복‘에서는 비문해 성인학습자들이 문해교육 참여를 통하여 나의 재발견과 자존감 회복을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둘째, ‘가족 내에서 어른으로 새로운 자리 매김’에서는 문해교육을 통해 연구 참여자들의 ‘엄마’로 자리매김을 해 가게 되고, 집안에서도 어른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어 더욱 관계가 좋아지는 것이 드러났다. 셋째, ‘세상과의 만남에 대한 새로운 눈뜨기’에서는 문해교육참여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던 범위가 문자를 익히고 그 문자를 토대로 자신에 대한 인식도 변화되고, 타인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졌다, 이는 문자를 통해서 세상의 대한 이해를 바꾸게 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세상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넷째, ‘참다운 문해 생활을 누리기’ 에서는 문자를 익히고 난 뒤 자서전을 써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 읽기, 문자 주고 받기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필요를 도서관에서 찾아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행동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다섯째는 ‘일상생활 영위 능력 향상’이다. 비문해자들의 생활기능이 문자를 익히고 난 뒤에 이웃들의 행동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 들어 주고 연약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봉사도 한다. 좋은 글을 지인들과 나누고 세상의 기념일을 내 것으로 하는 등 성장하고 배려하는 삶의 폭이 깊어지게 되었다. 연구 참여자들은 문자의 의미를 알게 되면서 상황에 맞는 말과 행동을 하는 등 생활기능이 향상됨을 보였다. 여섯째, ‘행복한 평생학습자로 변화되기’이다. 문자를 익히고 난 뒤 작은 행복을 알게 되고 주변을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더욱 배워야 겠다는 행복한 평생학습자로 변화되면서 가족들과 이웃들과의 삶에서 활력이 넘치고 기쁨을 전해주는 삶을 누리게 되었다.
‘Y시민학교’ 문해 교육 현장에서 만나게 된 성인학습자들은 소심하고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었는데 문해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그동안 비문해로 인한 수치심과 자존감이 억눌려 있던 것이 자존감이 회복되었다. 세상밖으로 나와서 참다운 문해인으로 삶을 영위하는 특징을 보였다. 문해교육을 통해 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에서 문해가 중요함을 알고 받아들이며, 그 모습에서 세상을 문자로 이해하게 되는 눈을 여는 특징이 드러났다. 문해교육을 배우면서 마음도 성장하고 삶도 성숙해졌다. 생활에서 변화된의 모습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의 주체로 창조가 일어난다고 한 성장발달이론(여태철, 1998)과도 일맥상통한다.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성인 학습자는 성장하는 과정을 스스로 인식할 때에 세상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갈등에 직면할 경우 성인 비문해 학습자들은 문해교육을 통해 자기성찰을 하게 되고 성인 비문해 학습자들 서로가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삶을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있게 되었다.
본 연구결과 비문해자들은 문해교육참여를 통해서 눌려있던 자존감이 회복되었고 가족내에서도 ‘어른’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자신의 태도가 바뀌는 성장이었고 삶의 변화였다. 그래서 참다운 문해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문화를 접하고 삶의 영위방식의 향상으로 이웃과 가족의 화목이 이루어지는 행복평생학습자가 되는 과정을 살펴보았다.
후속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비문해학습자의 교육영역에 연구가 필요하다. 문해교육은 한글교실이 주를 이루던 것에서 중급, 고급과정과 초등, 중등 과정으로 학력을 취득하는 것에는 진입이 되었지만 아울러 중, 고급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적 측면이라든가 정보화측면 등의 실생활에 적응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접근에 필요한 교육영역에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둘째, 문해교육의 한국적 이론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문해교육 한글교실은 많은 시간의 축적된 현장경험이 실천현장에 생생한 녹아 있지만 한국인 정서에 맞는 이론의 정립이 이루어지기 않아 문해교육기관과 현장에서의 사례들, 비문해학습자들의 연구를 공유하고 연구, 기록되어질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인 정서에 맞는 좋은 문해교육이론이 개발되고 발전되어야 하는 것이라 하겠다.
주제어: 성인학습자, 문해교육, 성장과 변화과정목 차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 문제 4
Ⅱ. 이론적 배경 5
1. 성인 학습자 5
2. 문해교육 8
3.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성장과 변화 12
Ⅲ. 연구 방법 17
1. 연구방법으로서의 사례연구 17
2. 연구참여자 18
3. 연구절차 및 분석 24
4. 연구윤리 및 신뢰성 확보 30
Ⅳ. 성인학습자의 문해교육참여를 통한 성장과 변화 32
1. 눌려있던 ‘자존감’의 회복 32
2. 가족내에서의 ‘어른’으로 새로운 자리매김 39
3. 세상읽기: 세상과의 만남에 대한 새로운 눈 뜨기 43
4. 참다운 문해생활 누리기 48
5. 일상생활 영위 능력 향상 52
6. 행복한 평생학습자 되기 54
Ⅴ. 요약 및 결론 58
1. 요약 58
2. 결론 및 제언 59
참고문헌 64
부록 71Mas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