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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effort-reward imbalance on satisfaction with working condition and health of registered nurses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대학 간호학과, 2018. 8. 조성현.본 연구는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의 수준을 타 직종과 비교하고, 노력-보상 불균형이 간호사의 근무환경 만족, 근골격계 증상, 심인성 증상, 건강 문제로 인한 결근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간호사의 노력-보상 간 균형을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하고자 시행되었다.
조직에 기여하는 노력에 비해 받는 보상이 낮다면 조직 구성원은 호혜성의 규범이 지켜지고 있지 않다고 인식하여 긴장과 스트레스 등을 경험한다는 Siegrist의 노력-보상 불균형(Effort-reward imbalance) 모델을 근간으로 하였다. 유럽근로환경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수행한 2011년 3차, 2014년 4차 한국근로환경조사 결과를 제공받았고, 간호사, 의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중 해당 직종의 정형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자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간호사는 업무강도와 근무시간의 질 등 노력 관련 지표가 의사와 함께 4개 직종 평균보다 높았다. 사회적 지지, 급여 적정성에 대한 인식, 전망 등 보상 지표 역시 의사와 함께 4개 직종 평균보다 높은 직종이었으나, 의사와는 그 격차가 컸고 사회복지사보다 노력-보상 불균형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이 낮을수록 노력-보상 불균형 수준이 높았고, 전체 근로자 250인 이상 의료기관 간호사가 5-29인 의료기관 간호사에 비해, 본인이 가구소득에 기여를 가장 많이 하는 간호사가 그렇지 않은 간호사에 비해 노력-보상 불균형 수준이 높았다.
근무환경 만족을 비교한 결과에서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4개 직종 중 근무환경 만족이 낮은 직종이었으며, 간호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노력-보상 불균형 수준이 높은 간호사일수록 전반적인 근무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노력-보상 불균형에 따른 건강관련 증상에 대한 분석을 위해 근골격계 증상은 요통, 어깨·목·팔 등의 근육통, 엉덩이·다리·무릎·발 등 하지 근육통 등 3가지 문항으로 조사된 결과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간호사는 노력-보상 불균형이 높을수록 3가지 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심인성 증상은 우울 또는 불안장애, 전신피로, 불면증 또는 수면 장애 등 3가지 문항으로 조사된 결과를 활용하였고, 분석 결과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이 높을수록 3가지 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았다.
마지막으로 노력-보상 불균형에 따른 행동적 결과인 질병으로 인한 결근에 미치는 영향은 영과잉 음이항 회귀분석 결과 노력-보상 불균형이 높을수록 결근하는 군에 속할 확률이 높아 노력-보상 불균형이 건강으로 인한 결근에 중요한 영향요인임을 밝혀, 실질적인 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구명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노력-보상 불균형 모델을 입증하였다는 이론적 의의와, 간호사의 노력에 부합하는 물질적, 비물질적 보상 제공 중요성의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실무적 의의가 있었다. 특히 업무에 익숙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의 종류가 많지 않은 연령이 낮은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을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의료기관 간호사들에게 과도하게 요구되는 노력 수준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고 있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지역별로 층화되어 조사된 2차 자료를 활용하여 다양한 특성의 간호사를 분석에 포함할 수 있었으나, 노력, 보상, 건강과 관련된 변수와 문항이 간호사의 특성과 맞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방법과 종단연구방법 등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노력과 보상 수준, 그리고 노력-보상 간 불균형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주요어 : 노력-보상 불균형, 근무환경 만족, 근골격계 증상, 심인성 증상,
질병으로 인한 결근
학번 : 2015-30144제 1 장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1
2. 연구의 목적 5
제 2 장 문헌고찰 6
1. 노력-보상 불균형과 그 영향 6
2. 간호사의 노력과 보상, 노력-보상 불균형 14
제 3 장 이론적 틀 21
1. 연구의 개념틀 21
1) 노력과 보상, 노력-보상 불균형 21
2)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과 그 영향 24
3) 기타변수 25
제 4 장 연구방법 27
1. 연구설계 27
2. 연구표본 28
3. 연구변수 31
4. 자료수집방법 41
5. 분석방법 41
6. 윤리적 고려 43
제 5 장 연구결과 44
1. 일반적 특성 44
2. 직종별 노력(effort)과 보상(reward)의 세부지표 결과 48
3. 직종별 노력-보상 불균형 비교 결과 72
4. 노력-보상 불균형의 영향요인 78
5. 노력-보상 불균형으로 인한 근무환경 만족과 건강 82
6. 노력-보상 불균형과 건강문제로 인한 결근 103
제 6 장 논의 112
1. 간호사의 노력, 보상, 노력-보상 불균형 112
2.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의 영향요인 116
3. 간호사의 노력-보상 불균형에 따른 근무환경 만족과 건강 119
4. 연구의 의의 123
5. 연구의 제한점 124
제 7 장 결론 및 제언 126
참 고 문 헌 128
Docto
Comparison of Nursing Workforce Supply and Employment in South Korea and Other OECD Countries
This study aims to report on and compare the conditions of practicing nurses and nursing graduates in Korea and other OECD countries to suggest policy to improve nurse staffing in Korea. Methods: Data on nurses and nursing graduates from 34 OECD countries in 2015 (or the nearest year) were analyzed. The proportion of practicing nurses among nurses who were licensed to practice and nursing graduates per population and per the number of practicing nurses were examined. Results: The number of practicing nurses per 1,000 population in Korea was 5.9 and, in Korea, only 31.0% of licensed nurses were practicing, whereas the OECD average was 69.5%. Korea had the highest number of nursing graduates (109.0) per 100,000 population and the highest number of nursing graduates (183.5) per 1,000 practicing nurses in the OECD countries. Skill-mix analysis indicated that 52.2% of the practicing nurses in Korea were professional practicing nurses, which was the second-lowest among the OECD countries. The ratio of nurses wages to those of physician specialists was 0.43 in the OECD countries. Conclusion: Nurse staffing and skill-mix in Korea were very low in comparison to other OECD countries. Policies for retention of nurses via improved working conditions are required
